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편집장, 그리고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의 금융 칼럼니스트로 활동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돈의 본질과 돈을 향한 인간의 탐욕을 세련된 문체로 쉽고 간결하게 풀어서 설명해 준다. 1세기가 지난 오늘날의 금융시장에서도 여전히 빛을 발하는 저자의 뛰어난 통찰력은 우리가 ‘돈’을 이해하는...
주식에 답이 있을까?
무경계 지식인 최진기 씨의 책을 보았다. ‘문화인류학’을 하기 위해 원시인을 연구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써 두었다. ‘최진기와 함께 읽는 21세기 자본’의 86쪽이다.
<문화인류학에서는 왜 구조주의를 택했을까요, 원시인을 살펴 본다고 합시다. 제가 이런 비교를 한 적이 잇는데 저하고 애덤 스미스가 있으면 자본주의에 대해서 누가 더 많이 알까요? 당연히 애덤 스미스입니다. 애덤 스미스는 자본주의가 탄생할 때 살았던 사람이고, 저는 자본주의가 이미 성숙한 다음에 살았습니다. 자본주의가 태어나는 걸 못봤기 때문에 자본주의를 제대로 아는데 한계가 있겠죠. 문화인류학도 똑같이 인간을 분석하기 위해서 이미 완전히 사회화된 인간보다는 비교적 사회화가 덜 된 인간을 볼때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고 보는 겁니다. 그래서 원시인들을 찾아보는 겁니다>
금융이 끌어가는 현재 자본주의를 알기 위해 초기 월스트리트의 모습이 궁금했다. 초기 월스트리트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이 책이 1911년 당시의 월가의 플레이어들을 설명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