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대한민국 대표 스타트업 등장을 기대한다』의 저자는 무엇보다 자본은 약해도 아이디어로 똘똘 뭉친 스타트업 기업, 벤처 IT 기업, 젊은 사업가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해야 한다고 말한다. 다가올 미래는 제품 생산이 주가 아닌 가진 것을 어떻게 창의적으로 활용할지 시스템으로 승부하는 시대이기...
책은 수필의 형식이다.
테마는 돈이 되겠고 형식은 칼럼이다. 칼럼이라 함은 신문편집에서 기둥이 된다. 신문에서 몇 단 기사라 할 때 칼럼의 개수를 말한다. 그게 중요도다.
작금의 칼럼은 팩트보다는 의견 위주다. 하여, 몇 년이 지나도 페이스북에 유포될 수 있다. 의견이기 때문이다. 팩트는 소비되지만 의견은 투자된다. 글로 밭을 갈 요량이라면 팩트보다는 의견을 내세우는 게 낫다. 특히나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말이다. 그래야 사람들이 읽는다. 욕을 하기 위함이든, 칭찬하기 위함이다. 사람들이 글을 읽는 이유는 자기와 비슷한 사람을 찾기 위한 과정이다. 그러할 지니, 객관이다 불평부당이라는 레토릭에 속을 일이 아니다.
책의 저자는 20년전에 회사에 입사하였다. 세대는 집단적 특징을 가진다. 그 집단적 특징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다. 그 시대의 분들의 맥락은 대략 다음이다.
. 과도한 경쟁에 지쳐서 공동체의 가치를 인정한다. 속물이 되기 보다는 대의가 소중하다(386세대).
. 세상을 계몽해야 한다, 느낀다. 하지만 지금의 트렌드는 청년들에게 매를 들면 꼰대가 되고, 당근을 들면 멘토가 된다, 는 것을 잘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