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새내기 그리스도교에 길을 묻다』는 한신대학교 신학대학 교수들이 저술했다. 새내기들이 인간과 세계 그리고 자연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세계 속에서 책임적인 삶을 사는 길을 스스로 찾게 하는 안내서다. 신학적인 관점과 인문학적인 교양의 지평을 융합하고, 여러 학문의 통섭적인 이해를 추구한다.
이 책은 민주주의와 인권은 자연적으로 실현된 것이 아니라 민중들의 투쟁과 희생으로 쟁취한 역사적 성과라고 말하면서 시작한다. 그리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권력이 필요하고, 이 권력을 규율할 수 있는 제도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지배라는 단어가 결코 좋지많은 않지만, 공동체의 질서와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기독교와 성서가 권력과 규율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는지 설명하고있다. 구약성서가 권력의 규율을 이해하는 것에는 두가지 흐름이 있다고 한다. 하나는 지배자의 권력을 옹호하는 전통, 나머지 하나는 예언자적 전통 즉, 비판하는 전통이다. 사무엘 8장을 보면 백성이 왕이 국가를 지배할 수 있도록 요구하였다고 한다.
책을 읽고 나서 이런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다. ‘최근에 나는 환경을 위해 무슨 일을 했는가?’ 예전에는 환경을 위해 한 행동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 대학을 들어와서 생각해보면 환경을 위한 행동을 한 적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이 주제를 과제의 주제로 삼은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이다. 이 파트를 읽으면서 내가 환경을 파괴하는 사소한 일들을 무심코 한 적이 있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러한 행동들에 대해 반성하고 생태계를 다시 회복하기 위한 것은 무엇이 있는지 알고 싶었기에 이 파트를 선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