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물과 배의 과학 원리, 조선공학을 흥미롭게 설명하는 새로운 개념의 교양공학서. 이 책은 물, 배, 꿈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물을 통해 배를 이해하고, 배를 통해 미래를 꿈꾸면서 상상을 현실화시키는 과정을 책에서 만날 수 있다.
최대한 우리 삶과 밀착된 실례들로 그 원리와 수식을...
우리는 생활하면서 많은 신기한 현상들을 보게 된다. 하지만 그것을 자주 접하다 보면 신기함을 넘어 익숙함이 된다. 익숙함이 되면 우리는 더 이상 호기심을 갖지 않는다. 딱히 그 신기한 현상의 원리를 아는 것도 아니면서 그냥 당연하게 여겨버리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동차가 움직이는 것이나 비행기가 나는 것, 배가 물위에 뜨는 것 등에 대해서 우리는 구체적인 원리를 알지 못한다. 그냥 자주 목격을 하기 때문에 자동차는 알아서 굴러가고, 비행기는 알아서 하늘을 날고, 배는 알아서 물 위에 뜨겠거니 생각한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왜?’라는 의문을 품는 순가 무한한 새로움의 영역이 문을 연다. 당연해 보였던 것들 속에서 모든 것이 모르는 것 투성이가 되는 것이다. <과학으로 만드는 배>라는 책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보는 배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을 보면서 배가 그냥 물 위에 떠서 앞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는 많은 시행착오와 연구를 통해 압축된 과학적 원리가 숨어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 책은 크게 세 개의 장으로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