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나쁜 세균도, 착한 세균도 인간 하기 나름이라는데…
인간과 미생물의 달콤한 동거를 위한 첫 미생물 수업
미생물 박사 김응빈 교수가 미생물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과학 교양서<나는 미생물과 산다>가 을유문화사에서 나왔다.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미생물 관련 국내 대중서가 딱히 없는 상황에서, 연세대...
바이오 의약품이란 게 있다.
(1) 단백질 의약품은 1세대 바이오 의약품이다. 유전자 재조합 또는 세포 배양을 통해 약을 만들었다. 최초에 만들어진 단백질 의약품이 대장균으로 인슐린을 만든 것이다. 세균은 이분법으로 증식한다. 대장균으로 따지면, 20분에 한 번씩 증식한다. 2^X 이 되는 기하급수다. 엄청난 속도로 생산할 수 있다는 뜻이다(멱분포, 지수함수).
(2) 항체 의약품은 2세대 바이오 의약품이다. 항원(병원균)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되도록 만든 의약품이다. 유전자 공학 기술로 항체를 활용해 질병의 원인 물질만 표적 치료를 할 수 있다. 질병 원인 물질에만 반응하기 때문에 효과가 우수하면서 부작용은 적다.
면역은 선천성 면역, 후천성 면역으로 구분한다.
선천성 면역은 백혈구 같은 식세포를 말한다.
후천성 면역은 항원을 기억 해 둔다. 다음에 만나면 붙어 싸울 수 있다.
세포성 면역과 체액성 면역으로 나뉜다.
세포성 면역은 T 세포가 하는 일인데, 직접 공격한다. 파스퇴르 연구소의 매치니코프가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