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힘과 운동, 전자기와 함께 물리학의 기본이 되는 파동에 대한 개념들을 정확하게 잡아주기 위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파동 및 빛과 관련된 분야를 다루고 있다.
파동부분에 대한 전체적인 통찰력을 키울 수 있게 했고, 각 학년에서 소개되는 단편적 지식을 종합적으로...
빛은 1초에 지구의 둘레를 7바퀴 반이나 돌 수 있다고 하는 매우 빠른 전자기파다. 즉, 빛은 파동이다. 빛 중에서는 우리가 물체를 볼 수 있게 해주는 가시광선이 가장 친근하고 익숙할 터 인데 빛 외에도 물에 돌을 던지면 생기는 물결파, 동물들이 대화를 할 때 사용하는 (초)음파, 전자레인지로 음식을 데우는 마이크로파, 라디오를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전파 등등 흔히 주변에서 파동을 손쉽게 접해 볼 수 있다.
누군가가 나에게 ‘파동이란 무엇인가’ 라고 묻는다면 이 책을 읽은 나는 간단히 ‘파동은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인 에너지이다. 그 중에서도 빛은 가장 유능한 파동이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생각보다 간단하게 파동은 에너지라고 규명되는 것이다. 하지만 혹자는 이렇게 이야기 할 수도 있다.‘그러면 우리가 물건을 나르고 움직이는 것도 파동인가?’근거가 있는 반박이다. 왜냐하면 물건을 나르고 움직이면서 우리는 분명히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