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당신과 함께라면 말이야』는 2017년 4월 30일, 김소영 아나운서와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화촉에 불을 밝힌 오상진 아나운서가 그로부터 정확하게 1년, 그간 바쁜 일정 속에서도 성실하게 써온 일기를 모아 엮은 책이다. 2017년 4월 30일, 두 사람이 결혼식을 마치고 떠난 신혼여행에서부터 시작되어 2018년 4월...
소개글
‘당신과 함께라면 말이야’는 2017년 4월 30일 김소영 아나운서와 축복 속에서 성공적인 결혼을 마친 오상진 아나운서가 1년간 바쁜 일정 속에서 써 내려간 일기를 모아 엮은 책이다.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여행부터 양가 가족들과 관계 노력, 자신의 바쁜 일, 두 사람의 소소한 대화, 그리고 크고 작은 갈등과 해결해나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 책을 읽게 된 동기
몇 달 전, 교보문고에 수많은 팬들 사이에서 사인회를 열고 있는 오상진 아나운서를 본 적이 있다. 아나운서 부부라는 흥미로운 점과, MBC 사태로 인한 어려움이 있었는데, 서로에게 의지하여 잘 해결해나가는 모습이 대단했다. 1년 차 부부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게 아내를 엄청 아끼는 것이 느껴진다.
중학교 2학년 때의 어느 날, 우연히 엄마에게 프렌치토스트가 부모님이 함께한 첫 식사 메뉴였다는 말을 들었다. 그날 이후, 나는 언젠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처음으로 함께 먹는 집밥은 프렌치토스트로 해야겠다고 늘 생각해왔던 것.
글의 중심이 신혼일기인 만큼 아내 김소영에게 쏠려져 있다. 하마터면 지루할 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