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불황을 모르는 일본의 종합할인매장 「돈키호테」.
새로운 쇼핑 문화로 고객들을 사로잡은
돈키호테만의 유통, 경영, 마케팅 전략을 알아본다.
돈키호테의 지속적인 매출성장의 비결은 무엇일까?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업계 상식을 거부하는
돈키호테 창업자 야스다 다카오의 경영 노하우를 완전 공개한다.
책은 잡지에 24회 분량으로 연재한 인터뷰 내용이다. 일본은 기록에 철저하고, 횡전개를 잘 한다. 책의 저자는 나서기 싫어하는 성격이지만 결국 다음 생각으로 이런 책을 펴냈다.
<후진에게 무엇을 어떻게 전하고 남길 것인가>
돈키호테는 '열정 상인 학교'로 자신을 정의한다.
(1) 야스다 씨는 78년에 18평으로 도둑시장을 열었다. 29세의 일이다.
도둑시장의 상품은 샘플, 덤핑, 생산중단, 압류, 경매된 상품등이다. 부처님께서도 초발심이 최고라 하셨다.
<팔고자 하는 기개가 넘쳤다>
현금을 주고 물건을 담아 왔다. 팔리지 않으면 죽는다는 정신으로 팔았다.
<파산에 대한 공포가 나를 키웠다>
(2) 5년 동안 도둑시장을 경영했다. 이후 단련된 물건 소싱력으로 도매상이 되었다. 예나 지금이나, 도매상은 금융업이다. 저렴하게 대규모로 매입하는 대신에 공장에 현금을 주는 식이다. 과거의 종합상사 업태가 딱 그랬다. 일종의 은행역할을 한 것이다.
야스다씨는 현금 도매상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당시에는 트럭에 실어 판매했는데 전화와 팩스로 판매를 했다. 파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