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는 어떤 한 가지 방법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환경, 본인의 의지 등에 따라 적합한 방법을 선택해야 하며, 어떤 방법을 쓰든 치유에는 하나님의 섭리와 도우심이 필요하다.
책을 통해 정신적 문제의 치료를 시도하는 것을 ‘독서요법’이라고 한다. 2장에서는 정신적인 문제로 고통 받는 사람의 구체적인 상황에 책이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소개하고 있다.
필자들은 ‘신성회’라는 독서모임을 통해 책을 읽음으로써 내적 치유 과정을 거치며 가정의 문제를 진단할 수 있었다. 자신과 같은 상황에 처했던 작가들의 책을 읽음으로써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 및 사건에 자신의 상황을 투영하여, 내가 겪는 어려움이 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객관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이다.
책에 소개된 사례 중 남편이 외도한 경우에, 필자는 책을 읽으며 남편의 입장을 이해하게 되었고, 자신의 방황을 정리할 수 있는 관점 또한 얻을 수 있었다.
책의 사례들은 대부분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문제가 존재하고 있었다. 따라서 그에 대한 당사자들의 행동을 묘사하였는데, 여기서 나는 인간관계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하려고 적극적인 태도를 취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당사자들은 본인들의 문제에 있어서 해결하려고,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해보고 적용했다고 나와 있기 때문이다. 그 방법에는 우선 상대방을 받아들이고 상대방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주어야 하며 본인 또한 상담(또는 치유 그룹 참여, 책 읽기)을 통해 우울증과 낮은 자존감을 치료받아야 한다고 한다. 사실 나에게도 이러한 과정은 필요하다.
책을 통해 정신적 문제의 치료를 시도하는 것을 ‘독서요법’이라고 한다. 이 장에서는 책이 정신적인 문제로 고통 받는 각 사람의 구체적인 상황에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에 관해 사례별로 소개하였다. 첫 번째 사례는 남편이 정신질환을 가진 경우이다. 이 사례의 필자는 책을 통해 병이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긴 시간에 걸친 심리적인 스트레스와 갈등으로 인해서 생기며, 사람을 사랑하려면 무엇보다 관심과 이해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러한 깨달음을 통해 남편을 받아들이고 딸에게도 아빠를 받아들이도록 가르칠 수 있었다. 두 번째 사례는 자녀가 정신질환을 가진 경우이다.
1. 「책읽기를 통한 치유」 내용의 주요 요지를 적어 보십시오(2장 중심으로 주요 요지).
● 남편이 정신질환을 가진 경우 – 남편에게 정신질환이 있다는 것을 결혼할 때부터 알고 있었지만 적극적으로 대화를 나누어 볼 생각을 안했었다. 그러다 ‘삶에는 뜻이 있다’, ‘몸에 밴 어린 시절’이란 책을 읽고 나서 ‘고마워요’, ‘미안해요’, ‘정말 멋있네요’, ‘괜찮아요’라는 말을 계속 사용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무시당하지 않도록 남편을 격려하는데 남편의 몸무게가 10kg이 늘었다. 이 내용으로 말을 통해서 사람한명을 바꾼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