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편 누님 두 분 아래 외아들로 자라 어머니의 각별한 사랑을 받았고 그로 인해 고부간의 갈등이...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아 남편의 학비를 댄 아내. 외아들에 대한 사랑을 며느리에 대한 불평불만으로 표하는 시어머니의 태도에도 묵묵히 침묵으로 견뎌온 아내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알 수 있다.
I. 선정 이유
먼저 많은 과제물 책 목록들 사이에서 ‘밥 짓는 시인 퍼 주는 사랑’이라는 책을 선정하게 된 계기는 전공이 식품영양학과인 만큼 그와 관련된 내용을 접하고 싶었고, 처음 책의 제목을 본 뒤 본인의 직업인 글쓰기와 삶의 한 부분인 밥을 왜 연관을 지어놨는지 호기심이 생기게 되어 ‘밥 짓는 시인 퍼 주는 사랑’ 읽게 되었다.
Ⅱ.주요 줄거리
먼저 저자 최일도는 1957년 서울 출생으로, 장로회신학대학교와 같은 대학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올림픽이 열리던 1988년부터 20년이 지난 오늘까지, 도시의 화려함에 가려진 청량리 쌍굴다리 아래에서 굶주린 사람들에게 밥을 퍼드리고 성경 말씀을 나누는 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는 다일 복지재단 대표이사로, 다일천사병원 이사장으로 늘 사회의 소수자와 약자를 위한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 있으며, 다일 영성 생활수련원 원장으로 내면의 깊은 성찰을 통해 자신과 만나는 영적 우주여행을 꾸준히 인도하고 있다.
'기독교 사상의 이해’ 교양 수업은 예전부터 내가 듣고 싶었던 수업이었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에 대해서 더 알고 싶기 마련이다. 내가 진정으로 사모하는 하나님, 그 분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싶었다. 이 교양 수업을 통해서 ‘밥 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 이라는 최일도 목사님을 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책 제목만 가슴이 뛰는 나에겐 그런 책이었다.
최일도 목사님의 아내는 수녀이다. 언뜻 보면 아이러니 하지만 그래도 이들은 진정으로 사랑했다. 그 어떤 것보다도 ‘사랑’이라는 것은 참으로 위대하다. 또 이 수녀님의 친구는 불교 신자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