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평범한 그녀는 어떻게 작가가 되었나?『평범한 나의 느긋한 작가생활』은 공감만화와 에세이로 이삽십대 여성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마스다 미리가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긴 만화책이다. 그간 마스다 미리 캐릭터가 깜짝 카메오로 나오거나, 여러 에세이에서 4컨 만화나 일러스트로 등장한 적은...
작가 일을 하게 되면서 본인을 홍보하는 것에 걱정이 많았는데, 부탁하는 것이 의외로 쉬울 수 있는 부분에서 굉장히 뿌듯해 한다. 왜냐하면 나는 부탁을 하는 것이고, 대답은 상대방의 몫이기 때문에, 내가 고민할 부분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주인공인 마스다 미리도 그렇게 생각하고 본인을 홍보하는데, 역시 전화는 긴장되었다고 표현한다.
책을 통해 알게 된 정보이다. 채에는 몇 가지 패턴이 있으며, 어딘가에 연재했던 글을 모은 책이 돈을 더 많이 받는 다는 것이다. 글을 연재할 때에도 매회 원고료를 받고, 책을 내서도 인세를 받는데, 새로 쓴 책은 인세밖에 받지 못한다고 한다. 하하. 나도 책을 쓴다면 연재를 통한 글쓰기를 해야겠다.
주인공은 심리적 스트레스나 소진을 경험하면 달콤한 것을 먹으러 간다. 그럼 나는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나 소진을 경험하면 무얼 하지?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특별히 떠오르는 것이 없었다. 달콤한 것을 먹는 것처럼 다른 사람(상대)이 필요하지 않으면서, 내 기분을 조금이나마 업(up)시킬 수 있는 것이 떠오르지 않는다. 혼자 삭히는 것? 술 마시는 것? 등이 떠오르긴 한다. 내 생활도 참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