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의 삶을 양육하시는 하나님의 어머니 마음』은 국내 교회와 사회에서 무시당하고 있는 여성성의 하나님을 이야기 하는 책이다. 흔히 착각하는 오류가 하나님을 ‘남성’으로 보고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남성성만을 강조하고 우대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오류를 잡아 하나님이 가지고 있는 부드럽고...
Ⅰ. 책 소개 : 다이앤 리틀톤. 『하나님의 어머니 마음』. 정동섭 역. 카리스, 2012.
“너희가 젖을 빠는 것 같이 그 위로하는 품에서 만족하겠고 젖을 넉넉히 빤 것 같이 그 영광의 풍성함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그에게 평강을 강 같이, 그에게 뭇 나라의 영광을 넘치는 시내 같이 주리니 너희가 그 성읍의 젖을 빨 것이며 너희가 옆에 안기며 그 무릎에서 놀 것이라. 어머니가 자식을 위로함 같이 내가 너희를 위로할 것인즉 너희가 예루살렘에서 위로를 받으리니”(이사야 66:11~13)
이 말씀을 묵상하면 무엇이 상상되는가? 어머니의 따뜻한 품과 사랑이 느껴지는가? 그리고 하나님이 나 자신을 향한 사랑이 느껴지는가? 위의 성경 구절은 ‘하나님의 어머니 마음’이라는 책의 내용과 저자의 목적을 간추린 말씀이라 볼 수 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모습을 나타내는 큰 그림 중 하나인‘여성됨’(womanhood)의 모습과 하나님께서 어떻게 어머니 역할로서 존재하시는지, 또한 하나님께서 그 어떤 훌륭한 여인보다도 더 양육적이시고, 어머니 역할을 잘 하시는지 이 책에서 깨달을 수 있다.
Ⅱ. 새로 배운 내용
책을 읽어가면서 성경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어머님 됨의 증거와 그 이상의 가르침을 깨닫고 알게 되었다. 첫째로, “하나님 어머니 마음”에서 권위주의적이고 독재자, 엄격한 하나님 아버지의 모습이 아닌 어머니적인 부모로 묘사된 말씀 구절들을 볼 수가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자식을 긍휼히 여기시는 아버지(시편103:13), 아들을 안고 다니시는 분(신명기 1:31), 그 아들을 아끼시는 분(말라기 3:17), 그리고 아버지 없는 고아들의 아버지(시편 68:5)에 비유되고 있다. 심지어 예수님은 신약성경에서 자신을 암탉에 비유하셨다.(마태복음 23:27) 서론에서도 썼던 이사야 66장 11~13절의 말씀 또한 하나님의 또 다른 모습인 어머니 됨의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이미 하나님께서는 마음속에 어머니 됨의 모습을 말씀으로 증거로 보이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