책소개
공동의 번영을 성취하기 위한 21세기 경제의 규칙을 어떻게 다시 쓸 수 있는가?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이자 불평등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의 경제 사상을 집약하고 있는 『경제 규칙 다시 쓰기』는 오늘날 우리 경제에서 무엇이 잘못되어 있고, 그것을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설명하는 것을...
제조업은 좋은 직장, 서비스업은 나쁜 직장이라는 관념이다. 미국은 우리보다 나은 것 아닌가? 실업률이 최저일 때 임금을 올리니 말이다. 일본도 환율을 포기하고 GDP 하락을 감수했다. 그걸 감수하고 실업을 잡았다. 이게 ‘아베 노믹스’의 본질이다. 우리는 환율 강하게 가져 가고 3만불 GDP를 달성했다. YS 정부 시절 OECD 가입하려고 환율을 강하게 가져간 실수가 생각나는 부분이다.
'스티글리츠' 선생은 노벨상을 받은 경제학자다. 굳이 말하자면, 좌 쪽에 편향되어 있다. 복잡한 세상에 프레임이란 게 대단히 중요하다. 지금 이 세상에 경제가 아닌 현상이 있는가. 모든 게 돈이 결정한다. ‘예타면제’란 것도 경제성을 무시하겠다는 거지만, 본질은 의사결정 기준이 돈이라는 반증이다.
회사의 기획팀은 정권 인수를 늘 준비해야 한다. 사장이 바뀔 경우에 어떤 정책을 펼칠지를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정책은 많다. 단지 간택을 기다릴 뿐이다. 실제 집행을 해 보면 다르다. 사람들은 변화를 무지하게 싫어한다. 2018년을 관통한 최저임금 저항을 보라. 쉬운 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