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국에는 ‘과학 하는 여자’도 적지만, ‘공학 하는 여자들’은 더욱 드물다. 이 책은 저자들이 어떻게 공학이란 낯선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는지, 거기서 어떻게 현실의 과제를 해결하고 있는지 그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저자들의 전공 분야는 빅데이터, 칩 개발, 환경 독성, 의료기기, 영양역학으로 4차...
이 책은 저자들이 어떻게 공학이란 낯선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는지, 거기서 어떻게 현실의 과제를 해결하고 있는지 그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저자들의 전공 분야는 빅데이터, 칩 개발, 환경 독성, 의료기기, 영양역학으로 4차 산업혁명과 관련성이 높다. 그들의 활약상을 통해서, 왜 지금 시대에는 학제 간, 사람 간에 소통을 해야 결과를 얻게 되는지 알 수 있다. 여성으로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극복해온 모습을 통해서, 여성 후배들은 일과 삶의 지혜를, 여중고생들은 롤 모델을 발견할 것이다.
공학은 남자들의 산업이라는 편견이 있지만 그것은 말 그대로 편견일 뿐이었다. 여자가 하는 공학 역시 특별한 시선으로 바라볼 필요 없이 자연스러운 것이었다.
저자는 일찍이 수학과 진학을 목표로 했고 그 이유는 간단했다. 수학은 명료했기 때문이다. 답이 정해진 학문이며, 복잡한 인문학과는 다르다고 생각했고 때문이다.
수학과에 진학했지만 예상과 달리, 수강했던 수학 과목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떨어져서 전공 분야가 생각을 자유롭게 하기는커녕 속박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