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행복과 즐거움을 찾아가는 여행모든 인생은 혼자 떠나는 여행이다. 혼자 떠날 수 있어야만 외로움과 쓸쓸함을 당당하게 견뎌나갈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며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혼자 사는 즐거움』은 이 세상에 단 한명밖에 없는 ‘나’ 자신에게...
저는 이 챕터를 가장 좋아합니다. 복잡한 현대사회를 온전한 나의 정신으로 살기 위해서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혼자만의 시간을 완벽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나만의 특정한 공간과 지정된 날짜가 있으면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성스러운 공간은 어디든 만들 수 있는데, 작가도 본인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을 현관 옆에 만들고, ‘명상 탁자’라고 이름 붙였는데 이와 같이 내가 마음에 들도록 꾸민 작은 공간이면 어디든 좋을 것입니다.
저의 경우, 제 책상입니다. 집에서 가장 작은방을 사용하는데 책상이 대부분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등받이가 편안한 의자를 거실에서 가져왔고, 중고 커피머신과 제가 좋아하는 스타벅스 머그컵을 놓았습니다. 예쁜 선반을 구해 매일 사용하는 전자제품을 진열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제가 잘 자주 보는 책을 몇 권 갖다 놓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방 뒤편 책장 위에 샤오미 사운드바를 설치해 블루투스로 유튜브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세팅했습니다.
저는 매일 저녁에 집에 돌아와 이 책상에 앉아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좋아하는 전자제품을 만지작거리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들은 메모장에 정리를 합니다. 이곳이 저만의 성스러운 공간입니다.
안식일이란 제가 정한 특별한 휴식시간입니다. 작가의 의견대로라면 안식일을 만드는 것은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라기보다는 육체적인 건강을 위해서라고 합니다. 현대인들이 워낙 건강에 자신해서 과욕을 부리다가 심장마비 등으로 허무하게 사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특정한 시간 동안은 혼자서 진정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의미였습니다.
안식일은 반드시 일요일이 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 안식일은 토요일 새벽부터 아침까지의 시간대입니다. 금요일 저녁 집에 귀가를 하면서 저만의 주말이 시작됩니다.
우리 인간들은 대체 적으로 무리를 지어 사는 데 에 익숙하다
무리 속에 소속되어 있을 때 안정감을 느끼고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구수가 늘어나면서 인간은 군중 속의 외로움을 느끼기 시작했다
우리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피해 멀리 떠나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를 원하게 되었다. 그만큼 우리에게 혼자만의 자기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중요한 문제가 된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을 보면 마치 독신으로 사는 즐거움으로 착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는 본문의 내용은 자기만의 시간을 어떻게 유용하게 보내야 자신의 자아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저자의 경험과 주변의 사례를 통해 우리에게 전하고 싶어 하는 내용이다
혼자만의 시간이 주어졌을 때 우리는 무엇을 하는가?
이 책에서 독특한 혼자만의 시간 보내기 중의 하나가 묘원 산책하기이다
할 수 있을까? 생각만 해도 등골이 오싹 해 진다
밤이 아니라 낮에 가야 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