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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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서점 대란을 일으킨 『메신저가 되라』가 『백만장자 메신저』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백만장자 메신저’가 되는 법이다.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메시지’로 만들어 다른 사람을 도우면서 돈을 버는 1인 기업가의 세계로 안내한다. 세 아이를 키운 엄마는 초등학교 입학...
메신저 사업이라는 말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성공한 사람들이 자신의 콘텐츠를 독특하게 만들어서 발신해서 강연가로서 상담가로서 활약하는 것은 이제는 매우 흔한 풍경이 되었다. 그 콘텐츠라고 하는 것이 이질적인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우리들에게 갖는 그런 작은 의문이나 일상에서 출발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기도 했다.
동의하는 바였다. 자신의 경험이 자산이고 그것은 정보가 아무리 넘치는 사회라고 해도 나만의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것 때문에 반동으로 심해진 것이 거짓으로 자신을 포장하는 이른바 ‘어그로성’ 메신저가 되는 것인데 유튜브 같이 레드오션이 된 곳에서 자주 보이는 현상이기도 하다.
이 메신저 사업에 특화된 성공 기업이 바로 TED 인 것 같다. TED는 메신저 그 자체일뿐이지 직접 콘텐츠를 만들어내지는 않았다.
*브렌든 버처드(저자) 소개
저자는 19살에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도미니카공화국에 친구와 함께 일을 하러 갔다. 그때 친구와 같이 탄 차에서 교통사고가 났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난 그는 자신이 황금 티켓을 얻었다고 생각하며 제2의 삶을 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를 사람들에게 전파해야겠다는 강력한 동기를 얻고 '메신저'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하였다.
'메신저'가 되겠다는 다짐이 잊혀질 쯤 그는 토니 로빈스의 강의를 보게 되었고, 자신도 이런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해 메신저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였다. 하지만 메신저의 개념이 흔치 않던 시절이라 그는 실패를 거듭하다가, 2년 후 결국 자신의 책 '황금 티켓'이 판매가 되며 현재는 수많은 부를 누리며 살고 있다.
동기부여와 마케팅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트레이너로 손꼽히는 그는 전 세계적으로 수억 명의 사람에게 영감을 불어넣었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팔로워가 가장 많은 인물 100인에 꼽혔고, 그의 주간 유튜브 쇼는 유튜브 역사상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의 동기부여 팟캐스트인 ‘The Charged Life’는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모든 카테고리에 걸쳐 아이튠즈에 올라오자마자 1위에 랭크되었다. 브렌든 버처드의 블로그 게시물 중에는 동기부여 부문에서 역사상 가장 많이 공유되고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것이 많다.
INTRO 이제는 당신이 ‘골든 티켓’을 받을 차례다
자신의 인생을 바꿔 준 기회가 된 자동차 사고는 '죽음 앞에서 얻은 두 번째 골든 티켓'이었다.
그 자동차 사고의 순간, 다음의 세 가지 질문이 떠올랐다.
'나는 정말 인생을 만족스럽게 살았는가?'
'주변 사람들을 충분히 사랑하고, 보살피고 그들에게 감사했는가?'
'나는 가치있는 존재였는가?'
그리고 죽음앞에 던진 이 질문은 이전의 삶을 완전히 새로운 삶으로 바꾸었다. 열정과 목적이 이끄는 삶의 모습으로 바뀐 것이다. 그리고 그는 이것을 주변의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었다.
이 책이 처음 출간된 것이 2011년, 그러니까 딱 10년 전이다. 우리에게 소개 된 것은 9년 전이고, 중간에 절판 되었다가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재출간되었다. 우선, 10년 전에 이런 생각을 하고 실제 성공을 거두고 책을 펴 낸 저자의 안목과 실행력이 놀랍다. 그리고 10년 전은커녕 지금도 망설이고만 있는 내 자신이 한심스럽기도 하면서, 반면, 이 책으로 아주 큰 자극을 받았다.
일단, 책의 제목 가운데 “백만장자”라는 단어에도 끌리지만 우리는 “메신저”라는 단어에 주목해야 한다. 메신저란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람이다. 그럼 메신저란 무엇을 전달하는 사람인가?
메신저란 간단히 말해 다른 사람들에게 조언과 지식을 제공하고 대가를 받는 사람이다. 어떻게 하면 삶을 개선할 수 있을지, 또는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TV프로그램 강연이나 블로그 글, 웹사이트 게시글 등으로 조언을 제공하는 사람들이 바로 메신저다. p15
자신이 가진 지식, 경험, 조언을 파는 메신저 산업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 청소년 장래희망 1위가 유튜버라는 점에서 다른 근거가 필요 없을 것이다. 2010년만 해도 이 산업은 아는 사람만 아는 산업이었다. 메시지를 파려는 사람도 드물었으며 메시지에 돈을 지불하는 사람은 더더욱 드물었다. 그러나 아프리카TVㆍ유튜브 등 1인 방송이 활성화되고, 크몽ㆍ숨고ㆍ탈잉 등 소셜러닝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얘기가 달라졌다. 이제 수많은 사람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플랫폼을 이용해 판매한다. 이에 대한 수요도 상당하다.
브렌드 버처드의 <백만장자 메신저>는 메신저의 바이블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떻게 메신저가 되고 어떻게 많은 돈을 버는지 그 비법이 책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물론 바이블이란 타이틀을 쉽게 얻어내진 못했다. 2011년 공개될 당시만 해도 크게 주목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가치는 절판되고 나서 빛을 발했다. 1인 플랫폼의 등장으로 메신저 산업이 뜨자 책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1. 서명 : 백만장자 메신저
2. 출판사 : 리더스북
3. 지은이 : 브렌든 버처드
4. 독서일 : 2018년 8월 12일(일)
누구든지 자신만의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원하는 사람이 이 세상 어디엔가는 존재한다. 자신이 생각하기에는 하찮고 보잘 것 없는 경험이라고 할지라도 혹자에게는 그것이 굉장히 필요한 정보가 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누구든지 메신저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온 순간들을 누구에겐가 하나씩 보여줄 수 있는 용기만 있다면, 그래서 그 메시지를 받는 사람에게 너무나 값진 것이 된다면 그것을 통하여 누구든지 자신만의 메시지 전달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처음부터 거창할 필요는 전혀 없다. 죽을 고비를 넘기고 파산할 고비를 넘기고 마침내 세상에서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만한 그런 사람만이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아니다. 내 삶의 소소한 일상 속에서 가졌던 경험을 나눌 때, 많은 사람에게는 의미없는 정보일 수도 있으나 어떤 사람에게는 자신이 고민했던 일을 해결할 만한 경험일 수도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