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결단이 필요한 순간』은 제일기획 최초 공채 출신 CEO가 인문고전과 비즈니스에서 찾아낸 현명한 결단의 원칙을 소개한 책이다. 이 책의 포인트는 업적과 성공담이 아니라, ‘고민’과 ‘질문’이다. 결단을 앞둔 리더로서의 고민은 물론 살면서 부딪혔던 크고 작은 고민에 대해 저자의 경험과 도움 받았던...
책 전체적으로 공감이 안 되는 부분도 많았다. 저자는 자존심과 자부심 이야기를 한다. 자부심은 프라이드인데 나는 이게 좋지 않다고 본다. 지켜야 할 것은 자존심이라고 본다. 자부심은 나중에 따라오는 것이지 지키고 말고 하는 것이 아니다. 소중히 여길 필요도 없다고 생각을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서강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제일기획에서 사장까지 했던 사람이다. 저자에 따르면 리더에게는 자존심이 아닌 다른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것은 남이 추켜세워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자신을 추켜세우는 것, 즉 자부심이다. 저자는 70년대에 광고회사에 들어갔다고 한다. 저자는 대학생 때 시위도 하고 학사경고도 받고 우여곡절을 꽤 겪었다고 한다. 회사에 들어갔을 때 일을 못한다고 정말 혼이 많이 났다고 한다. 한 상사는 창문이 열려 있다고 말해줬다고 한다. 왜 뛰어내리지 않냐는 뜻이었다.
성공한 사람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이를 결단을 통해 실제로 실천해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은 너무 많은 좋은 생각 만 하다가, 아무것도 선택해지 못하고 열심히 생각만 수집한 채 기회를 놓치는 일이 적지 않다. 이런 의미에서 아이디어는 상대적으로 쉬울 수 있지만 결단은 아무나 하지 못하는 것이다.
제일기획 최초의 공채 출신 CEO인 저자 김낙회도 이런 결단의 중요성을 비즈니스 현장과 다양한 인문고전을 통해 체득하고 성공한 사람이다. 그는 이 책에서 리더라면 갖추어야 덕목인 결단력을 포함해, 지난 30여 년 간 제일기획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는 리더로서 성장하기 위해 그가 실천했던 신념들을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