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버지의 마음을 깨닫고, 아버지께서 인생을 어떤 시각으로 보시는지 배우고, 아버지를 더 친밀하게 알아가는 삶을 살아갈 것이다. 『내 목소리를 들으라』는 《내 마음 살리기》, 《하나님의 타이밍》을 쓴 오스 힐먼이 365일 아침마다 아버지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여 들은 말씀을 기록한 책이다.
크리스천으로서 때로 하는 일이 제대로 되지 않음에 낙심할 때, 그럼에도 내가 믿는 하나님이 가끔 나를 돌보아 주지 않는다는 두려움이 들 때 보면 좋은 책이다. 그냥 좋은 책이라고 적었지만, 개인적으로 굉장히 큰 은혜를 받았고, 많은 용기를 받았다.
책의 구성은 1년 365일 하루에 말씀 하나씩, 하나님이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쓰여있다. 책 속의 하나님은 계속 아들을 부르며 성경에 기록된 자신의 언약들과 기적, 그리고 믿음의 자녀들이 겪었던 경험들에 대해 얘기하신다. 읽다 보니, 저자가 기도하며 묵상하며 받은 하나님의 응답들을 기록한 것이라고 한다. 하루 한 페이지 정도씩의 기도와 응답, 그리고 해당하는 성경 구절로 채워져 있지만, 금방금방 쉽게 읽히지는 않는다. 그만큼 저자의 경험과 생각이 알차게 담겨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책의 저자 오스 힐먼은 현재 사업을 진행하며 크리스천 리더이자 명상가로 활동하고 있는데,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고 삶의 상처를 받았지만, 하나님을 만나고 연결되기 시작하면서 삶이 치유되기 시작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