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허를 찌르는 질문에 당황한 적 있는가? 그것이 바로 ‘질문’이라는 무기의 힘이다!말을 잘하는 사람은 많지만 질문을 잘하는 사람은 드물다. 단번에 핵심을 짚는 질문이 백 마디 설명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다. 질문은 단순히 궁금한 것을 묻는 행위가 아니다. 나의 의도를 상대에게 가장 빠르고 강력하게 전달하는...
줄거리
미국의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은 질문을 잘 하기로 유명한 인사이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CEO들의 설문결과 리더가 갖추어야 할 역량으로 ‘질문할 수 있는 능력’이 1위로 선정된 적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질문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특히 세대가 거듭될수록 이러한 현상은 더욱 심화되는 추세이다.
필자는 질문을 사교와 성찰이라는 좋은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정의한다. 그렇다면 어떤 측면에서 질문을 활용할 수 있는 지, 그리고 어떤 효과가 있는 지 알아보도록 하자.
“질문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다. 첫째는 자신이 모르는 것을 알고자 묻는 질문이다. 둘째는 자신은 알고 있지만 상대방에게 답을 생각해보도록 유도하기 위해 묻는 질문이다. 그리고 셋째는 자신도 모르고 상대방도 모르는 것을 알고 있지만 함께 답을 찾기 위해 던지는 질문이다.
이 세 가지 질문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바로 ‘의도’가 있다는 것이다. 질문에는 반드시 묻는 이의 의도가 담겨 있다. 의도가 없는 질문, 다시 말해 목적 없는 질문은 질문이라 할 수 없다. 추운 겨울 집을 나서며 “아이 춥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의미 없는 혼잣말에 불과하다. 혼잣말은 아무렇게나 내뱉어도 상관없지만, 의도가 있는 질문은 적확한 때에 꼭 맞는 내용으로 던져야 한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중에서도 질문을 잘하는 사람이 진짜 고수다.”
당신은 살면서 질문을 얼마나 하는가?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은 질문하기를 멈췄다. 어린 아이들을 보면 궁금한 것을 그대로 물어본다. 아마 질문하는 것에 어떠한 거리낌도 없기 때문이다. 나이를 먹으며 질문이 꺼려지는 시기가 온다. ‘이 질문을 해도 될까?’, ‘내가 바보같아 보이지 않을까?’ 등의 이유에서이다. 질문과 관련해서 저자가 가장 좋아하는 말이 있는데, 바로 불치하문이 그것이다. 불치하문은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라는 뜻이다. 이는 모르는 것을 물어보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말라는 것이며, 모르는 것을 물어보지 않는 것을 부끄러워 하라라는 뜻도 된다. 얼추라도 안다고 생각되면, 질문하지 않고 스스로 생각한다. 질문 전에 스스로 생각하는 습관도 좋지만, 질문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각이 정리되고 답변을 통해 우리는 성장한다. 저자는 질문의 전제조건을 단 한가지로 뽑는다. 그 분야의 최고가 아닐 것. 가장 높은 산봉우리에서 더 올라갈 길은 없기 때문이다. 만약 자신이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질문하기를 멈추어서는 안된다.
나는 예전부터 말을 잘하는 것보다 질문을 잘 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질문을 잘 한다는 것은 핵심을 꿰뚫고 본질을 파악하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질문을 잘 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그러나 엉뚱한 질문, 핵심을 잘못 파악하는 질문은 우리를 더욱 미궁에 몰아넣을 뿐이다. 한 철학자는 대답을 잘 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으로 상대방의 수준을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질문의 수준만 보아도 그 사람의 지적 수준과 인성을 알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질문의 고수들이 어떤 방식으로 생각하고 또 어떻게 질문을 던지는가에 대해 다루고 있다. 책을 읽으며 질문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보았고 그들이 던지는 질문의 무게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우리는 필연적으로 타인들과 관계를 형성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운명에 놓이게 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타인과 원활한 소통 능력을 가진 자는 그 속에서 많은 이점을 갖고 있다.
얻고자 하는 것 (독서 전 기록)
질문은 단순히 궁금한 것을 묻는 행위가 아니다. 나의 생각을 정리해주는 도구이며, 나의 의도를 상대방에게 가장 빠르고 강력하게 전달시키는 기술이다. 이 책은 질문의 쓰임새를 목표 달성, 인간관계, 성과 향상, 리더십 등 크게 네 가지로 나누고, 각 쓰임새에 맞는 효과적인 질문 방법을 알려준다. 나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질문을 하지 못해 내가 정말 상대에게서 알아내고 싶은 것을 얻지 못하고 질문을 끝낼 때가 많았다. 나의 생각을 정리해서 나의 의도와 생각을 상대에게 전달하는 기술도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고 나의 단점들을 보완하도록 해야겠다.
내용 정리
본질을 안다는 건 핵심을 이해하는 것이다. 지금 할 일과 나중에 할 일, 내가 할 일과 남이 해도 좋은 일을 식별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의문 의문을 품고 질문하는 능력이다.
변화란 무엇일까? 한자로 변할 변 자는 말 이을 련과 칠 복이 합쳐진 글자다. 즉, 같은 말을 계속 반복하면서 때려야 한다는 것이다.
나를 채운다는 것은 내 자신에게 ‘변화’를 부여하는 일이다. 우리 일상에서도 우리는 자발적인 노력으로 인해 변화를 추구한다. 흔한 예시로는 여름 휴가철 직전 저녁시간의 헬스장을 꼽을 수 있다. 그렇다면 변화란 무엇일까? 한자로 ‘변할 변’자는 ‘말 이을 련’과 ‘칠 복’이 합쳐진 글자다. 즉, 같은 말을 반복하면서 때려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변화’를 ‘간절히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하여 큰 고통을 감내하고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것’으로 정의한다. 이 변화를 이뤄가는 과정에서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은 세상에서 사장 어려운 일이다. 이 노력의 끝에 목표지점이 존재하는데, 세상에는 목표를 갖고 사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뉘어질 정도로 ‘목표’는 개개인에게 중요한 지표가 된다. 이 모든 ‘변화’, ‘목표’를 다룸에 있어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질 줄 알아야 한다. 좋은 질문은 관점을 전환시킬 수 있는 질문이다. 대다수는 한 가지 관점으로 많은 것들을 오해하기 일쑤이다.
“좋은 질문 중에 하나는 바로 기존의 통념에 저항하는 질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우리는 살면서 기존의 관습과 통념이라는 타성에 젖어 변화하기를 거부하고 맹목적으로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그것이 마치 변하지 않는 불변의 진리인 것처럼 믿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고수들은 남들이 당연하게 여기는 것에 물음표를 던진다. 성인 공자가 말했던 불혹이라는 것은 사람의 나이가 40이 되면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다는 말이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저자는 오히려 40이 되면 유혹에 더 쉽게 넘어가는 나이가 될 수 있다고 역설하며 더욱 조심해야 하는 시기가 되니 조심하라는 뜻으로 해석했다고 한다. 이는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불혹의 이미지의 통념을 깨는 질문인 것이다. 책에는 또 다른 예시가 소개되어 있다. 바로 ‘부부 싸움은 칼로 물베기’라는 표현이다. 이 뜻은 부부 싸움을 하는 것은 칼로 물을 베려는 시도처럼 무의미하고 실체가 없음을 나타낸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많지만 질문을 잘하는 사람은 드물다.
단번에 핵심을 짚는 질문이 백마디 설명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다.
허를 찌르는 질문에 당황한 적이 있다.
그것이 바로 질문이라는 무기의 힘이다.
이 책의 저자 한근태는 한스컨설팅 대표로 현재 컨설팅과 강의, 글쓰기를 통해 대한민국의 경영수준을 업그레이드 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이 책의 핵심단어중 하나는 변화와 목표에 관한 내용이다.
변화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야 한다.
첫째, 나는 정말 변화를 절실히 원하는가?
둘째, 변화에 따르는 고통을 감내할수 있는가?
셋째, 새로운 생활습관을 만들수 있는가?
이 세가지 질문에 대한 나의 답은 아니오다.
사실 변화를 원하고 있지만 생각만으로 끝나고있다.
정말 절실히 원하지만 귀찮아서 그리고 편한 일상에 젖어 변화를 원하면서도 현재를 즐기고 있다.
변화를 위해서 목표가 있어야 한다.
목표는 네비게이션과 같다. 목표가 없다는 것은 시동을 켜고 움직이긴 하지만 어디로 갈지 모르는 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