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언제 어디서든 마음의 평화를 찾아주는 작고 귀여운 먹기 명상북. 먹기는 마음을 닦는 좋은 수련이다. 먹기 수련은 매우 중요하지만 이 수련을 하기 위해 굳이 교회나 사원에 갈 필요가 없다. 저녁 식사 테이블에 놓인 음식은 우리가 지구와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한 입마다 태양과 지구의 생명이 포함되어...
며칠 전 도서관에서 틱낫한 스님의 책들이 눈에 띄었다. 걷기 명상, 앉기 명상, 쉬기 명상, 일하기 명상, 먹기 명상. 그 중에서 먹기 명상을 선택했다. 먹기 명상은 다른 명상보다는 조금은 특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8년 1월 한빛비즈에서 출판된 이 책의 옮긴이는 진우기이다. 저자는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불교 스승 중 한 명이자 시인이고 평화운동가이다. 베트남 전쟁 당시 전 세계를 돌며 베트남의 참상을 멈추고자 평화운동을 펼쳤고, 1967년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다. 지은 책으로는 <화>, <틱낫한 스님의 반야심경>, <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 <틱낫한 기도의 힘>, <틱낫한 명상>, <화해> 등이 있다.
작고 앙증맞은 크기의 이 책은 목차가 없다. 책 크기가 작아서 외출 할 때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유용할 듯하다.
식사를 하거나 간식을 먹을 때 TV를 보거나 주위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이야기를 하며 먹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