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하버드대 심리학과 출신 만능 엔터테이너인 류쉬안의 『심리학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과거 심리학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고, 그 심리학이 독자들에게도 실제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펴낸 책으로, 심리학 연구를 통해 증명된 이론들을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생활 방침으로 전환해 많은...
심리학이란 무엇일까? 흔히 사람들은 사람 마음을 훤히 꿰뚫어보는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심리학을 공부했다고 사람 마음을 꿰뚫어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책에선 심리학이라는 학문을 통해 기본적인 이론 지식을 알 수 있고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좀 더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분위기 속에 숨겨진 디테일을 빠르게 포착해 내고, 그에 따른 여러 가능성을 예측해 유연하게 소통을 이어갈 수 있다고 한다.
저자인 류쉬안 작가는 '사람의 마음을 읽을 줄 알면 세상의 변화도 두려울 것 없다.'라고 말한다. 어쩌면 당연한 말이라고 느낄 수 있지만 작가는 심리학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심리학이 전문가만의 학문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요긴하게 쓰이는 학문이라는 것을 전달하고 싶어 했다. 나 역시 심리학에 관심이 많아 여러 심리학 관련 서적을 읽었는데 다른 심리학 책들과 이 책의 차이점은 제목에도 나와 있는 '쓸모'이다. 작가가 의도한 대로 이 책은 심리학 연구를 통해 증명된 이론들을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생활 방침으로 전환해 예를 들며 설명해 준다.
책 핵심요약 및 나의 생각
책에서는 유의미한 연구 결과와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사례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1. 심리학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읽는 기술
2. 심리학을 통한 사회생활에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기술
3. 심리학을 통한 대화의 예술!(기술이 아닌 예술이다. 대화를 예술로 승화!)
4. 심리학을 통해 사랑이 찾아오게 만드는 법
5. 심리학을 통한 미루는 버릇을 극복하는 방법
6. 좋은 습관을 기르는 방법 등
저자 류쉬안은 우리에게 심리학이 실생활에서 얼마나 밀접하게 자리 잡고 있는지 알려준다.
보유심생, 걸음걸이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우리가 가장 먼저 주목한 신호는 바로 옷차림이다. 옷차림은 대개 한 사람의 사회적 지위나 직업 등을 암시해 우리가 그 사람에 대한 인상을 형성하는데 매우 비합리적인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우리의 행동에까지 잠재적 영향을 준다.
실제로 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양복을 빼입은 사람이 빨간불에 길을 건넜을 때 다른 행인들도 그를 따라 신호를 위반할 확률이 평소보다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이뿐만 아니라 의사가 환자와 이야기를 나눌 때 청진기를 목에 걸고 있으면 청진기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환자가 의사의 말을 더 잘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는 옷차림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를 여실히 보여 준다.
대만출신의 류쉬안은 미국 하버드대 심리학을 전공한 수재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사회적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하는 사업가이기도하다. 그런 그가 심리학을 통해서 말하고 싶어 하는 것은 무엇일까? 가만 들여다보면 답은 하나이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업적으로 성공을 원하든 아니면 내가 원하는 상대와 연애 혹은 결혼을 원한다면 보다 성공률을 높이고 실패를 줄이는 방법으로 상대의 사소한 말투나 행동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보라는 취지의 글이다. 우리는 평소 살면서 심리학에 대해서 연구해 보려는 자세는 별로 없었다. 연구하기보다는 철저한 나의 경험을 통해서 실수와 실패를 거듭하는 과정에서 터득한 경험을 자산으로 상대를 파악한다.긴 세월이 필요했던 것이다. 다양하고 폭 넓은 경험을 쌓기 위해서는 그만큼 시간 또한 길다. 그런 긴 경험을 하고나면 인생의 절반은 훅 하고 지나가버렸다.
독서를 잊고 산 지 조금 된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읽은 책이 작년 편입 시험을 준비하기 전 읽었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 3권인데, ‘개미’라는 소재가 흥미롭기도 했고, 내용도 재미있었다. 막상 시험을 준비하려니 공부하기가 싫어서 책이 더 재미있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편입 합격을 한 뒤에 다 읽지 못한 4,5권을 읽자 다짐하였지만, 막상 합격하고 나니 ‘독서’라는 단어는 내 머릿속에서 사라졌다.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드문드문 만나던 친구들과 만나 마음껏 수다도 떨고, 영화와 드라마를 몰아보는 등 ‘독서’보다 재미있다고 생각되는 것이 너무나도 많았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개강을 하고, 코로나 사태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으며 밀물처럼 밀려오는 과제에 정신이 없다가도 다 해놓고 나면 썰물처럼 긴장감이 빠져나갔지만, 또 한주가 바뀌면 과제가 밀려왔다. 한 주, 한 주 해야 할 일을 마무리하기가 바빠 ‘독서’는 더 멀어져만 갔다. 그래서 과제로 독후감을 쓰는 것은 오히려 잘 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글로벌경영학과에 편입해 처음으로 전공 6과목을 들으며 생각했던 것은 ‘흥미롭다’였다. 회계나 재무는 어려운 내용이 많아서 힘들긴 했지만, 무엇인가를 배우고 있다는 게 좋았다. 특히 ‘글로벌 마케팅 원론’ 수업을 들으며 마케팅과 사람들의 심리에 관심이 생겼다. 교수님께서 추천해 주신 ‘설득의 심리학’을 읽으려 했으나 수도권 지역 대상, 강화된 방역조치로 지역 도서관이 6월 14일까지 운영을 하지 않았다.
심리학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담고 있는 학문이라며 심리학 도서를 추천하던 친구의 말이 생각나 도서관으로 달려갔다. 서가 한 면을 빼곡히 채운 심리학 도서들 중에 내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심리학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라는 이 책의 제목이었다. 지금껏 내가 보았던 심리학책이 다 그렇듯 무언가 명쾌한 해답을 얻을 수 있는 것처럼 책을 포장해놓고, 실상은 얄팍한 지식과 연관 지어 누구나 다 알만한 사실을 늘어놓는 책은 아닐까 걱정도 되었지만, ‘사람의 마음을 읽을 줄 알면 세상의 변화도 두려울 것 없다'라는 파란 글씨가 내 손을 이끌었다.
책의 구성은 ‘무언중에 모든 것이 담겨 있다’를 시작으로 하여 ‘생각으로 뇌를 바꿔라’까지 총 8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고, 각 챕터는 5가지에서 많게는 8가지 이야기로 구성된다. 각 챕터의 마지막은 짧은 요약 부분으로 그림과 요약으로 구성되어 한눈에 이해하기 쉽고, 명쾌하고 중요한 답을 제시해준다. 각 챕터의 카테고리 범위가 크지 않아 부담 없이 읽어내려 갈 수 있다.
• 객관적으로 사람을 읽는 심리학적 기술
① 자아인식
- 자신의 직감을 점검하고, 감정 반응을 되돌아보게 하며, 때로는 자신의 주관적 의견 에 스스로 반박을 가하게도 만드는 일종의 반성 능력
- 이성적으로 적합한 소통방식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 한 때의 감정과 편견을 결론으로 둔갑시켜 다른 사람의 생각과 태도를 오해하는 일 이 없도록 막아준다
② 의심
- 적을 구분해내는 생존의 능력
- 부정적인 사람의 의심 → 본인에게 부정적인 태도를 가짐
- 긍정적인 사람의 의심 → 본인에게 긍정적인 태도를 가짐
• 사람의 마음을 읽는 맥락적 사고의 4단계
① 관찰
- 한 사람의 행동거지를 관찰해 상대가 우리에게 어떤 느낌을 주는지 주의를 기울이는 단계
- 옷차림, 피부색처럼 겉으로 드러난 개인적 특징에 선입견을 갖지 않아야 한다
- 열린 마음을 유지하면서 현재의 생태에 집중한다
② 분류
- 상대의 습관성 행동을 알아내고, 이 행동이 달라졌을 때 상대의 마음이 바뀐 원인을 찾는다
③ 분석
- 과거의 경험을 보조 수단 삼아 원인을 분석한다, 단 이를 맹신하지 말 것
오늘날은 우리가 상상도 못할 정도로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이다.
엄청난 과학기술의 발전, 그리고 이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21세기 최고의 발명품으로 생각되는 스마트폰의 등장하게 되었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우리의 삶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는 모두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지 통화와 문자, 게임, 카메라, 음악, 동영상 감상, 네비게이션 등 정말 거의 모든 것이 가능해졌다.
그중에서 스마트폰의 메신저 앱은 처음 나왔을 때는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신기했고, 혁신적이었다.
바로 즉문즉답 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문자 하나를 보내도 답장은 언제 올지 조마조마 기다렸던 시대는 벌써 구시대가 되어버렸다는 것이 약간 슬프기도 하면서도 그러한 감성이 그리워 질 때도 있다.
하여튼 이러한 메신저 앱으로 언제든 즉문즉답 가능하고, 또 구글이나 iOS같은 마켓에서 사람을 연결해주는 앱으로 인해 오늘날은 사람을 정말 쉽게 만난다.
대화에 있어서 상대방의 마음을 알고 그에 맞는 적절한 대화법으로 다가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이러한 기본적인 것은 알지만, 막상 사람과 대화를 하다 보면 자신의 감정에 휩싸이게 되어 상대방은 배려하지 않은 채 자신에게만 집중해서 말을 이어나가고, 서로가 상처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의 저자는 타인의 심리를 파악하기 전 반드시 명심해야 할 두 가지를 말해주고 있다.
첫째, 마음을 열어 진심으로 타인을 이해하려는 마음가짐과 자신이 틀릴 수 있음을 인정하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으려는 자세를 갖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을 설득시킬 때 자신에게 유리한 점이 무엇인지..
<중 략>
대만출신의 류쉬안은 미국 하버드대 심리학을 전공한 수재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사회적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하는 사업가이기도하다.
그런 그가 심리학을 통해서 말하고 싶어 하는 것은 무엇일까? 가만 들여다보면 답은 하나이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업적으로 성공을 원하든 아니면 내가 원하는 상대와 연애 혹은 결혼을 원한다면 보다 성공률을 높이고 실패를 줄이는 방법으로 상대의 사소한 말투나 행동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보라는 취지의 글이다.
우리는 평소 살면서 심리학에 대해서 연구해 보려는 자세는 별로 없었다. 연구하기보다는 철저한 나의 경험을 통해서 실수와 실패를 거듭하는 과정에서 터득한 경험을 자산으로 상대를 파악한다.
긴 세월이 필요했던 것이다. 다양하고 폭 넓은 경험을 쌓기 위해서는 그만큼 시간 또한 길다.
그런 긴 경험을 하고나면 인생의 절반은 훅 하고 지나가버렸다.
그런 점에서 실수 혹은 실패를 조금이라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 바로 심리학책이다.
심리학은 인간의 마음에 관한 학문이자 행동에 관한 학문이다. 따라서 인간과 관련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실용적인 학문이다. 심리학이 본격적인 학문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은 200여 년 전 일로, 물리학과 생물학 등의 자연과학보다는 역사학, 사회학, 철학과 같은 인문학으로 분류되었다. 특히 심리학은 철학과 과학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할 만큼 이중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그만큼 인간문제의 해결에 쓸모 있는 학문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하버드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저자 류쉬안은, 누구보다 심리학의 실용성을 잘 알기 있어,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브랜드 컨설턴트, 음악 프로듀서,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며 심리학 지식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 책은 심리학을 공부하지 않은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와 그림을 통해 사회생활, 대화, 연애, 사랑, 미루는 버릇, 부정적 감정 극복법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