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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읽는 세계사

저자: 유시민
독후감: 43건

책소개 세계사의 역사적인 사건을 통해 근대사를 조명한『거꾸로 읽는 세계사』. 세계사 가운데 굵직 굵직하게 일어났던 사건들을 중심으로 정리한 것으로 사회주의의 몰락과 베트남전,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일 통일에 이르기까지 근대사를 바라본다. 독특한 시선과 냉철한 견해로 양식 없는 보수주의 자들이 교과서와...

10개

거꾸로 읽는 세계사 독후감

거꾸로 읽는 세계사를 펼쳐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느껴진 것은, 세상을 바라보는 여러 관점 중 하나를 조금 다른 방식으로 접해보는 재미였다. 역사라는 것이 언제나 깊은 맥락 속에서 바라보아야 하는 무거운 주제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런 무게감이 조금은 풀어진 느낌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이야기가 가볍게 다가온 것은 아니었다. 사회주의가 어떻게 꺾였는지, 베트남전이 남긴 상흔이 무엇인지, 그리고 일본에서 발생한 역사 왜곡이 왜 문제인지 하나하나 접해 가는 동안 마음속에 언뜻 언뜻 묵직함이 찾아왔다. 그런 감정이 반복되었다. 어떤 부분은 혼란스러웠고, 또 다른 대목은 화가 났다. 때로는 새삼스러운 호기심이 피어나기도 했다. 저자는 세계사의 주요 사건들을 일정한 흐름으로 묶어 보여주고 있었다.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 배경에는 무엇이 있었는지, 그리고 그 사건이 오늘날 어떤 흔적을 남겼는지 차근차근 짚어간다고 느꼈다. 책의 구성이 꽤 직관적이어서 거부감이 크지 않았다. 각 장에 등장하는 사건들이 그 자체로 독립적이면서도 서로 연결되는 맥락이 있었다. 그러나 어떤 챕터에 대해서는, 예를 들어 독일 통일을 이야기할 때, 미처 몰랐던 국제관계의 이면들이 언급되어 흥미롭게 다가왔다. 왜 두 독일이 통일을 그토록 원했으면서도 외교적으로 쉽지 않았는지 새롭게 알게 된 부분도 있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느슨하게 느껴지는 서술도 있었으나, 그것은 큰 흐름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갔다. 특히 사회주의 관련 서술을 읽을 때,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다른 책들에서 사회주의 몰락을 이미 접해보았을 때도 있었지만, 여기서는 그 뒷배경이나 맥락을 조금 다르게 풀어가는 듯했다. 그래서 더 새롭게 다가온 면이 있었다. 구소련이 어떤 문제에 부딪혔는지, 동유럽 권역 안에서는 무슨 파열음이 터졌는지, 그 과정이 파도처럼 휩쓸고 지나간 다음에 전 세계가 어떤 식으로 변했는지 곱씹게 되었다. 누구에게나 편향 없이 전달하려고 노력했다는 인상이 남았다. 대체로 절대적인 진리를 주장하려는 태도는 아니었다. 대신 당시의 국제 질서나 각국의 입장 차이를 나름대로 분석해 보여주면서 결과적으로 새롭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줬다고 보고 싶다.

독후감/창작| 2025.01.07| 11 페이지| 1,000원| 조회(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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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읽는 세계사 [독서감상문]

3. 본 도서의 내용중에서 공유하고 싶은 내용 이 책은 20세기에 세계 각국에서 발생한 사건들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그 당시의 우리나라는 어떤 상황이었는지 생각해보면서 읽어보았는데, 지금도 그렇듯, 세계 각국의 사건들이 그 나라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에 전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사건들 중에서 관심있게 읽은 사건들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드레퓌스 사건'이다. 정부와 군부의 권력때문에 드레퓌스라는 죄없는 개인이 희생당한 사건이었다. 이 사건에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이 에밀졸라였다. 작가로 알고 있던 에밀졸라를 이런 세계사 속에서 만나게 되니 신기했다. 에밀졸라는 드레퓌스의 무죄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나는 고발한다'라는 글을 통해 진범인 에스테라지가 무죄 석방되고 드레퓌스는 종신형을 살고 있는 현실에 대해 비판했다. 결국 드레퓌스의 누명은 벗겨지긴 하였으나, 찝찝함이 남는 사건임에는 분명하다.

독후감/창작| 2024.09.11| 7 페이지| 3,000원| 조회(32)

중국혁명 , 팔레스타인 , 대장정 , 대공황 , 베트남 전쟁 , 거꾸로 읽는 세계사 , 드레퓌스 사건 , 맬컴 엑스 , 핵확산방지조약
거꾸로 읽는 세계사 _ 유시민 (독후감)

내가 세계사에 이렇게 관심이 없었나? 를 느끼게 해준 책이다. 유시민 작가는 현재 정치평론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이다. 노무현 정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하는 등 고위공직자 이기도 했지만 사실 본업은 작가이다. 그는 이 책을 28살 때 썼고 이번에 정보량을 늘려 개정한 책이 새로 나왔다. 나로서는 과거에 저런 사건사고가 있었다는 사실만 인지하고 있었을 뿐, 그 이면에 저런 복잡한 과정이 있었다는 것을 책을 읽고서야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었고 전체적인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거시적 관점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작가는 큰 흐름의 설명과 함께 역사적인 인물이나 사건이 시작되는 순간의 설명을 통해 역사를 공부하는 재미를 알려준다.

독후감/창작| 2024.07.30| 3 페이지| 2,500원| 조회(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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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거꾸로 읽는 세계사 독후감

책 자체가 매우 오래 전에 발간이 된 것이라서 그 당시 저자가 갖고 있던 세계에 대한 시각이 잘 드러난 거 같기도 하다. 예전에 대학 교양 수업 때 드레퓌스에 대해서 들어 본 기억이 있다. 드레퓌스 사건에 저자가 주목을 한 것을 봐도 저자가 대학을 다닐 때 좌파 때려잡기가 얼마나 심했는지 예상이 되었다. 다만 드레퓌스 사건이 더 광기가 심한 것이긴 했다. 거기다가 한국에서 좌파들에 대한 인식이 안 좋아지고 반공주의가 열풍이 분 것은 독재 정권 수립 이후로 그렇게 오래 되지도 않았다. 반면 유대인의 억압받던 세월은 수 천년에 이르고 있다.

독후감/창작| 2024.07.09| 1 페이지| 1,000원| 조회(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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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받은 유시민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 독후감(서평)

세계사는 전쟁으로 얼룩진 피의 향연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필자는 그렇게 세계사를 정의하고 싶다. 농경사회에 진입하기 전 인류는 자유롭게 이동하며, 야생동식물의 수렵과 채집을 생활 기반으로 삼았다. 모여 살지 않았고, 저장하며 사는 문화가 없었으므로 지킬 것도 없었으며, 빼앗는 행위는 상대방이 갖고 있는 게 없으므로 드물었을 것이다. 농경사회가 시작되면서 부족이 형성되고, 영토가 구획됨에 따라 미래를 대비하는 문화와 의식이 형성되었을 것이다. 이때부터 지킬 것이 생겼고, 내 것이 모자라면 타인의 것을 빼앗아 나와 공동체, 부족, 나아가 국가를 지키고자 하는 DNA가 인류에게 생겨나면서 물려받기 시작하지 않았겠는가? 봉건제도가 생겨나고, 왕정주의를 지나 민주주의로 넘어오기 시작한 19세기 후반-21세기에는 인류의 욕심이 덜해졌을까? 오히려 이때부터 제국주의가 형성됨에 따라 약소국에 대한 수탈이 본격, 노골화, 정당화됐다. 그리고 끔찍한 세계대전이 발발했고, 완전할 것만 같았던 자본주의는 대공황을 맞으면서 소위 멘붕을 가져왔다. 이에 대안으로 부상한 공산주의는 이제는 이론으로만 치부될 뿐 현실 제도로서는 명함도 못 내밀게 됐다. 그리고 크고 작은 전쟁은 계속됐고, 지금도 이어지고 있으며, 대한민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나라에 민주주의가 도래했다. 이렇듯 인류는 오늘을 맞이하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지금도 경험하지 못했던 위기를 맞이하며,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역사가 중요한 점은 그동안 인류가 위기 때마다 어떻게 대처했고, 반성했는가를 살펴봄으로서 현재 우리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할만한 대안을 모색할 수 있다는 점인데, 유시민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는 그런 점에서 읽어봄직한 게 아닌가 싶다.

독후감/창작| 2024.07.04| 7 페이지| 2,500원| 조회(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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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읽는 세계사

최근 역사시간에 세계사에 대해서 배웠는데 혹시 배운 내용이 나오나 궁금했고 혹시 나오면 배운 내용을 정리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세계의 많은 역사를 담은 책이다. 우리가 배운 세계사의 범위는 아닌 근대, 현대의 세계사를 배운다. 여러 세계의 역사적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나는 그중에 일본의 역사왜곡, 핵과 인간이라는 주제들에 큰 감명을 받았다. 먼저 일본의 역사왜곡 부분이다. 일본인들은 일제시대 때 우리 역사책을 불태우고 자신들이 일제시대 때 저지른 만행들을 숨기기 위해 조치를 취해 왔다. 또한 일본의 역사 교과서에도 문제가 있음에도 그들은 고치지 않고 일본이라는 나라 마음대로 역사를 그들의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었다.

독후감/창작| 2024.06.22| 2 페이지| 1,000원| 조회(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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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핵심 리뷰] 거꾸로 읽는 세계사(유시민)

1. 저자 및 책소개 "거꾸로 읽는 세계사"는 모두가 잘 아는 전직 장관이었고 현재는 작가로 활동 중인 유시민 작가에 의해 쓰여진 책으로, 그의 작품들은 유쾌하면서도 깊은 통찰력을 담아낸 것으로 유명하다. 이 책 역시 유시민 특유의 풍부한 상상력과 유머를 통해 역사의 다양한 이면을 다루고 있으며, 역사에도 학문이 매우 깊어 독자들에게 색다른 역사 이해를 제공하고자 기대를 모았다. 2. 내용 및 줄거리 "거꾸로 읽는 세계사"는 역사의 주요 사건과 인물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다루는 책으로 이 책의 내용은 선형적인 타임라인을 엄격하게 고수하기보다는 다양한 주제와 개념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저자는 독자의 선입견에 도전하고 친숙한 역사적 사건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의 몇 가지 주요 특징과 주제는 다음과 같다,

독후감/창작| 2023.08.15| 4 페이지| 2,000원| 조회(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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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읽는세계사서평(줄거리,느낀점,책속명문장과이유,기억하고싶은문장과이유,총평,추천하고싶은사람)

책의 저자 유시민은 평화적이고 합법적인 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집념 하나만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그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에 이르기까지 약 100년이라는 세월 속 뿌리 굵은 세계 역사를 이곳에 한 데 담아내기 위하여 우리가 흔히 잘 알고 있는 대공황, 베트남 전쟁, 러시아 혁명을 비롯해 사라예보 사건, 드레퓌스 사건 등 에피소드의 고정관념을 제목과 같이 거꾸로, 다시 말해 다른 시각과 다른 관점에서 낱낱이 파헤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얽히고설킨 역사의 실타래 속에서 독자들이 세계사를 올바른 관점으로 재해석하고 재평가할 수 있도록 사건의 발단, 과정, 그리고 마지막까지 보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

독후감/창작| 2023.05.04| 3 페이지| 2,000원| 조회(487)

서평 , 유시민 , 거꾸로읽는세계사
거꾸로 읽는 세계사-유시민-독후감

<썸네일을 참조해주세요>

독후감/창작| 2023.04.23| 2 페이지| 2,000원| 조회(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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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읽는 세계사 독후감(독서감상문)

거꾸로 읽는 세계사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에 이르러 구소련이 몰락하기까지의 사회주의와 시민 혁명에 관련된 세계사적 사건들을 기존의 교과서에서 다루는 시각과 다른 각도에서 세계사를 돌아볼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에서는 사슬처럼 얽혀있는 역사가 있었다. 나는 많은 이야기들 중에서도 제 1차 세계대전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하라예보 사건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하라예보에서 오스트리아제국 황태자를 향한 총소리에서 시작된 제 1차 세계대전은 유럽인들끼리 벌인 전쟁임에도 세계에 영향을 미친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이에 거꾸로 읽는 세계사에서는 유럽인들이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일찍이 발전하여 세계를 점령할 수 있었다고 대답했다.

독후감/창작| 2023.03.04| 1 페이지| 1,500원| 조회(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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