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영적 거장 고든 맥도날드의 『내면 세계의 질서와 영적 성장』. 개정증보판. 1984년 처음 출간된 이후, '당신의 삶은 쫓기고 있는가, 부르심을 따르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져 전세계 그리스도인을 도전하고 변화시켜온 종교 분야의 스테디셀러다. 이 책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내면 세계를...
새해를 앞둔 12월 말, 매번 다짐한다. 적어도 성경을 읽는 1년, 은혜가 넘치는 1년, 영적 성장의 1년,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의 1년, 마르다가 아닌 마리아의 시간을 반복적으로 선택하는 1년이 되길 소망한다. 그러나 열심히 들여다보면 어느 순간, 그 당시 자신이 원하고 원했던 타이틀과는 거리가 먼 각도로 서 있는 자신과 마주치게 된다. 나약하고 산만한 어린 양은 어떻게 변해야 할지 몰라 늙었다.
‘내면 세계의 질서와 영적 성장’은 고든 맥도날드 목사님의 저서로서, 기독교 신앙 서적이다. 저자는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으로부터 분 리되어 있다고 말한다. 즉, 예수님을 믿는다고 해서 천국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죄 많은 세상에서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믿음이야 말로 참된 행복이라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먼저 자아상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 한다. 여기서 말하는 자아상이란 자기 자신에 대한 이미지나 느낌을 의미한다. 따라서 건강한 자아상을 가진다는 것은 곧 자존감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런데 현대 사회에서는 지나친 성공주의와 물질주의 때문에 자아가 왜곡되고 병들어있다.
고등학생 시절에 읽었던 책인 ‘내면세계의 질서와 영적성장’이라는 책을 제자대학 1학기 과제책으로 다시 손에 집어 들었다. 제목만 봐도 영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내면세계의 질서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시다. 그리고 스스로 계신 분이시다. 그런 하나님의 속성을 우리는 가지고 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다. 창조성 역시 우리가 가지고 있다.
자아가 생기고 난 후부터는 어떤 일을 할 때에는 반드시 동기가 필요한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이 때로는 내적인 동기, 외적인 동기로 나에게 다가옴을 느낀다. 이 책 1장에서는 무질서한 사람을 자기만의 새장속에 갇혀 지내는 사람으로 표현을 했다.
본서는 제1부에서 함몰된 자, 성공했지만 삶이 무너져 내린 자, 외적 혹은 공적세계의 성공이나 성취, 인정을 추구하느라 항상 쫓겨 다니는 자들의 삶을 통해서 우리의 내면을 실제적인 모습을 바라보도록 한다. 그리고 성경에서 쫓기는 자의 대표적 인물이 사울 왕의 예와 부름받은 자의 대표적 인물은 세례요한을 예로 들고 있다. 부름받은 자를 구별하는 4가지 특질은 첫째 자신이 청지기임을 알고 있는 자다. 둘째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고 있는 자이다. 셋째 흔들리지 않는 목적의식을 갖고있다. 넷째 굳은 헌신을 몸소 실천하는 자이다. 철저한 고통과 고난과 고독의 광야에서의 삶을 지날 때 비로서 우리는 우리의 내면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들을 수있고 응답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지혜가 네 마음 속에 들어가고 지식이 네 영혼을 즐겁게 할 것이다.
분별력이 너를 지켜 주고 명철이 너를 보살펴 줄 것이다.
지혜가 악한 사람의 길에서 너를 구하고
겉과 속이 다르게 말하는 사람에게서 너를 건질 것이다. ( 잠 2 : 10-12 )
* 믿음, 소망, 사랑의 지도자가 말하는 ‘내면의 영’
① 목자이신 하나님이 양인 자신을 이끌어 가시는 초장과 같은 곳 – 다윗 (219)
② 삶이 온통 거칠고 소란스러워 보여도 이를 현명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사람에게 지혜는 잔잔한 연못에서 온 힘을 다해 찾는 진주 - 윌리엄 카우퍼 (220)
③ 평화와 고요함이 깃든 정원 - 고든 맥도날드 (221)
* 내면 세계의 질서를 정돈한 사람의 사고 방식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고이 간직하고 마음속에 곰곰이 되새겼다.” (눅 2:19)
“나는 온전히 나의 하나님을 여호와를 좇았다.” (갈렙)
내면세계가 무질서한 사람들을 위한 조언: 나의 내면세계를 질서 정연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면 그것은, 나를 재촉하여 몰아대는 것에 감연히 맞서서 주님의 부르심에 조용히 귀 기울이기 때문이다.
어떤 부부가 내 사무실을 처음 찾아왔을 때 그들은 가능한 한 서로 멀찍이 떨어져 있었다. 적어도 그 순간에는 서로에 대한 애정이 전혀 없는 것이 분명했다. 그런데도 대화의 주제는, 그들의 결혼 생황을 파탄으로부터 건져내는 것이었다. 부인은 이혼을 남편은 이혼이나 별거 같은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상담을 통해 그 남자의 문제가 발견됐는데.. 이 남자는 자기 아버지가 붙여준 ‘못난이’라는 평판을 반증하려는데 자신을 온통 바쳤다. 그는 내면세계에 질서라곤 전혀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모든 일은 외적인 것뿐이었다. 그도 인정하는 바대로 여러 복잡한 사업 활동과 부의 축적이 삶의 전부였다. 그는 어떤 일을 해도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결코 만족할 수 없었다. 무엇을 하든지 더 크게 되어야 하고 더욱더 강렬한 것이어야만 했다. 무엇이 그에게 충동질하고 있었을까? 과연 그의 내면세계에 질서라는 것이 있을 수 있었을까?
그의 목표는 모두 외형적인 것이었기 때문에 그의 내면세계를 가꾸어야 할 필요가 없었다. 영적 건강은 중요치 않은 것이었으며 육체적 건강만이 중요했다. 그가 바라는 것은 가족을 물질적으로 잘 부양하는 것이었으며, 자신의 아버지의 칭찬과 인정이었다. 어떻게 해도 기뻐하지 않는 자신의 아버지는 작고했는데, 중년이 된 그는 자신의 아버지의 인정을 받기 위해서 아직까지도 기를 쓰고 있는데, 처음에 그저 하나의 목표 대상에 불과했던 것이 이제는 고칠 수 없는 생활습관이 되어 버린 것이다.
그는 결코 ‘잘했다’는 말을 해주지 않은 환경에서 자라난 유형의 사람이다. 인정과 칭찬이 결핍되었을 때에, 존경받는데 굶주린 사람들이 일을 더 많이 하고 성공한 인물임을 상징하는 것들을..
<중 략>
책 제목의 분위기와는 다르게 내용이 그리 딱딱하지도 어렵지도 않았다. 학기 중, 그리고 방학 동안에도 계속해서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만 생각했지 정작 내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아야 한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책을 폈을 때, 가장 먼저 할 수 있었던 것은 나의 내면 상태를 점검할 마음이 생겼다는 것이었다.
세계 선교지도자 프레드 미첼이 “너무 바빠서 삶이 황무지로 변하지 않도록 주의하라”라는 글을 늘 책상 앞에 붙여놓았다는 글을 읽었다. 그리고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무엇으로 가득차 있느냐 보다 내가 그것들을 어떻게, 어떠한 자세로 하고 있고, 하나님이 본래 의도하신 대로 활동하고 있느냐를 먼저 점검해야 했음을 깨달았다.
<서론>
사람들마다 살면서 겪는 인생의 시련도 다양하지만, 시련을 대하는 방법도 사람들마다, 나라마다 제 각각이라고 한다. 경제 불황이 닥칠 때, 미국인들은 주로 영화를 보면서 시름을 잊고, 일본인들은 주로 책을 읽으면서 내면 세계를 다지는 반면, 한국인들은 주로 술로써 한숨을 달랜다고 한다.
저자인 고든 맥도날드는 "개인적인 삶에 질서를 잡는 일이 사람들이 보편적인 갈등임을 알게 되었으며, 내면 세계에 질서를 잡는 일이야말로 저자에게도 가장 심각한 싸움이었다"고 스스로 고백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피로, 실패감, 환멸감 등을 느끼며 살고 있다. 저자는 이를 "함몰 웅덩이 증상"이라고 부른다. 이 증상에 빠진 사람들은 신경 쇠약, 정신 파탄, 자아 붕괴의 현상을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면적이고 영적인 세계에 질서를 세우는 문제에 대하여 직접 언급하고 있는 책이 많지 않음"을 보고, 저자는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그에 의하면 인간의 긍지, 동기와 가치관 그리고 헌신에 대한 기본적인 결정, 하나님과의 교제는 바로 이 내면 세계에서 이루어진다.
그에 의하면 인간의 긍지, 동기와 가치관 그리고 헌신에 대한 기본적인 결정, 하나님과의 교제는 바로 이 내면 세계에서 이루어진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내면세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인생의 모든 것이 달라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즉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우선순위에 따라 질서 있게 계획하고, 생각의 주파수를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발견하도록 맞추고, 영적으로 더욱 예민해지고, 평온한 안식일의 쉼을 누릴 수 있도록 고요한 중심부속으로 물러가는 것! 이것이 바로 내면세계라고 말한다. 진정한 주의를 기울이면 질서정연한 상태가 되는 세계다. 또 우리가 영적성장을 얻고 싶을 땐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 책에서 우리는 주님께 나아가 침묵하고 기도해야 하는 것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우리는 끊임없이 성장해야하는 존재이다.
고든 맥도널드의 내면세계의 질서와 영적성장이라는 책은 우리가 살고 있는 눈에 보이는 외적 세상에 나타나는 모든 현상들이 사실은 사람들 안에 있는 내면세계의 질서에 따라서 나타난 결과들이라고 주장하며, 내면세계의 질서를 바로 잡는 방법들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함몰 웅덩이 현상’이라는 현상이 있다. 고든 맥도널드는 이 현상을 통하여 내면세계의 힘이 외부세계에 어떻게 미치는지에 대해서 비유적으로 설명하였다. 함몰 웅덩이 현상이란 지표 밑에 있는 지하수가 고갈되어 있을 때, 지표가 힘을 잃고 아래로 무너져 내려서 함몰되어 버리는 현상을 말한다.이러한 현상은 평범해 보이고 정상적으로 보이는 우리들의 외적인 모습들 안에 있는 내면에 대해서 잘 정리하지 못하고 그 질서들이 뒤엉켜 버릴 때, 그 여파가 아무 문제없어 보이던 외적 세계에서 갑자기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준다.사람의 내면세계와 외부세계를 비교해보면 내면세계보다는 외부세계가 보다 주위에 노출이 쉬우며, 그 상태를 타인이나 자기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