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디즈니의 사랑스러운 푸가 전하는 삶의 여유!『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는 꾸밈없이 순수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생각하며, 서두르는 법이 없이 늘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느릿느릿한 몸짓으로 숲속을 거니는 곰돌이 푸의 메시지와 삽화를 엮은 책이다.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 :
(들어가면서) 뭔가를 배우고 그것을 실천하여 내 것으로 만드는 일은 매우 즐거운 과정입니다. 배운 것을 단순히 하나의 지식으로 ‘아는’것과 그것을 실천으로 옮기거나 다른 사람에게 말로 전할 수 있을 정도로 ‘이해하는’것은 완전히 다르니까요. 배운 것이 그대로 흘러가게 두지 말고 되새겨 내 것으로 만들어보세요.
기억에 남는 이유 : 나도 무언가를 배울 때 나에게 그것을 적용시키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여기 그 문장이 나와 기억에 남았던 것 같다.
독서록 :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를 읽고 나서...
얼마전 도서관에 갔다가, 내가 좋아하는 디즈니 캐릭터 곰돌이 푸 책을 발견해서 읽어봤다. 지난 번에 디즈니 시리즈 미키 마우스 관련 책도 읽었는데, 일러스트랑 내용이 마음에 들어 이번 책도 기대가 되었다.
1. 본 도서를 선택한 이유
어린 시절 곰돌이 푸(Pooh)를 사랑하던 아이들도 어른이 되었고, 인생의 기쁨보다는 삶의 고단함에 대해서 투덜거리는 나이가 되었지만, 여전히 마음 한 켠에는 그 시절에 대한 그리움이 남아 있다. 그래서 곰돌이 푸(Pooh)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니 적어도 곰돌이 푸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인생에 관한 푸(Pooh)의 따뜻하고 진심어린 말을 들으며 당장의 고단함이 해결되는 것은 아닐지라도 이 책을 통해 나의 삶을 잠시 돌아볼 여유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라는 책소개 글을 읽고 늘 긴장속에 살아온 나에게 잠깐의 휴식과 따뜻한 위로의 말을 듣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는 여럿이 행복해지기 위해 나 자신을 가만히 두드려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그 외의 푸우(Pooh) 그림을 바탕으로 한 어른들에게 하는 동화 이야기처럼 들려서 책을 펼쳐보게 되었다.바쁘게 살아가는 오늘날 우리에게 단순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을 알려준다고 하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되었다.
<중 략>
4. 본 도서를 읽고 느낀점
분명한 목표가 있는 사람은 자제력을 잃거나 시간을 헛되이 쓰지 않는다. 그런 사람은 말만 늘어놓기보다는 행동으로 먼저 보여주고, 벽에 부딪혔을 때도 성공한 다른 사람들을 연구하며 자신의 단점을 고쳐나간다. 그런 사람은 스스로를 매일 조금씩 고쳐나가며 성장한다. 그렇게 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나은 성숙한 인간이 되어간다. 분명한 목표가 있다면 삶의 자세도 변해가기 때문이다. 현명한 사람은 결과가 좋든 나쁘든 항상 자신을 되돌아본다. 어리석은 사람은 어떤 결과에도 되돌아보지 않고, 그저 편하게만 살고 싶어한다. 되돌아 볼 줄 안다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삶에 있어서 느리더라도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게 중요하다. [ 중 략 ]
위기에 여유 가지기
올초 곰돌이 푸의 행복 메시지를 담은 책인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가 출간되었고, 곧이어 두 번째 이야기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가 발매되었다. 전작에서는 행복을 주제로 이야기했다면 이번 책에서는 삶의 긴 여정 속에서 고단함이나 위기를 마주칠 때 서두르지 않고 삶을 잠시 돌아볼 여유를 갖게 해주는 곰돌이 푸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특별하진 않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다. 직장인으로서 사회생활을 정신 없이 바쁘게 하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감을 깨닫고 한없이 조급해지고 마음이 울적해질 때가 많았다.
곰돌이 푸는 1977년 디즈니에서 만든 만화영화 속 캐릭터이다. 어린이의 친구였던 곰 한 마리가 40년이 훌쩍 지난 후 이제는 어른들을 위로해준다. 곰은 좋게 말하면 우직하고 듬직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미련하고 둔하다. 속도가 미덕인 요즘, 곰의 미련함과 둔함이 그리운 것은 왜일까? 누군가의 채찍질에 앞만 보고 달리는 경주마가 되었다는 씁쓸함과 자괴감에, 이제는 속도를 늦추고 여유를 되찾고 싶은 까닭일까?
아무튼 곰돌이 푸로부터 여유를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가지고 책을 읽었다. 책 크기만큼이나 책 내용도 아기자기한 느낌을 준다. 쓸데없이 분량만 채우지 않아서 읽는 데 부담 없다. 대신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에 집중한다. 푸의 메시지 핵심은 제목에 그대로 나와 있다.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다만, 적당한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삶에서 내가 가진 소중한 것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할 뿐이다.
푸가 전하는 따뜻하고 솔직한 메세지가 담겨있다. 그리 영리하지도 않고 빠르지도 않지만 순박하고 정직한 태도로 한걸음 한걸음 숲속을 걷는 곰돌이 푸의 생각을 들여다 볼수 있었다.
곰돌이 푸처럼 산다는건 뭘까?로 시작되는 책의 목차는 많은 호기심을 불러냈다.사건과 사물을 볼때 가득 차있는 긍정의 힘,인생의 큰 비밀은 결국 우리 마음속에 있다는 푸의 마음가짐.푸에게서 느낀것을 감상문으로 적어보았다. 1977년의 어느날 A.A밀른의 동명소설 winie the pooh를 원작으로 애니메이션도 태어난다.전세계의 어린이들에게 행복의 메세지를 전했고 그 어린이들이 이제 어른이 되었다. 하나를 배우면 그 다음은 행동이라고 푸가 전한다.
말이 쉽지 나처럼 끈기가 부족한 인간은 아주 어려운 일이다.배우고 익히는 기쁨을 깨닫고 어떤 일이건 진심으로 즐겨야 이해할수 있다고 책은 말한다,아니 푸가 말한다. 게으르고 나태한 나를 다시 생각해보았다. 현실에 안주하느라 바빴고 어려운 공부와 문제들은 일단 옆으로 미뤄놓기 바빴다.
곰돌이 푸에게서 자연을 보며 여유를 갖는 법을 배운다. "강은 알고 있어. 서두르지 않아도 언젠가는 도착하게 되리라는 것을.” 우리가 흔히 지나치는 강의 물결을 푸는 놓치지 않았다. 푸는 느릿느릿한 몸짓으로 숲 속을 돌아다니지만 매일 삶을 알차게 보낸다. 그에 반해 우리는 조금만 속도를 늦춰도 큰 손해를 입은 것 마냥 조급함이 앞선다.
삶에서 자신만의 철학을 갖는 건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로또나 뜻하지 않는 대박을 마주할 때 우린 어떨까. 우연히 내게 온 행운 덕에 삶이 여유롭게 흘러간다고 착각해선 안 된다. 삶의 철학이 없이 순간의 우연을 핑계로 자만하거나 게으름을 피운다면, 곧 닥쳐올 작은 위기도 대응하지 못할 것이다. 삶엔 거센 파도만 오지 않는다. 작은 파도가 끊임없이 밀려오는 게 삶이다. 희비에 의존되지 않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만의 철학을 지키는 삶이야말로 진정한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