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다른 지역에 살다가 소환되지 못하고 버려진 물찬도 가세하여 네 어린이는 탐험대를 만든다. 탐험대는 어른들의 눈을 피해 금지구역까지 들어갔다가 알파맨을 만난다. 알파맨은 쓰레기 더미 속에서 쓸 만한 것들을 찾아내 생활하면서, 식물을 재배하며 지구가 다시 살아날 가능성을 찾는 의문의 남자이다....
어떤 위험은 갑자기 찾아오지 않는다. 서서히 조금씩 찾아오기 때문에 그 위험성이 크게 느껴지지 않기도 한다. 그런데 막상 사람이 그 위험성을 확실히 알았을 때에는 그 위험을 막을 수 없을 정도의 상황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서서히 조금씩 찾아오는 위험 중의 하나가 바로 환경오염일 것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말을 듣는다. 하지만 주위에서는 여전히 환경오염에 관한 문제들이 터지고 있다. 게다가 그 환경오염의 문제는 갈수록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게 살아간다. 왜냐하면 아직은 그래도 살만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가 더 이상 이 지구상에서 살 수 없다고 느끼게 됐을 때에는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기 힘든 상태가 돼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100년 후의 미래를 상상하고 쓰인 책이다. 우리가 지금처럼 나아간다면 100년 후의 미래는 비극적이기만 할 것이다.
이 책에서 나오는 100년 후의 미래는 온통 쓰레기로 뒤덮인 지구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또한 공기도 모두 오염이 돼서 바깥 활동도 하기 어려운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