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하버드생이 4년 내내 배우는 글쓰기 수업을 1시간 만에 익힌다!하버드 대학교가 150년 가까이 연구하고 학생들에게 가르쳐 온 글쓰기 수업의 비법을 공식으로 정리해 소개하는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 글쓰기 코치인 저자가 'O-R-E-O MAP(오레오맵)'이라고 이름 붙인 공식을 통해 보고서, 기획서, 제안서...
지금까지 내가 교육받은 과정에서 제대로 된 글쓰기를 배워본 적이 없었다. 사실 글쓰기란 그저 국어에 특정 재능이 있는 사람들이 잘 쓰는 것이란 생각만 했을 뿐 어떤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글쓰기 교육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었고, 글쓰기 교육이란 대학입학 시 논술의 첨삭 정도일 거란 짐작만 하고 살았다. 그러나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 이란 책 제목을 보고 과연 하버드에서는 고난이도의 수학이나 과학 외에 왜 글쓰기를 오래도록 가르쳤고 그 비법을 만들어냈는지 호기심이 생겼고, 나도 그런 하버드의 비법을 살짝이나마 배울 수 있다는 기대감에 이 책을 선택하였다.
어느 대학에나 있는 기본 소양, 교양과목이 글쓰기이다. 하버드는 세계 최고의 명문대인데 도대체 어떤 교육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저자는 글쓰기에서 여러 능력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논문 작성 능력, 주장 구성 능력, 이해력, 전달력, 문제 제시 능력 등 매우 많았다.
저자는 글쓰기의 목표는 핵심 전달, 빠른 전달, 원하는 리액션 얻기라고 했다. 나도 핵심 전달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가장 좋지 않은 글은 주제가 안 보이는 글이다. 글의 목적이 안 보이는 글이 최악이다. 저자는 OREO기법을 언급했다. 의견주장, 근거제시, 예시, 강조및제안이었다.
1. 요약
글쓰기는 말하기와 더불어 한 사람의 사고를 외부에 표현하는 방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글쓰기는 시험을 보기 위해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평생 사람으로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능력이다.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은 제목 그대로 150년 전통의 하버드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전수한 글쓰기의 비법이 들어있다. 먼저 저자는 글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한 후, 글을 효과적으로 쓰는 실질적인 방법과 요약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많은 보고서와 학문적인 글을 쓰지만, 여전히 글쓰기를 겁내는 많은 독자들에게 실제적인 지침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써야 제대로 된 글이 될 수 있을까? 제대로 쓴 글은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 볼 때 글쓴이의 주장이 일목요연하게 담기고 전달되는 글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글 구조가 정확하고, 변죽을 때리는 문장이 아니라 글쓰는 이가 전하고자 하는 내용의 핵심을 담는 글이어야 한다. 저자는 글쓰기의 목표를 세 가지로 요약한다(58쪽). (1)핵심을 전달한다.
1단계: 의견제시하기(Opinion) ~하려면 ~하라
1. 오레오맵으로 논리정연한 메시지를 만들 수 있도록 핵심내용을 명료하게 다듬는 과정
2. 핵심을 찾고, 만들고, 연구하는 오레오맵 가동전에 1)누구에게(Target) 2)무슨 말을(Idea) 3)독자에게 전하는 매혹적인 약속(Value Proposition)정리한다.
3. 독자를 설득하려면 논리를 갖춰야 한다.
*노동시간단축하고 싶어하는 직원들을 보는 총무과장이 사장에게 보고할때의 예
1)결론:무엇을 어쩌라는 거지?
우리 회사 직원들의 출근 시간을 8-10시 사이로 본인이 정하게 한다.
2)이유: 왜 그래야 하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노동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회사가 많아졌다. 이런 분위기를 외면하면 직원들 사이에서 ‘작은 회사 다녀서 일이 많다’라고 피해의식을 가질 것이다. 출근 시간을 일정시간안에서 직원들에게 정하게 하면 회사에 애정과 자부심을 가질 것이다.
3)근거: 그 이유가 타당한 기준은?
성공하고 싶다면 글을 써야 한다.
왜냐하면 글쓰기 만이 사고력을 키울수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인 기업인 아마존의 회장인 제프 베조스 는 글쓰기만 이 사고력을 높일수 있다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대학인 하버드에서도 글쓰기 수업을 4년 동안 가르친다.
글을 쓸 줄 안다면 사람들에게 내 생각을 전달하여 영향력을 미침으로 성공한 사람이 많다.
그래서 성공하고 싶다면 글을 써야한다. 다만 그냥 쓰는 것은 발전이 없다.
글을 쓰는 것도 요령과 방식이 있다. 배가 바다로 나가야 하는데 산 방향으로 열심히 노를 젖어 봤자. 성과가 나오기는 힘들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국어선생님께서 외부 대회에 참여해보라 하셔서 읽어보게 되었다. 사실 난 내가 글을 잘 쓰는지 잘 모르겠다. 2학년 초에 생명과학 글쓰기로 상을 탄 적이 한 번 있긴한데 나는 글 쓰는 것을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때문에 이번 대회에 참가하면서 나는 '글을 어떻게 하면 잘 쓸 수 있을까?' 생각해보며 영상도 찾아보고 여러 책도 찾아봤다. 책을 찾아보던 중 이 책의 제목이 눈에 띄어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먼저 글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하버드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배우는게 무엇일까 하면 글쓰기라고 한다. 하버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뭐냐고 하면 그 역시 글쓰기라고 한다.
글쓰기가 이제는 버겁다. 쓸거리가 있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쓸거리가 없으면 문제조차 되지 않는다. 글은 쉽게 쓰는 것이다. 그런데 글쓰기가 가면 갈수록 힘들다. 무엇을 어떻게 써야 될지 아직도 미궁이다. 과연 이렇게 쓰는 것이 맞는 것인지 의문이다. 그이유는 내글을 누군가에게 보여주지 않았다. 글에 대한 피드백이 없어서 잘 쓴 글인지 아닌지 모른다. 그것이 나의 글쓰기의 한계임을 알기에 보여주고 싶지만 용기가 선뜻 나지 않는다. 빌어먹을 글쓰기가 이렇게 어려운 일이던가! 글 잘 쓰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다. 글을 매일 쓰지 않는데 실력이 늘리 없다. 작가는 말한다. 글은 매일 써야 되고 쉽게 써야한다.
어릴 적 글자를 배운 이후로 우리는 많은 시간을 글 쓰는 데 할애합니다. 학생 시절에는 독후감을 비롯해서 리포트 제출, 사회인이 되면 기획서, 보고서, 사업 계획서 등 더욱 다양하고 전문적인 글을 씁니다. 그 외에도 일기, 블로그, 소셜 네트워크 등 글을 쓸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돼 있습니다.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은 저자가 미국 하버드 대학교의 글쓰기 교육 방식을 통해 우리에게 간결하고 논리적인 글쓰기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또한, 이러한 글쓰기 방법은 글쓰기 실력에만 그치지 않고 사고 능력도 논리적이고 창의적이게 변하고 자기 의견을 표현하는 역량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 책은 한 공식만 기억하고 있으면 됩니다. 바로 '오레오맵' 기법입니다. 이 기법은 한 분야의 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 쓰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오래오 맵 기법을 꾸준히 적용시킨다면 우리는 간결하면서 설득력 있는 글을 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명문대학은 글쓰기를 가장 중요한 과목으로서 가르친다. 하버드 대학교는 모든 과목에서의 평가가 글쓰기를 바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신입생 때부터 글쓰기 수업을 진행한다. 이 글쓰기 수업의 핵심을 OREO라고 한다. OREO란 글쓰기 과정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단어로, 각각 Opinion(의견, 주장), Reason(이유, 근거), Example(예시), Opinion/Offer(제안)을 말한다. 이와 같은 순서로 글을 쓴다면 글의 설득력이 높아진다.
Opinion 주장
글을 통해 전달하고 싶은 생각을 뜻한다. 주장은 글의 뼈대이기 때문에 주장이 담기지 않은 글은 제대로 쓰이기도 어렵거니와, 썼다고 해도 아무 의미도 갖지 못하는 글이 된다. 따라서 글을 쓸 때에는 먼저 무엇을 말할지 확실하게 정해야 한다. 주장이 확실할수록 이유와 사례를 제시하기도 쉬워진다.
Reason 근거
주장을 뒷받침하는 객관적인 사실들을 말한다. 근거는 이유와 혼동되기 쉽다. 그러므로 근거를 들 때에는 이것이 이유가 아닌지를 고민해보아야 한다. 이유는 ‘그래야만 하는 당위성’이다. 그러므로 이유는 객관적인 성격보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다른 주장인 경우가 흔하다. 만약 주장을 정당화하는 이유가 있다면 그 이유를 뒷받침하는 근거 또한 필요하다.
Chapter별 요약
하버드大는 150년 가까이 재학생들 글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커리큘럼을 발전시켰다. 전공과 무관한 글쓰기 수업을 받은 재학생들은 창의적이면서도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사고를 키우게 된다.
하버드大 150년 글쓰기 레슨 1 : 왜 저명한 학교는 글쓰기 교육에 목맬까?
하버드大에서는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배운 대로 쓰게 하고 피드백을 해 주고, 피드백 받은 글을 고쳐서 완성하게 하는 작업을 끊임없이 반복시켜 글쓰기를 잘 하는 사람이 되게 만든다.
미국 명문 대학교에서는 글로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하버드 졸업생들은 조직에서 승진할수록 글쓰기 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며 글쓰기는 무엇을 꿈꾸든 성공의 관건이라고 말한다.
배우고, 쓰고, 피드백받고, 고쳐 쓰는 과정을 반복하며 하버드생이 졸업할 때까지 쓰는 글은 종이 무게로 50kg이나 된다고 한다.
하버드 졸업생들은 글쓰기 수업과 훈련을 통해 아래와 같은 7가지 능력을 얻게 된다.
① 논의의 출발이 되는 분석적인 질문이나 문제를 제시하는 능력
② 논리정연하게 주장을 구성하는 능력
③ 신중하게 검토된 근거로 주장을 증명하는 능력
④ 빌려온 자료들을 책임감 있게 활용하며 표절을 원천 봉쇄하는 능력
⑤ 상대가 빠르게 이해하도록 표현하고 전달하는 능력
⑥ 주장에 대한 이의를 예상하고 대응하는 능력
⑦ 설득력 있는 에세이와 논문을 작성하는 능력
<중 략>
내 삶에 비추어 볼 점
회사에서 보고서 작성과 보고는 정말 중요하다. 과장해서 말하면 회사 생활의 전부라고 할 수도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오레오맵은 사내에서 작성하는 보고서, 게시글, 이메일 등 모든 문서를 작성할 때 간결하고 명료한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매우 효율적인 것 같다. 뿐만 아니라, 토론할 때는 물론, 보고하고 프르젠테이션할 때도 적용하면 매우 파워풀한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