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따라서 코칭에서는 자립형 인재육성을 하나의 통과점으로, 자아실현형 인재육성을 그 최종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즉, 코칭이란 부하의 자아실현을 서포트하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의욕을 상실한... 잃고 비실비실 하는 기업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새로운 시대의 매니지먼트 기법이 바로 <코칭>이다.
책을 읽으면서 흔히들 이르는 서번트 리더쉽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를 가지게 된 듯 싶다. 특별히 조직에 관련된 이론 혹은 리더십을 학습해본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면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일 것이지만, 관련 학습을 해본 사람이라면 ‘과연 셀프리더십 및 서번트 리더십이 우리나라에서도 실현될 수 있을 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실질적으로 서번트 리더십이 가능한 조직은 ‘전문성’을 가진 조직들이다. 예를 들자면 각기의 포지션이 중요한 광고회사의 조직원들로써 AE와 CW, 그리고 AP 조합 등으로 말이다. 하지만 저자의 나라인 ‘일본’의 경우, 기본적으로 ‘施’ 정신과 ‘和’ 정신이 기저에 깔려 있어 ‘복종’ 이 가능한 나라이다. 물론 일본의 강점 영향이 아직 가시지 않은 우리나라에서도 기업은 절대적인 갑의 위치에 서 있기는 하지만, 일본처럼 각 개인들에게의 전문성을 기대하고 있지 않은 것이다. 더불어 그 전문성을 갖추며 어느 정도의 연차가 쌓이고 나면 모두 이직을 생각하므로 이를 절대적으로 막아서려는 입장에 서 있기도 하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