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계적인 전염병 전문가가 알려주는 바이러스에 대한 모든 것『바이러스 쇼크』. 바이러스의 정체와 미생물의 역사, 신종 바이러스의 탄생 계기, 오래전부터 인류와 공생해 온 바이러스의 역사, 그리고 어떻게 인류에게 위협을 가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전문적이면서 이해하기 쉽도록 전개한다. 신종...
인상 깊은 구절/ 문단 필사 (3칸을 모두 기재해야 합니다.)
1. (41쪽)
<치사율 60% 에볼라 바이러스의 출발은 과일박쥐였다.> 1931년 미국의 한 보험회사에서 근무했던 허버트 하인이라 는 사람은 재앙은 결코 우발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그 이전의 수많은 작은 사건과 재난들이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분석/ 나의 생각
사소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그 원인을 사 전에 제대로 인지하고 차근차근 예방책을 세워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모든 일에는 ‘인’과 ‘과’가 있다는 말이다. 주변에서 쉽게 지나치는 일들도 다시금 주목해야 할 필요 가 있을 것 같다.
코로나 바이러스, 1년이 넘도록 우리를 위협하는 무서운 존재이다. 이 같은 전염병은 과거에도 있었는데, 메르스 바이러스, 에볼라 바이러스 그 등등이 있다. 이 신종 바이러스들의 대부분이 박쥐로부터 기인됐다는 사실을 알고 이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어져 바이러스와 관련한 책을 찾던 중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또 이 바이러스가 어떻게 인류를 위협하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지금까지 세계 각각에서 발생한 전염병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물론 코로나19바이러스에 관한 이야기도 있었다.우리는 지금까지 계속해서 전염병에 노출되어왔었다. 우리나라가 아니라면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 뿐. 먼저 아프리카는 치명적인 에볼라 바이러스가 1976년부터 2014년까지 계속해서 재앙처럼 발전하고 있었다. 이는 동물과 같이 지내는 아프리카 사람들의 특성과 관련지을 수 있는데 바이러스가 동물에게서 사람으로 넘어오기 위해서는 종간 장벽을 넘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는 구조로 바뀌어야 한다. 에볼라바이러스는 에볼라 매개동물을 야생박쥐라 추측하고 있다고 한다. 메르스 또한 박쥐바이러스가 낙타를 매개로 넘어오고 , 코로나바이러스 또한 박쥐로부터 넘어왔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러한 가축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가축화 하는 시기에 인간과의 빈번한 접촉으로인해 넘어왔다고 한다.
2020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전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현대는 몇 년을 주기로 새로운 바이러스들이 우리를 습격하고 있다. 지구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고, 각자 고유한 자신들의 영역을 지키고 있던 생명체들의 활동 반경이 넓어져, 그들을 가로막고 있던 담이 없어졌다. 담장 안에만 있던 바이러스들이 담장을 넘어서 들어오니 '신종'이라는 이름이 붙는다. 2016년 메르스 유행 직후 나온 이 책을 보며 불안을 달래기로 했다. 수의학과 전공 바이러스 학자인 저자는 바이러스가 원인인 인수공통 감염병의 발생 및 확산 과정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 주었다. 바이러스가 무엇인지, 왜 사람들에게 병을 일으키는지 이해하게 되었다. 저자는 언제부터인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바이러스는 오래 전부터 인간과 함께 해 왔으며,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인간에게 피해를 주지
-감상
본서를 읽으면서 가장 많이 든 생각은 인류의 미래가 그리 썩 밝지가 않다는 것이다. 물론 저자의 집필의도가 독자들에게 불안과 실망감을 안겨주고자 한 것은 분명 아닐 것이다. 동물전염병과 바이러스에 관해서는 세계적인 권위자로서 당연히 알리고 그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적극 동조하는 마음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우리의 현실과 문제들의 실체를 대면하였고 지금도 충격으로 맞닥뜨리고 있음에도 앞으로 과연 나아질 것 같지가 않다는 것이다. 나만 잘 살면 되고, 나만 잘 되면 되고, 나만 괜찮으면 되는 등, 내가 기회 잡아 내가 누리겠다는데 무슨 상관이냐는 ‘나만 주의(뭐 ‘개인주의’, ‘이기주의’ 이런 말로는 성에 차지 않아)’가 갈수록 심해지고 인지상정이 된 현 세태가 그렇다는 것이다. 코로나19 펜데믹을 겪으며 세계 각처의 열악한 환경이 결코 지구 반대편의 먼 나라일이 아니라 순식간에 우리 안방에까지 닥칠 수 있다는 것을 절감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왕관을 쓴 바이러스는 세계적인 대재앙을 일으켰다. 치사율 60%인 에볼라바이러스, 사스 등 코로나19까지 모두 박쥐로부터 시작된 인류의 대재앙에 대한 공포가 시작되었다. 바이러스의 정체는 무엇인가? 바이러스를 알기 위해 미생물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 생활 도처에 숨 쉬고 있는 바이러스는 공포 그 자체이다. 바이러스의 영향력은 인류의 평범한 일상을 극도로 제한되고 끔찍한 생활환경이 되게 하고, 생명을 지키는 원천적이고 강력한 힘인 면역시스템을 공격하여 파괴한다. 위험한 화약고인 전염병의 진원지는 야생이었고, 경제적 부를 축적하기 위한 환경파괴와 함께 쓰나미 같은 파괴적인 확산 속도를 보였다. 하루면 충분한 바이러스의 전염성은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속성을 갖고 있다. 이에 우리의 대처는 우선, PCR, 신속항원검사 같은 유전자 검사와 진단의 발전이 필요하다. 다음, 진범만큼 위험한 잠재적 위험요소를 찾아내야 한다. 셋째, 전염병 조기경보 시스템인 지구촌 감시자들과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치명적인 진범을 찾기 위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비장의 첨단의 연구개발(세포, 백신, 마스크, 항생제, 바이러스 확산방지 앱, 스마트 병원 등)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 책 <바이러스 쇼크> 주요내용 안으로 들어가 보기로 한다.
Ⅰ. 바이러스의 두 얼굴
1. 착한 바이러스
착한 바이러스는 백신 개발에 이용된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바이러스의 99.9%는 인간이 아닌 다른 숙주에 서식하며, 바이러스에 사람이 감염이 되어도 병을 일으키지 않는다. 또한 적당히 면역체계를 자극해 항체를 만들어내는 착한 바이러스도 존재한다. 착한 바이러스의 예로서, 박테리오파지 바이러스가 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에서 서식하는 바이러스로, 내성 세균등장으로 항생제사용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대체재가 될 수 있는 잠재성을 갖고 있다. 착한 바이러스가 효과적인 치료제를 탄생시킨다.
손자병법에 보면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불태(百戰不殆)라는 말이 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뜻이다. 패하지 않는다는 뜻이라기보다 위태롭지 않다는 뜻인데,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을까 하는 생각과 어떻게 하면 개인이 대비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직접 코로나에 걸려서 고통받는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코로나로 인해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처음 중국에서 발생하여 국제적으로 널리 퍼질 것으로 상상도 못했지만 이제는 마스크가 일상속의 한 부분이 되어 대중교통이나 사람이 많은 곳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일종의 상식이 되었다.
학생들은 어떤가?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원격수업을 듣는 것이 일상이고 회사원들도 조를 나누어 재택근무를 하는 곳이 많아졌다. 정부에서도 단계를 나누어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못하게 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 인류는 바이러스와 함께 공존해왔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전염병과의 투쟁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유럽에서 발병하였던 흑사병을 비롯하여 원인을 알 수 없는 전염병으로 인한 수많은 인류의 학살 사례는 역사를 통해서도 많이 증명되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 어떤 바이러스라도 인류는 극복해왔고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여 전염병을 무찌를 수 있었다. 사실 나는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역시 그냥 스쳐 지나가는 전염성 높은 가벼운 감기 바이러스 정도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20년을 지나는 지금까지도 코로나 바이러스는 대한민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 사람들을 극한의 공포에 몰아넣고 경제를 마비시킬 정도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대한민국이 시끄러운지 어연 네 달째에 들어서고 있다. 이에 따라 나의 일상은 바뀐 지 오래이다. 매일 핸드폰으로 재난문자가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어느 지역에서 몇 명이 확진되었다, 외출을 자제하라는 안내 사항이 날아온다. 불안한 마음으로 뉴스를 챙겨보고 확진자는 오늘로서 몇 명인지 습관적으로 확인하게 된다. 확진자가 되지 않기 위해 친구들과의 외출은 물론 가족나들이는 접은 지 오래이다. 친구들은 문자로만 연락을 주고받으며, 매일 출퇴근하는 가족들이 무사하기를 바라며 그저 기다릴 뿐이다. 바이러스 확산의 두려움으로 동생의 졸업식은 취소됐었고, 자영업자들이 손해 소식은 매일 들려온다. 일주일에 한 번 정해진 요일에 마스크를 사는 것은 습관이 되었고, 마스크 없이하는 외출은 상상도 하지 못하게 되었다. 간호학과 4학년인 나에게는 취업에 혼선이 있을까 불안한 마음이 들뿐이다. 기사를 통해 의료진들이 코로나 사태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지만, 현 상황이 의료진에게 얼마나 힘든지 마음이 쓰리다.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인류를 습격한지 벌써 4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 동안 우리에게는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다. 당연하게 여겼던 일상들이 사라지고 그 위에는 새로운 일상이 우리에게 마주했다. 마스크와 손소독제가 생활 필수품이 되어버린 것은 당연하고 이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대중교통 및 공공장소에 출입이 불가능할 정도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이런 전염성이 뛰어난 바이러스는 사실 이전부터 인류를 위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