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다만 아직 모르고 있을 뿐이다.발표하는 책마다 100만 부 이상 판매되는, 중국 젊은이들이 사랑하는 에세이스트 뤼후이의 최신작 『세상이 몰래 널 사랑하고 있어』.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세상의 밝음과 기쁨을 찾아내는 힘을 가진 저자는 이 책에서 강하지만 따스하게 불어오는 초여름 강바람처럼, 마음속...
요즘의 우리들은 하루하루 힘든 일상과 싸워가며 살아가고 있다. 하루하루가 치열하게 싸우고 경쟁하며, 남을 이기지 못하면 난 살아가지 못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간다. 나보다는 남에게 초점을 맞추고, 남들과 비교하며 살아간다. 집에서는 자랑스러운 딸과 아들이 되어야 하고, 회사에서는 모든 일을 척척해 낼 수 있는 만능이 되어야 한다. 가정을 꾸리고 나서는 가정을 책임지며 다른 사람들이 누리는 것을 누리며 사는 경제력을 갖추기 위해 아등바등 살아간다. 그 속에서 정작 중요한 내 자신은 없다. 남과 비교할 줄만 알지, 내 자신을 아끼고 사랑할 줄 모른다. 그렇기에 우리는 늘 사랑에 굶주려 살아간다.
그렇기에 우리는 연애 프로그램에 열광하고, 드라마에 빠져 살게 되는 것은 아닐까? 내 자신을 사랑하고 싶지만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남의 사랑에 집착하며 사랑 받기 위해 안달한다. 이 책은 그런 상처가 가득한 우리를 위로해준다. ‘세상이 몰래 날 사랑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누구나 다 사랑 받기에 충분한 사람임을 인식시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