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누구도 광고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광고의 불편한 진실』은 프랑스 광고 반대 시위의 과정에서부터 우리가 미처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광고의 폐해와 소비 사회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담았다. 저자들은 문화와 정신을 상품화하며, 불필요한 소비를 부추기는 광고가 치밀한 계산으로 인간을 세뇌시키고...
이 책에서는 이 광고를 극히 부정적으로 바라보며 다양한 관점을 통해 비판을 하고 있다.
광고는 산업사회가 시작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그 규모가 커지기 시작했다. 상품을 대량 생산하게 되면서부터 비슷한 품질의 다양한 제품들이 등장하였고 이 제품들의 대량 판매가 필요해졌다. 광고는 처음에는 정보를 제공을 하는 목적이었지만 그 본질이 점차 변해가게 되었다. 광고란 한 조직에서 나온, 일정한 방향성을 가진 커뮤니케이션 과정이며 고객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좋아하고 구입하도록 설득하는 것이 광고의 목표라고 이야기 한다. 또한 이 소비 사회를 전장으로 바라보면서 대중을 ‘대규모 전투에서 반드시 이겨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할 목표물’이라고 광고업계에서는 정의한다고 이야기한다. 과연 광고는 얼마나 우리 삶속에 침투해 있을까?
지금 앉아서 책에 대한 서평을 쓰고 있는 와중에도 나는 수많은 광고에 노출되어 있다. 당장 이 노트북 화면에서만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들의 상표가 나에게 존재를 어필하고 있고, 눈앞에 보이는 컵, 과자봉지에도 기업들은 광고의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내가 광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을 해본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