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녀도 (무녀도 역마 등신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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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동리
독후감
14
책소개 달인들이 충실한 해설을 제시함으로써 근본적인 문학 감상을 위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명쾌하게 설명했다. 제7권 『무녀도』에서는 운명주의와 휴머니즘, 토속적이고 신비한 무속 세계를 통해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모색한 김동리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 [A+독후감] 무녀도 - 김동리
    [A+독후감] 무녀도 - 김동리
    김동리의 "무녀도"는 전통적인 샤머니즘과 기독교 신앙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족 내의 갈등을 중심으로, 한국 전통 신앙과 새로운 종교적 가치관 사이의 갈등을 다룬 작품입니다. 이 소설은 한 가족의 이야기와 그들의 종교적 대립을 통해 인간의 삶과 죽음, 신앙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소설의 배경은 한국의 한 시골 마을로, 주인공은 무당인 모화입니다. 모화는 오랫동안 마을에서 신앙적 중심 역할을 해왔으며, 신내림을 받은 무당으로서 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어루만지고 위로하는 역할을 담당해왔습니다. 그녀는 전통적인 샤머니즘 신앙을 통해 마을 사람들에게 정신적 지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아들인 욱이는 새로운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여 어머니와 갈등을 겪습니다. 욱이는 젊은 시절 도시로 나가 기독교를 접하고, 신앙심이 깊어져 결국 전통적인 샤머니즘을 거부하게 됩니다. 그는 마을로 돌아와 어머니가 행하는 굿과 무속 행위를 미신으로 간주하고 이를 강하게 비판합니다. 욱이는 어머니가 신을 섬기는 무당의 길을 버리고, 자신이 믿는 기독교의 길로 돌아서기를 요구합니다. 어머니와 아들 사이의 종교적 대립은 갈등의 핵심을 이루며, 두 사람의 관계는 점차 악화됩니다. 욱이는 어머니 모화가 자신의 신앙을 버리고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여 구원받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는 기독교적 구원이 어머니에게 참된 해방을 가져다줄 것이라 믿으며, 어머니를 설득하려 애쓰지만, 모화는 자신의 무당으로서의 삶과 신앙을 고집합니다. 그녀는 자신이 신내림을 받은 신앙적 역할을 신성시하고, 이를 결코 포기하지 않으려 합니다. 모화는 자신의 무속적 신앙이 곧 삶의 의미이자 자신의 존재 이유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녀는 굿을 통해 마을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신과 인간을 연결하는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자신의 운명이라고 믿습니다.
    독후감/창작| 2024.09.09| 5 페이지| 1,500원| 조회(21)
  • 무녀도 독후감
    무녀도 독후감
    서화와 골동에 취미가 있었던 할아버지의 소장품 중에는 무녀도가 있었다. 무녀도는 자기여식의 그림을 보아달라고 하는 한 사내와 딸을 며칠 묵게 하면서 여자아이에게 그리게 한 것이다. 다음 이야기는 할아버지로부터 들은 것이다. 경주에서 멀리 떨어진 집성촌 마을에 모화라는 무당이 벙어리 딸 낭이와 쓸쓸히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아들 욱이가 10년 만에 돌아왔다. 모화는 욱이를 얼싸안고 통곡한다. 욱이는 모화가 무당이 되기 전에 낳은 사생아이다. 어려서 산동으로 불렸지만 공부를 시킬 수 없어 아홉 살에 절로 보냈다. 예수교신자가 되어 있었던 욱이는 낭이에게 성경 읽기와 하나님 모시기를 권한다. 모화는 예수귀신이 씌였다고 폭념한다.
    독후감/창작| 2023.08.02| 1 페이지| 3,000원| 조회(74)
  • 무녀도
    무녀도
    검은 산에 둘러싸여 있는 검은 강가 모래 바닥에서 밤에 굿판을 벌이는 장면을 묘사한 그림에 대해 설명을 듣는다. 우리 집안은 재산도 많고, 문벌(門閥)도 좋고, 선비가 많이 배출된 유서 깊은 가문으로 진귀한 서화나 골동품을 다량 소장하고 있으며 그 가치는 최고로 인정받는다. 이 그림은 내가 태어나기 전에 그려진 것이고 할아버지가 사랑(舍廊)을 관리할 때 머물다간 누군가가 남긴 것이다. 50대 가량의 왜소한 남자가 16~17세 가량 되어 보이는 소녀를 나귀에 태우고 나타났다. 남자는 자신들이 부녀지간임을 소개한 후 딸이 그림 그리는 솜씨가 좋다기에 데려 왔다는 것이다. 소녀의 이름은 ‘낭이’이고 귀가 잘 안 들리며 말투도 어눌했는데 할아버지는 그들이 얼마든지 머무르도록 허락하고 소녀의 그림 솜씨를 보고자 했다. ‘낭이 부녀’는 한 달을 조금 넘겨 묵으면서 그림을 그리고 자신들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그들이 떠날 때 할아버지는 비싼 비단과 노잣돈을 충분히 주었고 소녀는 그림을 남기고 떠났다. 할아버지는 그 그림을「무녀도」라고 불렀다.
    독후감/창작| 2023.07.25| 2 페이지| 1,000원| 조회(60)
  • 무녀도 독후감
    무녀도 독후감
    김동리의 소설 ‘무녀도’를 읽고 나서 가장 기억에 남은 내용은 모화와 욱이의 갈등을 그려낸 부분이다. 모화는 토속신앙을 믿는 무녀이다. 반대로 욱이는 모화의 아들로 엄마와는 달리 기독교를 믿는 신자이다. 나는 욱이와 같은 기독교 신자여서 이 책을 읽으면서 토속신앙을 주장하는 모화의 입장보다는 기독교 즉 하나님만을 믿고 섬기는 욱이의 입장에 마음이 더욱 집중해서 감상해 보았다. 책 후반부에 욱이가 모화로 인해 상처를 입고 결국에는 병이 들어서 죽음의 비극을 맞이하는 장면은 너무 안타까웠다. 마지막에 모화 또한 스스로 강물에 빠져 죽는 비극의 결말을 그려낸다.
    독후감/창작| 2022.08.14| 2 페이지| 1,000원| 조회(91)
  • 무녀도 요약
    무녀도 요약
    ‘나 ’의 집은 골동품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었다. 그 중 ‘무녀도’ 라는 작품을 놔두고 간 한 부녀에 대한 이야기를 할아버지께 듣게 된다. 경주읍에서 조금 나가면 조그만 마을이 있는데 그 마을에는 낡고 헐린 집에 사는 모화라는 무녀가 낭이라는 딸과 함께 살고 있었다. 본래 모화의 식구는 넷이었다. 하지만 낭이의 아버지는 마을에서 떨어진 곳에서 해물가게를 하고 있었고 욱이라는 아들은 총명하였지만 모화에게 귀신이 들리기 전 어떤 남자와의 사생아라 출생이 워낙 좋지 않아 절간으로 보내 둘만 살고 있던 것이다. 낭이랑 둘만 살았지만 모화는 그다지 살림에 헌신적이지 못했고 매번 낭이를 혼자 두고 술을 마시러 장에 다녔다.
    독후감/창작| 2022.04.22| 2 페이지| 1,000원| 조회(72)
  • 김동리 무녀도 감상문
    김동리 무녀도 감상문
    김동리의 무녀도는 1936년 ‘중앙’에 발표된 단편 소설이다. 김동리의 무녀도는 액자식 구성으로 소설이 이루어져있다. 외화, 즉 소설의 처음 시작은 작중 화자인 ‘나’를 중심으로 서술된다. ‘나’의 집에는 ‘무녀도’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그림이 있다. 이는 ‘나’의 할아버지가 생존해 있던 그 때, 집에 나그네로 들렸던 벙어리 소녀와 그녀의 아버지가 남기고 간 그림이다. 그리고 그 그림에 얽혀있는 이야기를 할아버지께 전해들은 ‘나’를 통해 소설의 내화, 즉 그림에 얽혀있는 이야기가 서술된다. 모든 것에 영혼이 들어가 있다고 믿는 샤머니즘적 태도를 지닌 무당 모화는 그림을 그리는 벙어리 딸인 낭이와 함께 경주읍의 근처에 잡성촌에 위치한 퇴락한 집에서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려서 집에서 가출한 욱이가 집에 돌아오면서 모든 것이 흔들린다. 욱이가 집을 나가서 배워 온 기독교와 모화가 믿는 무속신앙 사이에 갈등이 생긴다. 모자관계라는 끈끈한 관계 속에서도 서로 다른 믿음과 가치관 때문에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마침내 각각의 믿음에 따른 싸움을 하게 된다. 모화는 욱이의 앞에서 굿을 하고, 욱이는 그 굿을 하는 와중에 모화의 얼굴에 물을 붓고, 결국에는 모화가 욱이의 앞에서 성경을 불태우고 그를 저지하던 욱이가 칼에 찔림으로써 욱이는 시름시름 앓게 된다. 욱이의 병 뒤에, 모화의 신기도 예와 같지 않아졌고 어느새 마을에는 조그만 교회당이 들어오게 된다. 하지만 욱이의 병은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고 결국 죽게 된다. 욱이의 죽음 뒤, 마을에는 커다란 예배당이 들어오게 되고 신력을 잃어가는 모화는 마지막으로 예기소에서 죽은 여인의 넋을 건지는 굿판을 벌인다. 모화는 굿판을 벌이면서 춤을 추다가 결국 물 속으로 들어가 빠져 죽고, 낭이는 자신을 데리러 온 아버지를 따라 어디론가 떠나며 소설은 끝이 난다.
    독후감/창작| 2020.07.23| 5 페이지| 2,000원| 조회(139)
  • 김동리 - 무녀도
    김동리 - 무녀도
    주요내용(사건) 무녀 모화의 아들 욱이는 절간에 맡겨졌다가 이내 뛰쳐나와 평양에서 미국 선교사에게 교육을 받고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성장한다. 고향에 돌아온 욱이는 모화와 낭이가 귀신에 들렸다고 생각하여 기독교를 전파하려 하지만 실패하고, 결국 모화의 칼에 상처를 입고 죽음을 맞이한다. 이후 모화는 많은 사람들이 모인 회심의 굿판에서 혼백을 건져내지 못하고 스스로 물에 빠져 죽게 된다. 낭이는 열흘 뒤 찾아온 아버지의 나귀를 타고 집을 떠난다. 독후감 김동리 <무녀도>의 핵심 갈등은 모화로 대표되는 샤머니즘과 욱이로 대표되는 기독교의 갈등이다. 이는 전통과 근대의 충돌으로도 볼 수 있지만, 나는 단순히 서로 다른 종교 간의 충돌이라고 보았다. 그 갈등의 원인이 시대와 무관한 것이기 때문이다. 모화와 욱이의 갈등은 각자의 종교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과 타 종교에 대한 배타성에서 기인한다.
    독후감/창작| 2019.05.20| 1 페이지| 1,000원| 조회(122)
  • 김동리-무녀도 독후감
    김동리-무녀도 독후감
    ‘무녀도’는 김동리가 1936년 《중앙(中央)》에 발표한 단편소설이다. 이후 소설집 《무녀도》에 수록되었고 《문학사상》(1978)에 제목을 '을화(乙火)'로 고치고 중편으로 개작해 실었다. 무녀인 모화와 그녀의 아들이자 기독교인인 욱이의 갈등을 통해 샤머니즘과 기독교의 대립을 그린, 한국 소설문학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이다. ‘무녀도’는 액자식 구성으로 굉장히 유명한 작품이다. 김동리의 대표작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작품은 ‘이 그림이 그려진 것은 아버지가 장가를 들던 해라 하니, 나는 아직 세상에 태어나기도 이전의 일이다.’ 라는 말로 ‘무녀도’를 그린 낭이가 겪은 내용을 담담히 말하기 시작한다. 액자식 구성은 간단히 설명하자면, 액자가 그림을 둘러서 그림을 꾸며주듯이 바깥 이야기가 그 속의 이야기를 액자처럼 포함하고 있는 기법이다. 액자식 구성은 대체로 외부 이야기에서 내부 이야기로 흘러가다가 내부 이야기가 끝나면 다시 외부 이야기로 흘러가는 것이 보통이다. 그리고 다른 액자식 구성 작품들이 그러하듯 김동리의 무녀도 역시 외부 이야기는 1인칭 시점으로, 내부 이야기는 3인칭 시점으로 구성되었다.
    독후감/창작| 2018.04.09| 2 페이지| 1,000원| 조회(148)
  • [ 역마 독후감 (김동리) ] 피할 수 없다면 즐겁게 받아들이자
    [ 역마 독후감 (김동리) ] 피할 수 없다면 즐겁게 받아들이자
    역마의 주인공인 성기는 이미 정해진 운명은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결국에는 운명에 순응하고 길을 떠나는 것에서 행복을 느낀다. 인간이 행복하기 위해 살아간다고 볼 때, 성기는 운명이라는 법칙과 행복한 삶이 조화를 이룬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난 운명을 극복하지 못한 성기가 운명에 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줄거리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역마살을 타고 난 주인공 성기는 결혼에는 관심이 없고 어디론가 떠돌아다니고 싶어한다. 어머니 옥화는 성기의 역마살을 없애기 위해 열 살 때부터 절에 보내어 중노릇을 시키거나 여자들을 접근하게하지만 성기는 별다른 관심을 갖지 않는다. 어느 날 체장수 영감이 딸 계연을 데리고 나타난다. 성기가 그녀를 좋아하는 눈치를 보이자 옥화는 성기와 계연을 결혼시켜 주고자 한다. 그러나 옥화는 계연의 왼쪽 귓바퀴 위에서 자기와 똑같은 사마귀를 발견하고 자신의 동생이 아닐까 의심하던 중 장삿길에서 돌아와 들려주는 체장수 영감의 36년 전 이야기와 자기 어머니의 36년 전 이야기가 일치하는 것에 놀란다.
    독후감/창작| 2017.01.27| 2 페이지| 1,000원| 조회(636)
  • [독후감] 김동리의 무녀도를 감상하고
    [독후감] 김동리의 무녀도를 감상하고
    김동리의 무녀도는 1936년 발표된 단편 소설로 ‘토속 신앙과 외래 종교의 갈등 그리고 그로 인한 한 가정의 파멸’을 그린 작품이다. 이 소설은 도입부와 내부 이야기로 구성된 액자 형식을 취하는데 무녀도에 대한 자세한 묘사가 도입부에 해당되고 그에 얽힌 내력이 내부 이야기에 해당된다. 주인공 모화는 모든 것에 귀신이 들어 있다고 믿고 있으며 귀신만을 섬기는 무당이다. 그러나 이러한 무당으로서 그녀의 삶은 어렸을 때 집을 나간 아들 욱이가 돌아오면서 송두리째 흔들리기 시작한다. 욱이가 신봉하는 기독교와 모화가 받드는 무속 신앙 사이에서 갈등이 발생한 것이다. 이들은 모자(母子) 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다른 신앙과 가치관 때문에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어긋나기 시작한다. 이런 갈등 상황 속에 그들은 각자의 기도와 주문으로 대립하다가 마침내 모화는 아들이 소중하게 여기는 성경을 불태우게 된다. 이 광경을 본 욱이는 모화를 저지하려다 결국 그녀가 든 칼에 찔려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시간이 흐른 뒤 모화가 살고 있는 경주 잡성촌에도 예배당이 들어서게 되고, 기력이 쇠한 모화는 예기소에서 죽은 여인의 넋을 기리는 마지막 굿을 한다.
    독후감/창작| 2016.10.09| 2 페이지| 1,000원| 조회(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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