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 대상이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일 수도 있지만,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나 자신일 때도 적지 않다.
〈나는 오늘부터 화를 끊기로 했다〉는 25년간 진행되어온 화 다스리기 워크숍(Letting Go of Anger)의 핵심을 담고 있다. 저자에 따르면, 우리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과거의 특수한 경험이나...
누구나 마음 속에 화를 품고 산다. 회사 일을 하는 회사원도, 주부도, 학생도, 어르신도.
그래서 분노조절장애라는 말이 생겨나고, 화를 주체하지 못해 발생하는 사건 사고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그러면 우리는 도대체 왜 화를 내는 것일까? 화를 낸다고 해서 기분이 풀리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이 책에서는 화를 내는 이유가 자신의 요구가 충족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대부분 마트나 고객센터에서 보면 몇몇 고객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강조하며, 언성을 높이고 화를 표출한다. 자신이 얻고자 하는 이득을 위해 ‘화’라는 수단을 사용하는 것이다. 물론 화를 내는 사람이 모두 잘못된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점잖고 친절하게 수정이나 정정을 요구했음에도, 상대방이 그 요구를 무시하거나 들어주지 않거나, 시간을 끌어 화를 내는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화를 낸 후 대부분 후회를 한다. 그 때 화를 참을 걸이라는 생각을 많이 갖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