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요약을 시작하며…
‘세계관을 분별하라’라는 제목을 보고, 한 곳만 보고 있는 관점이나, 생각들을 크게 가지라고 설명하는 책인가, 정도로만 생각했다. 미국에서 유학을 경험하면서, 나의 편협된 생각 폐쇄적인 마음들에 대해 많이 열려있다고 생각한 나로서는 생각보다 가볍게 책을 연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책을 읽을수록, 공부할수록 내가 예상하지 못한 주제들과 내용 들은 나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책을 읽기 전 나에게 세계관이란, 삶을 살아가면서 어떤 ‘생각’이나 ‘관점’으로 살아갈 것인가, 정도로만 정의를 내릴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해주는 세계관은 성경적 세계관, 비성경적 세계관으로 나누면서 시작한다. 그러면서 나의 세계관에 대해서 다시 점검하고 적립하게 되었다. 나도 모르게 익숙해져 있는 세상의 이성주의, 과학주의 세계관들이 사탄의 전략인지 깨달았고, 그것에 젖어있는 나의 세계관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요약하면서, 성경적 세계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고, 어린아이들뿐만 아니라 청년, 어른들까지도 성경적 세계관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삶의 현장에서, 교회 사역 가운데서 잘 전파하고, 나눠야겠다고 생각했다. 책을 읽는 것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더 공부하고 연구하여 세상의 문화 가운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Ⅱ. 본론
1장 세계관의 대결
1) 세계관의 의미
- 세계관이란 단순하게 말해서 ‘세상을 보는 창’이라고 할 수 있다. 마치 안경처럼 우리의 몸에 밀착되어 있어서, 안경을 끼는 사람이 렌즈에 색깔을 넣으면 온통 그 색깔대로 보이는 것처럼, 그 사람의 세계관이 무엇이냐에 따라 세상이 다르게 보일 수 있다. 또한, 경험들이 이성의 합리화 작용으로 무의식적, 무의도적으로 구조화된 것으로서, 모든 사람은 이러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자기 철학대로는 못살아도 자기 세계관대로는 산다”는 말이 있듯이 비의도적이고 비의지적으로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이며 전이론(前理論)적이다.
[WHAT] 세계관은 ‘세계를 보는 관점’이다.
동일한 실재에 대한 다른 관점으로 세계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큰 틀이다.
[WHY] 세계관은 경험들이 이성의 합리화 작용에 의해 무의식적으로 구조화된 것이다. 세계관은 사람들의 가치 체계나 행동 양식의 기초가 된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세계관을 상대화하지 못하고 절대적 진리라고 확신하게 된다. 세계관의 속성은 ‘편견’이다. 자기 사고의 틀 안에 들어오지 않는 것은 받아들이지 않는다. 특히 하나님 말씀처럼 초인성적인 사실들을 포함하는 경우에는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된다.
[HOW] 하나님이 인간의 세계관을 변화시키는 것이 전도이며 선교이다. 그러나 전도로 회심하는 것은 세계관 변화의 출발이지 완성은 아니다. 성화는 지속적인 세계관 변화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고” 더욱더 성경적 세계관대로 살아내는 과정이다.
* 세계관과 혼합주의
혼합주의는 알맹이는 안 바뀌고 겉껍데기만 바뀌는 것이다. 즉 핵심인 세계관은 그대로 인 채 겉모습인 가치나 행동 양식만 변화시키는 일이 종종 존재한다. 오늘날 모든 세계관은 물질주의라는 바알 신앙과 혼합되어 있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우리 안에 어떤 비성경적 세계관이 혼합되어 있는지 스스로 잘 알지 못한다. 오직 말씀과 성령의 조명이 있을 때 우리가 얼마나 빗나갔는지 깨닫게 된다.
* 진정한 제자훈련과 영적 성숙
진정한 제자훈련은 성경적 세계관이 자신의 세계관으로 되어 가는 것이다. 즉 하나님 생각과 내 생각이 일치되어져 가는 과정이다. 나의 육신적 생각을 꺾고 하나님 말씀에 내 생각을 일치시켜 가는 여정인 것이다. 그것이 영적 성숙이다. 성숙한 사람은 하나님의 눈과 하나님의 마음으로 자연, 역사, 사회, 개인사를 보고 해석한다.
모든 사람은 세계관을 가지고 있으며 어릴 때부터 사회와 문화 속에서 경험한 것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것으로 자신의 세계관대로 살아갑니다.
우리 안에는 성경적 세계관과 비성경적 세계관이 섞여있습니다. 때로는 이 것으로 인해 우리에세 세상에서온 쓴뿌리가 생깁니다. 쓴 뿌리의 제거, 상처의 치료는 기본적으로 회개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회개란 자신이 그려온 가치관이 엉망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자기 지도를 기꺼이 수정하기로 방향 전환을 하는 것입니다. 세계관을 알아가며 자신을 수정하는 것도 필요한 것입니다. 즉 내 안의 세계관의 변화는 회심으로부터 시작해서 성화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이며 은혜와 순종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성숙이란 하나님의 눈, 하나님의 마음으로 자연, 역사, 사회, 개인사를 보는 것입니다. 흔히 말하는 영적이란 말은 “초자연적”이란 뜻이 아니라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에 있다” 이라는 의미이며 “하나님의 관점과 방식을 따르는”이라는 의미입니다.
5장 최초의 네 가지 거짓말
창세기는 사탄이 최초의 인류에게 최초로 한 거짓말을 보여주는데, 이 거짓말의 내용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누어지며 네 가지 범주의 세계관을 나타내고 있다.
첫째, ‘죽지 않는다’는 불사 영생술과 관련된 신비주의다. 인간이 죽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세계관의 대표적인 예가 ‘도교’다. 죽지 않으려면 병들지 않는 강한 몸을 가져야 하므로 몸이 금처럼 바뀌면 늙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금단’이라는 환약을 만들었다. 그러나 금단은 금과 수은과 유황의 화합물로, 영원히 살고자 했던 사람들이 ‘금단’의 열매를 먹고 수은 중독에 걸려서 죽었다. 또한 ‘단전호흡’의 기원이 되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 없이 ‘수행’이라는 인간의 노력에 의해서 영생을 추구하는 인본주의적 술수이다. 인간이 영원히 살 수 있다고 주장하는 또 하나의 세계관이 인도의 탄트리즘이다.
탄트리즘은 성적 희열과 종교적 희열, 혹은 성적 합일과 종교적 합일은 일맥상통한다는 데에 그 논리적 기반을 두고 있다. 남신과 여신의 결합에 의해 풍요와 다산을 가져다준다는 바알 종교의 전형을 보여 주는 것이다. 스타워즈 같은 영화는 오늘날 과학과 기계가 하나님을 대신하여 영생을 주며, 하나님 대신에 찬양받아 마땅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죽음에 이르게 하는 최초의 원인은 인간의 타락에 있으며 유전자는 죽음에 이르게 하는 도구적 원인일 뿐이다.
“세계관을 분별하라. 5, 6, 7, 9장“을 중심으로 읽고...
저는 주요 장을 틈틈이 읽고, 생각하면서, 저의 언어로 새롭게 표현해 보고, 또 간략하게 인상적이거나 기억에 남는 부분들을 적어 보았습니다. 종교다원주의와 WCC시대엔 더욱 ‘세계관의 대한 학습과 통찰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좋은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교수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5장 최초의 네가지 거짓말
최초의 거짓말이자, 가장 오래된 거짓말인 사탄의 말은 " 너희가 결코 죽지 않으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하나님은 진리의 말씀으로 우주만물을 창조하시는 사역을 하셨고, 사탄은 아담이래에 가장 오래되고 전략적이며, 그럴듯 한 거짓말로 인간을 지옥으로 끌어 내려가고 있다. 가장 오래되고 정교하면서도 사악한 거짓말인 창세기 4장 3절에서 5절까지의 구절을 저자는 분석함으로 우리가 세상과 세상의 사상과 종교를 어떤 렌즈로 바라봐야 하는지를 통찰한다.
1. 사탄의 네가지 거짓말은 무엇인가?
1) 첫번째 거짓말
영사영생술은 죽음을 피하고픈 인간의 근원적인 욕망을 꿰어차고 도교 사상에 뿌리를 박고 여러가지 형태로 진화되어 왔다. 책에 소개된 단전호흡 뿐 아니라 뇌호흡 단학, 수많은 동양사상과 건강비법, 동양의 침술과 의술에 까지 하나님과 상관없이 영원한 생을 추구하는 모든 과학기술(뇌, 신경과학, 유전자의술등) 은 여기서 시작한 것이라고 볼수 있다. 이 책에서 모든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의 뿌리가 하나라는 사실을 다시금 발견한다.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믿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2)두번째 거짓말 그리고 자유신학
이성, 합리, 과학주의 는 "눈이 밝아진다." 는 사탄의 전략에 기반한다.
세계관을 분별하라
안점식 - 죠이선교회
세계관의 대결 – 세상을 보는창
1) 문화 – 세계관이 중심부로 행동양식의 기초가 됨
2) 속성 – 이성이 경험을 합리화 시킨 틀
3) 변화와 선교 – 하나님만이 변화 가능, 다른차원의 경험이 필요 -> 선교
4) 혼합주의 – 기독교인의 입장에서 세상에 속한 모든 세계관 -> 이겨내야함
5) 제자훈련 – 성경적 세꼐관을 통한 체질의 변화, 순종과 행함 필요
6) 내적치유 – 상처와 쓴뿌리를 회개와 은혜와 순종으로 회복시키는 과정
7) 영적전쟁 – 세계관의 충돌에는 영적싸움이 있다. -> 성경적 세계관 확립 필요
2. 거짓말
1) 최초의 거짓말 –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신비주의, 합리주의, 도덕주의, 범신론적 합일주의)
2) 불사영생술 – 죄로 인해 죽게 된 것을 알지 못하고 딴 것을 찾음
3) 이성주의 합리주의 과학주의 – 자신의 뜬 눈이 알고보면 상당히 제한적임을 모름
4) 도덕주의 율법주의 – 선악을 알지만 타락으로 양심이 부패했기에 제한 된다.
5) 범신론적 신비주의 – 교만, 인간이 곧 하나님
3. 고통? 죄? 사망? 생명?
1) 문제의식의 출발 – 고통에서 출발 고통으로 마무리 (인간중심적)
죄에서 출발 죄를 해결하는 것 (신중심적 세계관)
2) 기독교의 문제의식은 고통이 아니라 죄에서 출발 -> 하나님과 나와의 문제
타종교와 철학은 고통만으로 문제를 삼기에 기복신앙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고통의 문제의 초점은 죄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없으며 사망을 해결 못한다.
4. 바알신앙의 특징과 전형
1) 현세주의적 물질주의 – 풍요와 다산, 죄문제 다루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