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서울 남산 기슭에 자리한 월명사의 주지 월명스님은 둥근 달처럼 온화한 미소로 현대인들의 상처를 치유해준다. 그 과정에서 마음을 다스리고 꿈을 이루는 방법, 나아가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아내는 법을 가르쳐주기 위해 『희망꽃』을 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은 행복하기 위해서는 내면의 성찰과 함께...
저자 월명스님은 책을 통해 하루하루가 쌓여 인생이 되고, 우리들의 하루가 평온하고 행복하길 빌며, 작은 희망을 전해주고자 이 책을 저술했다.
책은 총 91개의 주제로 구성되어있다. 일상을 살아가면서 저자가 보고, 듣고, 느낀 감정들을 스님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설명한다.
다양한 일상의 상황들을 설명함으로써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짧막한 형식으로 구성되어있다.
복잡해진 마음을 글로 치유할 수 없을까 하다가 보게 된 책이다. 이 책은 2017년 8월 희망꽃에서 출판되었고, 저자는 월명 스님이다. 저자는 서울 남산 기슭에 자리한 월명사의 주지스님이다. 90여 개의 꼭지글로 구성되어 있지만, 한 꼭지당 A4 용지 한 페이지도 채 되지 않을 것 같다. 행간이 넓어서 그런지 더 읽기가 편한 것 같다. 한국 불교 방송에서 출연하는 스님인 것 같다. 방송은 보진 못했지만 글로 만나게 된다. 스님들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살고 있는지,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꿀물 한 잔에도 자연에 대해 감사하며 소중한 마음을 가지라는 짧은 글은 따뜻했다. 하지만 이런 마음들이 오래 가지 않았던 건 교정과 교열이 심하다 싶을 정도로 형편없었기 때문이다. 책 한권에서 오자가 9개나 나온다. 그리고 꼭지 제목이 목차에는 없고, 본문에서도 막상 꼭지 제목 없이 달랑 새로운 내용이 나오는 부분이 두 군데나 된다. 참 어이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문장에서 쓸데없는 단어가 나열되어, 자연스레 읽히지 않는 황당한 순간이 두 번이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