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수세기에 걸친 세계 각국의 매력적인 도서관의 역사를 쉽고 간단하게 요약했다. 하버드 대학교의 희귀본 도서관인 휴턴 도서관 사서인 저자는 고대 알렉산드리아에서 디지털 도서관에 이르기까지의 도서관의 유지와 파괴의 역사를 변화의 시점에서 다루고 있다. 도서관을 채운 책들 모두 점토판으로 되어...
책은 1915년 희귀본만을 소장하고 있던 휴턴 도서관의 사서이자 하버드 도서관회보의 편집자인 ‘매튜 배틀러’라는 사람이 쓴 책이다.
평소 책에 관심이 많았던 필자는 학교 독서동아리인 ‘지락’에 가입해 다양한 책들을 읽다가 ‘도서관 그 소란스러운 역사’라는 책을 보고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도서관은 조용한 곳인데 그 역사가 시끄럽다는 것은 무슨 뜻이지? 뭔가 서로 어울리지 않는 제목에 강한 호기심이 생겨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제목에 걸맞게 도서관의 역사에 매우 충실한 글이다. 제1장에서는 도서관의 정의에 대해 설명하면서 시작한다. 자신이 도서관에 처음 들어와서 일할 때의 경험을 소설의 주인공의 심정과 연관 지어서 설명할 때 무척 흥미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