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저자 브라이언 크루버는 2001년 12월 3일 엔론(Enron)이 파산보호 신청을 했을 때 해고된 4,500명 중 한 명이었다. 크루버는 2001년 3월 엔론에 부푼 꿈을 안고 입사했으나, 그후 1년간 주가가 61달러에서 20센트까지 떨어지면서, 미 재계 7위였던 엔론이 몰락하는 과정을 지켜봐야 했다.
엔론의 중역들은...
'엔론의 파산'이라는 제목을 읽었을 때 회사 자금 사정의 문제로 파산한 것이 아닌가 예상하고 읽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엔론이 파산하는 과정을 읽어가면서 기업에 관련된 여러 관계자의 역할문제와 회계장부의 조작 탓인 것임을 알게 되면서 기업을 둘러싼 관계자들이 지녀야 할 태도들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현대의 기업들은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어 있다. 주주는 자신이 직접 경영하지 않고 전문 경영자에게 기업의 경영을 맡기고, 경영자들은 기업의 효율적인 경영활동을 할 책임을 지니고 있다.
「포춘」 선정 500대 기업 중 7번째 대기업으로 창업 15년 만에 믿기지 않는 신화를 써 내려가며 성장해온 엔론사의 2001년 가을은 전 세계인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안기며 엔론사 '파멸의 날'로 기억되어진다.
'혁신'이라는 핵심가치아래 글로벌 기업의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 간 엔론사의 믿기지 않는 급성장의 이면에 숨겨져 왔던 비리와 부정이라는 치부가 낱낱이 공개되면서 자본주의 시장에 경영자의 윤리경영과 투명성이라는 두가치가 새롭게 부각되기 시작했다.
영리기업으로서 이익과 경쟁력 제고가 최우선의 목적인 기업에게 있어 윤리경영과 투명성이라는 개념은 사실 다른 세상일처럼 여겨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엔론 사태의 경우를 보더라도 윤리적 측면을 무시하고 오직 성장만을 추구 하는 기업에게 돌아오는 것은 파멸뿐이다. 그 정도로 현대 자본주의 시장에서의 윤리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윤리경영이라는 것이 단지 원칙과 원리만을 준수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원칙과 원리가 모든 것을 윤리적으로 만들 수는 없다.
경영학부생이 되어 들은 첫 강의인 ‘현대사회와 기업윤리’시간에서 예시로 자주 등장했던 엔론사에 대해 이토록 자세히 알게 될 기회가 오게 될 줄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
교수님을 통해 ‘욕망의 실체’라는 책 제목을 듣자마자 검색하여 ‘탐욕의 실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순간, 그 누구보다도 빠른 스피드로 학교도서관을 향해 달렸는데…….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고 이미 책은 대출된 상태였다.
그 후 구입하려 했으나 책은 이미 절판된 상태였고, 이 책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조차 주위에 한명도 없었고, 덕분에 구하기가 어려워 일주일 이상을 소비하고 그 후에야, 대구시 내에 있는 도서관을 모두 검색하여, 책을 구할 수 있었다.
이렇게 어렵고도 힘들게 구한 책이라 더 애정을 가지고 책장을 넘겼다.
엔론. 그것은 허황된 소설과 같았다. 첫 부분을 읽으면서 그저 취업한 한 사내가 주인공인 소설을 읽는 듯했다.
이번에 레포트 제출을 위해 읽게 된 책의 제목은 탐욕의 실체(내부자가 폭로하는 엔론 파산의 진실)=(원제 : Anatomy of Greed)이다. 솔직히 나는 이번에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엔론이라는 거대한 기업을 알지 못했었다. 만약 이번에 교수님께서 레포트로 책을 읽으라고 하시지 않으셨다면 엔론이라는 거대한 기업을 몰랐을지도 모른다.
엔론이라는 포츈이 선정한 500대 기업에서 7번째에 해당하던 거대한 기업이 있었다고 한다. 엔론이라는 이름의 대기업은 당시 2001년을 기준으로 15년 전만해도 조그만 에너지업체에 불과했다고 한다. 15년 전 조그만 에너지업체에 불과했던 기업이 어떻게 15년이라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는 시간에 세계 7번째의 대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었을까...? 나는 엔론이 거대한 기업이라고 하기보다 CEO였던 케네스 L. 레이를 비롯한 엔론의 중역을 차지했던 사원들, 이사회의 임원들 그리고 수많은 의원들 이 모든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나온 탐욕들이 모여 만들어진 거대한 탐욕의 덩어리라고 말하고 싶다.
2학년 처음 하게 된 독서과제는‘탐욕의 실체’라는 엔론의 입사부터 파산까지에 관한 어느 회사원(브라이언 크루버)의 이야기를 적은 책이었다. ‘탐욕의 실체’를 읽기 전까지는 엔론이라는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잘 알지 못했었다. 어느 대기업 회사의 파산이라는 주제가 흥미롭게 다가왔지만 막상 읽어보려니 어려울 것만 같아서 주저 하던 점도 없지 않아 있었다. 하지만 ‘탐욕의 실체’를 차근차근 읽어보니 생각보다 내용이 그렇게 어렵지도 않았다. 브라이언 크루버가 엔론 회사에 들어가서 있었던 일을 일기 형태로 적어서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고, 따분 하지도 않고, 오히려 크루버의 입장에 더욱 다가가서 실감나게 읽을 수 있게 하는 책이 되었던 것 같다.
처음에 책을 읽으면서 크루버는 엔론에 들어가서 정말 자부심에 차 있었고, 자신이 엔론에서 일하기 위해 태어났다고 생각할 만큼 들떠있었지만 마지막엔 들어간 지 1년도 안되어 엔론이 파산위기에 다다라서 같은 종업원들이랑 파산 내기를 하던 것을 보면 정말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말이 이때 쓰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처음 엔론 사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것은 3년 전이다. 뉴스기사를 스크랩 하던 중 눈에 띄던 기사였다. 세계 제 7위 부자기업으로 혁신적이고 성공적인 모범 기업이라고 칭송 받던 한 기업이 몇 달 사이에 기업 경영자들의 탐욕으로 인해 밑바닥까지 추락하여 결국 파산을 한 회사.. 그때는 이 정도로만 알고 있었고 그 당시 나에겐 충격으로 다가왔다. 힘쓰는 일이 많은 산업에서 머리로 사업을 운영한 기업이니 만큼 엔론 같은 회사에 입사를 한다면 정말 유능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 볼 수 있겠다고 생각을 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얼마 전, 교수님께서 추천 해 주신 엔론 사태를 내부 사원이 고발한 “탐욕의 실체” 를 읽었다. 엔론 사태에 대해 관심이 있었지만 단편적인 기사들 정도로는 알기 힘든 부분이 많았는데 이 책을 통해 엔론 사태에 대해 보다 더 가깝게,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신경제(New Economy)"의 선도자로 자임해왔던 거대 에너지기업 엔론은 2001년 12월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파산"이란 기록을 남긴 채 영원히 사라졌다.
이 책을 읽기 전, 나는 'Enron' 이라는 기업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 먼저 제목을 보면 탐욕으로 인해 최고의 기업이 파산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보여줄 것 이라 생각했다.
'탐욕의 실체'는 브라이언 크루버라는 한 청년이 당대 모든 이들의 부러움을 사는 미국 7대 기업인 엔론에 입사하여 1여년동안의 경험과 기업이 파산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경험한 엔론의 부정들을 고발한 내용이다.
2001년 초 엔론은 최고의 투자적정기업 수준의 등급을 받을 만한 초고속으로 성장한 최고의 기업으로 꼽히면서 미국 최고 경제지인 '포춘'이 선정한 가장 혁신적인 회사로 미국 7대 기업의 자리까지 올랐다.
주가가 90달러에 거래 되며, 기업가치가 700억원에 육박하던 그러한 기업이었다.
이런 기업이 2001년 12월, 1년도 채 되지 않아 투자자들, 모든 국민들의 신뢰를 잃으며 파산 신청에 까지 이르렀다는 것이다.
너무 놀라웠다. 혁신적인 기업으로 꼽히던 회사가 어떻게 한 순간에 몰락으로 이르게 된 것인가?......
탐욕의 실체라는 제목과 이 책이 어떤 내용인지 대략적인 이야기만 듣고 처음에는 책이 많이 어려울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에 읽기 전부터 겁을 먹고 있었다. 그래서 과제가 나오자마자 해야겠다는 생각은 크게 하지 않았다. 하지만 책을 구하려고 마음을 먹었을 때는 이미 책을 구하기가 많이 힘들어져 있어서, 다른 학교의 친구에게 수소문하다가 겨우겨우 책을 빌려 읽게 되었다.
하지만 탐욕의 실체는 생각했던 것보다 난해하지도, 따분하지도 않은 책이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내가 그 분야의 지식이 전혀 없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읽다 중간중간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할 때가 많았다. 탐욕의 실체가 재미있는 점은 세계에서 최고라고 자부하던 엔론의 몰락을 그 속에 있던 크루버라는 사람이 세상에 이야기 해 준다는 점이다. 크루버는 그 회사 밖에 있던 사람이 아니라 안에 있던 사람이기에 밖에 있던 수많은 사람들이 추측으로만 할 수 있던 이야기들을 좀 더 진실에 가깝게 이야기 할 수 있고, 또 그 자신도 엔론 사태의 피해자이기 때문에 조금은 더 밖에서 지켜보는 입장으로 그 사건을 지켜보고 있다는 점이다.
2001년 12월 2일 미국의 7번째로 큰 대기업이 파산보호신청을 하였다. 엔론의 수입은 2001년도 1분기부터 급격하게 증가하기 시작해서 그해 말에는 $2,400억에 달했다. 2001년에는 포춘이 선정한 최고의 기업이 되리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그해 말 최고 $80에 육박하던 주가가 휴지조각이 되어버렸다.
엔론의 회장이자 CEO로 지냈었던 Kenneth L. Lay. 그는 천부적인 로비능력을 밑바탕으로 조그마한 회사를 15년만에 포춘이 선정한 500대 기업에서 7번째 대기업으로 올려놓았다. 유능하다고 생각되는 인재는 상상을 초월하는 대우를 해주면서 속속 회사로 끌어들여 승진을 시키는 반면, 실적이 시원치 않은 직원은 가차 없이 해고했다. 그리고 혁신이라는 단어아래 존경, 정직, 대화, 탁월함을 바탕으로 한 엔론의 ‘핵심가치’를 직원들에게 강조하면서 이러한 경영방침을 기반으로 엔론을 세계 최고의 에너지회사로 성장시켰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탐욕으로 인해 엔론을 희대의 사기단체로 전락시키고 만다.
독서과제로써 탐욕의 실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학교 도서관에서 빌리려고 했으나, 너무많은 학생들이 빌리려다보니 예약까지 다 초과된 상태여서 빌릴 수가 없었다. 그래서 고향에 있는 시립도서관에 혹시나 있을까 싶어 책을 찾아봤더니 운 좋게도 있었다. 어렵게 찾은 만큼 내 나름대로의 기대도 했었다. 사실 기업에 관련된 책 내용이라 딱딱하고 지루한 내용일 것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한 장 한 장 넘길수록 나를 점점 더 빠져 들게 만드는 책이었다.
이 책은 저자인 크루버가 엔론사에 입사해 파산하는 과정을 담아 놓은 책이다. 실제로 엔론사의 새로운 시장을 위한 혁신은 아주 훌륭했다. 이것은 자사의 더 많은 수익을 가져다 오고, 꽤나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 뒤에는 입에 담기도 부끄러운 그러한 비리가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기업이 지켜야할 기본적인 회계윤리인 회계장부를 조작한 것과 경영진들의 비윤리적인 행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