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회학적으로 생각하기』. 사회학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인간이 만든 상대적 자율분야로써 독특한 영역을 이루는 구성원리로 작용하게 된다. 사회학은 습관적인 것, 일상적인 것에 대한 간섭에서 시작된다. 호기심과 쟁점을 갖게 하는 것은 익숙한 것을 더 이상 익숙하게 보지 않으려는 자세에서 나오는...
과제를 받고 이 책을 읽기 전에 나는 사회학이라는 것을 먼저 생각해 보았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고등학교시절에 내가 수능을 보기위해 배웠었던 사회문화가 가장먼저 떠올랐다. 하지만 이때에 배운 것들은 조금씩 떠오르고 사회학하면 우리의 생활과 관련이 있는 학문, 사회라는 틀 안에서 지켜야 하는 것들이라는 생각이 들 뿐이었다. 그런 상태에서 과제를 받으니 사회학에 대해서 잘 알지 못 하는 지금 이 상황에서 이 책을 과연 내가 다 읽고 이해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정말 많이 되었다. 그래서 책을 처음 봤을 때는 과연 사회학이 어떠한 것이며 책 제목처럼 사회학적으로 생각하는 것의 의미를 아는 것을 기본적인 목표로 책을 읽고자 하였다. 책은 서문을 시작으로 하여 크게 3가지의 부분으로 나누어 화자의 생각을 우리에게 전해주게 되어있었다. 글의 처음에 서문을 통하여 나는 사회학이란 과거도, 미래도 아닌 현재를 살아가는데 초점을 맞추어 우리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해주는 학문이라고 알려준다. 나는 이 부분을 읽고 내가 고등학교 때 배웠던 사회는 정말 수능을 위해서 배웠었던 사회 이론이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사회학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책을 읽는 내내 저 물음에 답을 찾아가며 읽었다. 물음에 대한 의미를 파악하려하니 막연했다. 평소 사회라는 개념을 깊게 생각해보지 않는 나에게 사회란 다양한 개인들이 모여 있는 집단을 이루고 그 집단들이 모여 있는 것이라고 쉽게 정의를 내렸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사회는 결코 간단히 정의 내릴 수 없다는 것을 느꼈다. 사회란 타자, 상식, 인간, 행위, 경험 그리고 환경 등 다양한 것과 관계를 맺으며 나타나는 것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타자 없는 우리는 없기 때문이다.’라는 구절이다. 이 말을 겉으로 보면 당연한 진리인 것처럼 느껴지지만 자세히 생각하면 ‘타자’ 또는 ‘우리’에 대하여 깊게 생각해보지 않은 부분이다.
사회학적으로 생각하다. 우리는 모두 의식적으로든 무의적으로든 사고를 하고 있다. 이 책은 그중 ‘사회학’이라는 논리를 가지고 사고를 하는 것을 권유한다. 그렇다면 사회학이란 무엇일까. 솔직히 나는 이 질문에 대해 다른 사람이 물었을 때 명확하게 대답하지 못했었다. 단순히 ‘사회에 대해 공부하는 것’으로만 알고 있었다.
하지만 교수님의 사회학개론 첫 수업을 들으면서 나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우린 의문을 가지지 않았던 것이다. 무엇이 ‘사회’이고 왜 사회’학‘인지 말이다. 당연하다 느껴 무심코 넘어갔던 것들에 의문을 가지는 순간, 사회학은 너무 어렵고 복잡한 학문이 되어있었다. 하지만 그만큼 흥미롭게 계속 사고를 하게 만들었다.
에서 언급했듯이 사회학은 관계에 주목하는 것이다. 이 세상에 가시적으로 존재하는 것, 심지어 비가시적이지만 존재한다고 믿어지는 것에 의문을 가지고 관계를 파악해야 한다.
내가 지금까지 배웠던 가장 이론적인 사회에 대한 공부는 중학교 때 배웠던 사회과목과 고등학교 때 배웠던 사회문화가 전부이다. 그래서 아직 사회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해 보지 못한 나에게 ‘사회학적으로 생각하기’라는 책을 읽고 나의 생각을 서술하기라는 과제는 굉장히 당황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가 가장 많이 접하는 사회라는 단어를 나의 생각으로 풀어보자면 생각보다 간단할 수도 있다.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는 단어에 사회라는 말을 붙이면 대부분의 단어는 그럴듯한 말이 되는 단어가 많기 때문이다. 많은 단어에 사회라는 것이 들어갈 수 있는 이유는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이 세상이 작은 사회들이 모이고 모여서 이루어지는 큰 사회나 다름없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사회는 우리의 생활 그 자체라고 할 수도 있고 나와 또는 이 세상과 굉장한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 전에 나는 ‘사회학이란 무엇인가’ 라는 의문점을 먼저 가지게 되었다. 사전에서 알 수 있는 사회학의 정의는 인간 사회와 인간의 사회적 행위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처음 이 과제를 통해서 이 책을 읽었을 때에는 과연 내가 이 책을 읽고 이해할 수가 있을까 라는 걱정을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음으로써 좀 더 사회학에 대해 막연하게 아는 것이 아니고 좀 더 자세하게 알게 되고 이 책을 시작으로 사회학적인 시각을 갖게 되는 계기를 갖게 되길 바라며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을 읽었을 때에는 모르는 용어 와 설명으로 다시 일어 보기를 몇 번이나 읽어보면서 조금이라도 알게 된 것은 지크문트 바우만의 ‘사회학적으로 생각하기 ’ 는 일상적이고 사소한 이야기들을 사회학적으로 보고 사회학은 습관적인 것과 일상적인 것에 대한 간섭에서 시작되는 책이고 이 책에서 말하는 사회학이란 `인간의 행위를 통해 나온 학문으로써 현재의 행위에 초점을 향한 학문’이라고 소개하고 있었다. 인간의 행위에 대하여 여러 관점으로 바라보고 사람들의 일상생활에서 드러내는 모습 속 여러 역할들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사회학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여러 정보들을 알려주고 살아가면서 가지는 사회에 대한 여러 질문에 대해서 하나하나 낱낱이 대답해 주고 있었다.
사회학수업을 들을 때마다 사회학을 공부하면 세상을 사회학적으로 생각하고 바라보아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다. 그러나 여전히 사회학적으로 생각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고 어쩌면 아직까지도 사회학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모르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사회학적으로 생각하기’란 책 제목을 보자마자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과 함께 책을 읽고 나면 조금이나마 사회학적으로 생각하는 것에 가까워 질 수 있을지 기대심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우리에게 묻는다. 우리가 살아오면서 무심코 저지른 일들에 대해 사회학적으로 생각할 수 있을까? 파스칼은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 라고 말했고,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말을 남겼다. 또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라고도 하니 어쩌면 생각이란 인간에게 중요한 본질일지도 모른다. 물론 생각마다 제각각의 특성이 있어 어떤 것이 인간에게 바람직한 생각일까를 고민하게 만든다.
과제를 받고 이 책을 읽기 전에 우선 사회학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다. 우리는 사회라는 커다란 틀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학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그 학문이 우리와 인접한 학문이라는 생각은 했었지만 ‘사회학은 어떤걸 알려주는가?’ 라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확실한 대답은 할 수가 없었다. 비록 사회학에 대해서 별로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내가 생각하는 사회학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라는 틀 안에서 지켜야할 것을 알려주는 학문이었다. 하지만 그 광범위하고 다양한 사회 안에서 사회학이 과연 무엇을 말해주는지는 알 수가 없었다. ‘그 많고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리며 사회를 이루는데 그 광범위함 속에서 사회학은 과연 무엇을 말해줄까?’ 라는 생각을 품고 이 책을 읽어 내려가며, 완전히 라고는 할 수 없지만 사회학에 대해 알게 되고 좀 더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이 책은 서문에서부터 시작해서 3가지의 부분으로 나누어 화자의 생각을 전한다.
교수님이 첫 강의 때 말씀하신 것이 생각난다. “ 사회학은 무엇일까?”, “ 사회학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이 말들을 들었을 때 나는 막막했다. 나는 그 말에 대답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나마 “사회학은 사람에 대해 배우는 것 아닌가”라는 애매한 답만 떠오를 뿐, 나는 사회학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그런 나는 이 책을 서점에서 20000원에 구입한 후 텅 빈 지갑을 보면서 한 숨을 쉬면서 책의 제목을 다시 한 번 확인해보았다. ‘사회학적으로 생각하기’ 이 책의 제목은 나의 고민을 조금이라도 해결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겨났다.
바쁜 대학 생활에 소중한 주말을 이용하여 침대 위에 누워 책을 펼치고 앉았다 일어나기를 반복하면서 책을 읽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한국인인지 의심될 정도로 글이 눈에 들어오지를 않았다. 어렵고 한 번도 접근해 본적이 없는 부분이라 그래서인지 관심이 생기고 마지막 페이지까지 넘겼다. 당연히 책의 반 이상은 이해하지도 못한 나는 새우깡 하나 집어 입 속으로 넣었다.
사회화는 우리의 삶에서 끝없이 일어난다. 변화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며, 다시 생겨나기도 한다. 그래서 끝없이 일어나는 사회화에 맞춰서 우리는 그에 적합한 새로운 규범을 요구한다. 그러나 그렇게 재적응을 하는 동안에 다른 문제에 직면하게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나는 우리가 새로운 규범을 얘기할 때 자신의 자유가 최대한 보장받는 쪽으로 그 이야기의 방향을 이끌어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자유가 타인의 자유를 속박시키는 희생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고안해내야 한다. 내가 생각한 방법 중 한 가지는 서로 끊임없는 상호작용을 하여 절충안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일방적인 의사소통이 아니라 쌍방향적인 의사소통을 하게 되면 한 사람의 자유가 다른 사람의 자유를 속박하는 모순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게 되지 않을까. 아니면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 만약 자신이 행동의 주체이던 입장에서 간섭이나 속박의 대상이 된다면 누구라도 싫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