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 《대학 가게? 그냥 사장 해!》는 그런 십 대들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문제 해결의 핵심은 자기를 객관화해서 보는 것과 세상을 객관화해서 보는 것이다. 그랬을 때 나의 즐거움인 놀이 같은 일이 세상을 이롭게 하고 그것이 돈을 벌 수 있는 사업이 된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최저임금의 문제는 수요와 공급 그래프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수요와 공급 그래프가 만나는 점보다 아래에서 가격이 결정되는 관계로, 공급은 적고, 수요는 늘어나게 된다. 좋은 일자리가 되는 셈이다. 세상에 모두 좋은 건 없다(일장일단, 트레이드 오프, 기회비용). 임금이 높은 일자리는 줄어든다. 로봇 등이 대체한다는 뜻이다.
금자에는 디지털 샤이니지를 갖다 둔 것이 그야말로 폭증했다. 예로부터 상유정책, 하유대책이라 했다. 위에서 정책을 만들면, 아래에서는 정책을 빠져 나갈 대책을 만든다. 법가만으로 이 세상을 운영하기 어려운 이유다(개인의 덕이 높아져야 한다는 유가가 법가를 보충해야 함).
최저임금으로 아이들이 대학교를 다니지 않고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면서 2백만원을 벌어버리면 향후에 어찌 될까? 최저임금으로 사회 생활을 시작한 사람은 지속적으로 최저임금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시장논리란게 만만하지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