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 [저성장 시대의 CSR 전략]은 저성장 시대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조명하고 있다. 저성장 시대에 기업의 사회적책임이 의미하는 바에 대한 물임이 이 책의 기저에 놓여 있는 문제의식이다. 지금의 저성장은 단순히 기업의 재무적 위기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새로운 성장 전략이 필요해졌고, 그 전략은...
세계 경제는 일시적으로 침체기에 빠졌다가도 일정 시간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시장의 가격 조정에 의해서 혹은 경제에 대한 관리, 시장의 조정, 그리고 적절한 공공정책의 의해서 다시 지속적 성장이라는 균형을 향하여 돌아간다는 기존 경제학 이론의 적절성에 대한 논쟁이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논쟁이 일어나는 이유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저성장의 늪에 빠지고 있기 때문이며,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결국 현 상황은 지속적인 저성장 시대에 들어서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이를 뉴 노멀 시대라고 하는데, 이 책은 저성장 시대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조명하고 있다. 저성장 시대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의미하는 바에 대한 물임이 이 책의 기저에 놓여 있는 문제의식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의 저성장은 단순히 기업의 재무적 위기만을 의미하지 않으며, 새로운 성장 전략이 필요해졌고, 그 전략은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지구적 전략과 궤를 함께 한다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책에서는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의 구성을 보면, 1부에서는 저성장 국면이 기업에 미칠 영향들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2부에서는 저성장 시대에 주목해야 할 사회책임의 규범들을 고찰했다. 3부에서는 저성장 시대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사회책임의 영역과 주제들을 탐색했다.
저성장 시대에 여러 사회문제들이 융합하고, 이로 인해 새로운 갈등들이 발생한다면, 지금까지 기업이 스스로의 책임으로 인식하지 않았던 문제들이 새로운 책임의 영역으로 등장할 수 있고, 이전까지는 문제가 없었던 의사결정이 앞으로는 문제적 결정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하였다. 이런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금 필요한 것은 물론 미래에 대한 전망이지만, 미래에 대한 전망보다 더욱 급하게 필요한 것은 사회적 책임의 체질을 갖추는 것이라고 책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