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죽음을 눈앞에 둔 외과의사 엘리엇의 간절한 바람이 있다면 사랑했던 연인 일리나를 다시 한 번 보는 것이다. 제대로 사랑하는 방법을 몰라 연인을 떠나보내야 했던 젊은 시절은 그에게 씻지 못할 회한으로 남았다. 우연히 시간을 돌이키는 비약을 얻게 된 그는 30년 전으로 돌아가 운명을 다시 바꿀 기회를 부여잡는다. 그러나 죽은 일리나를 살려내면서 그의 삶은 예기치 못한 대혼란의 소용돌이 속으로 휩쓸려가는데...
『구해줘』『스카다마링크』 등으로 프랑스 소설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 작가 기욤 뮈소의 신작.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라는 말은 친구, 연인 그리고 가족에겐 꼭 하고 싶은 말일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은 언제나 죽기 마련이고 언제일지 모르는 끝이 정해져 있기에 잃는다는 두려움은 무한히 증폭된다고 생각한다. 만약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시간 여행을 통해 그 사람을 다시 볼 수만 있다면 나는 한 치의 의심이나 고민 없이 시간 여행을 할 것 같다. 이 책의 주인공인 엘리엇도 자신이 가장 사랑했던 애인, 일리나를 보기 위해 시간 여행을 한다.
2006년 엘리엇은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중 폭우와 홍수로 인해 마을을 떠나기 직전 한 노인이 아이를 데리고 와 치료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하지만 의료진들은 지금 떠나지 않으면 언제 다시 비행기를 탈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인간은 유한한 시간 속에서 각자 저마다의 소중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어떠한 사건에 의해 그 소중한 시간을 부정하는 일이 자신에게 찾아온다면, 이를 감당할 수 있는 이는 몇이나 있을까. 소설 속 주인공 앨리엇은 우연한 계기로 인간의 영역 밖으로만 여겨진 시간의 흐름을 거스르는 경험을 하게 된다. 작가는 앨리엇의 시간여행을 통해 우리가 가진 시간의 유한성과 그것의 중요성, 또한 중요한 시간 속에서 살아가는 사랑하는 이들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기 위해 이 책을 저술하였다.
이 책의 전반부에서 작가는 주인공 앨리엇이 캄보디아의 한 노인으로부터 건네받은 기묘한 알약으로 인해 30년 전 과거로 돌아가는 그 시작과, 30세 앨리엇, 그리고 60세 앨리엇이 가지게 되는 혼란을 보여주고 있다. 사랑하는 여인 일리나와의 작은 다툼으로 인해 가뜩이나 혼란스러운 앨리엇은 더더욱 혼란스러운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데, 그는 당연히도 이를 믿지 않는다.(중략)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프랑스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기욤 뮈소(Guillaume Musso)가 쓴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Et après'라는 제목으로 불어로 출간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어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소설은 주인공 안드레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안드레아는 딸과 함께 자동차 사고를 당하면서 의식을 잃게 되고, 깨어난 후 과거의 기억들을 되새기며 인생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사고 당시 함께 있던 인물들과의 이야기와 깊어지는 우정, 그리고 사랑의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안드레아는 자신의 인생에서 잘못된 선택과 후회, 그리고 가족과 사랑 등의 문제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는 인생을 돌아보면서 다른 선택을 했을 때 어땠을지 상상하게 됩니다. 이런 고민들은 독자들도 공감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이 소설은 사랑, 우정, 죽음 등의 테마를 다루며, 여러 인생 이야기를 아우르는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이 책에서는 사랑의 힘과 우정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분도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작가 기욤 뮈소는 이 소설을 통해 독자들에게 인생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 하고, 더 나은 선택을 하게끔 도와줍니다. 그의 문체는 매우 직관적이고 감성적이며, 이 소설에서도 그의 특유의 문체가 독자들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소설입니다. 이 책은 여러분의 인생에서도 큰 울림을 남길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분도 인생에서 잘못한 선택들과 그에 따른 후회들을 돌아보며, 더 나은 삶을 위한 방향성을 찾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소설은 감동적인 이야기와 함께 문장력이 뛰어나다는 점에서도 주목받습니다. 기욤 뮈소의 문체는 감성적이면서도 명확하며, 독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소설은 여러 인물들의 시선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각 인물의 개성적인 생각과 감정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갑니다.
2006년 캄보디아 북동쪽, 의료캠프 활동을 하던 예순의 엘리엇에게 주어진 기회.
의료캠프 활동 중 만난 노인으로부터 얻은 알약을 먹자 간절히 원하던 1976년 서른의 엘리엇이 있던 순간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다.
처음엔 믿기지 않았지만, 노인에게 건네받은 알약을 먹으면 시간 여행을 할 수 있음을 알게 된 예순의 엘리엇은 서른 살의 엘리엇을 만나, 과거를 돼 바꾸기 시작한다. 가장 후회됐던 순간이자, 엘리엇이 사랑했던 그녀 일리나를 살리기 위해 서른 살의 엘리엇에게 그 사실을 알린다.
젊은 날 엘리엇과 오랜 시간 연애를 하고 가정을 꾸리고 싶어했던 일리나, 그런 그녀의 마음을 알고 있지만 두려움이 앞섰던 엘리엇이었다. 그러던 중 오션월드의 수의사로 일하던 일리나는 범고래 수족관에서 아끼던 범고래를 진정시키려다 목숨을 잃게 된다.
1.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핵심 줄거리 요약
기욤 뮈소의 소설“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의 주인공인 외과의사 엘리엇은 의료구호 활동 중 만난 한 노인의 손자를 우연한 계기로 치료를 해주게 되었다. 이후 아이는 완치되었고 그 노인은 감사하다며 정말 이루고싶은 소원 한가지가 무었이냐고 물었다. 여기서 주인공 엘리엇은 30여년 전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만 과거의 연인 일리나를 꼭 한번 만나고 싶다고 말하였다. 그러자 노인은 엘리엇에게 금색빛깔의 알약 10개가 들어있는 병을 주었다. 이 조그만한 금색 알약으로 30년 전 으로 돌아가며 엘리엇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시간여행을 하게된다.
엘리엇은 자기의 환자를 이유로 일리나를 만나지 못했고 일리나는 사고로 죽었다. 그는 30년 동안 자책감에 시달리며 그녀를 그리워했다. 이러한 자책과 그리움이 그를 과거로 갈 수 있게 해주었다. 사람은 보통 엘리엇과 같이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좋았던 순간보다는 후회했던 순간으로 가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한 것 같다. 과연 후회했던 순간으로 가서 다른 선택을 하면 후회하지 않고 만족하면서 살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한 번쯤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을 것이다. 창피한 일, 되돌리고 싶은 일, 더 잘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한 후회는 인생에서 만연하다. 하지만 과거를 되돌릴 수는 없다. 그렇다면 과거에 대한 생각을 전혀 하지 말아야 할까? 아니다. 후회가 아닌 반성과 성찰로 얻은 것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사용하면 된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책은 주인공 엘리엇과 일리나 그리고 그들의 친구 매튜를 통해 우정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곁에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엘리엇의 시간여행을 통해 과거에 대한 성찰, 현재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1.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책 소개
프랑스태생의 소설작가 기욤 뮈소의 장편소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서로 정말 많이 사랑했지만 다시는 만날 수 없었던 연인이 어떠한 신비한 경험을 하면서 시간여행을 떠나 다시 연인을 만나게 된다는 내용이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소설원작을 바탕으로한 영화로도 개봉하여 큰 흥행을 거둔바 있다.
2.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줄거리 요약
죽음을 선고받은 한 외과의사 엘리엇은 평생을 가슴속에 묻고 살아온 사랑 일리나를 다시 보고 싶어 한다. 우연히 시간을 돌리는 알약을 손에 쥔 그는 30년 전으로 돌아가 자신의 사랑 일리나를 만나고 싶다는 것이다. 처음 시작은 그녀를 다시 보는 것이었다. 하지만 죽을 운명에 처한 일리나를 살려내면서 운명이 바뀐 사람들이 겪는 고통에 대한 책임을 져야 했다. 엘리엇의 갈등은 사랑을 살려내면 훗날 자신의 유일한 딸아이의 운명과 직결되기에 다시 선택의 순간을 맞는다.
여기서 저자는 용감한 선택을 한다. 자신의 사랑하는 사람을 살려내고는 그녀와 이별한다는 것이다.‘사랑이나 우정만 한 삶의 버팀목도 없지만 혼자서 헤쳐 나갈 수밖에 없는 문제가 있기 마련이다.’ 다른 사람들의 운명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가려는 엘리엇의 선택과 그 선택으로 인해 자신의 유일한 사랑과 친구와도 이별하는 아픔을 감내하는 것이다. 그렇게 살아온 30년, 겨우 죽음 후에서야 사랑하는 사람과 친구에 대한 자신의 사랑과 의리를 기록한 노트를 친구에게 남겨 새로운 운명에 대한 여운을 남긴다.
본문
기욤 뮈소는 내가 아주 좋아하는 소설의 작가이다. 그의 신작이 나올 때면 어제나 나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책을 구매하여 단숨에 그의 책을 읽어낸다. 그의 작품에는 알지 못하는 순간에 훅하고 빠지게 만드는 무언가 마력같은 힘이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 기욤 뮈소의 작품은 기괴한 설정과 현실세계에서는 일어나기 힘든 일들을 가미하여 그 재미를 더하는 것에 매력이 있다고 본다.
줄거리 요약
앨리엇은 어린 시절 우연한 사고로 매트의 생명을 구하게 되고 그와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그곳에서 만난 일리나와는 사랑에 빠져 하루 하루 행복한 삶을 , 완벽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운명은 언제나 우리에게 예고도 없이 불행을 가져다 준다. 외과의사가 되어 응급 환자를 돌보기 위해 데이트를 취소한 그날 일리나는 수족관에서 돌고래를 돌보다 사고사로 죽게 된다. 그녀를 마음에 품은 채 어느덧 노년이 된 앨리엇은 어느날 캄보디아로 의료봉사를 떠나게 된다. 캄보디아 일대에 강한 지진이 발생하여 일순간 모든 교통시설은 마비된다. 긴급 철수하기 위해 근방의 헬리콥터 착륙장으로 이동 중이던 앨리엇의 앞에 한 노인이 아픈 소녀를 안고 나타난다. 앨리엇은 철수하는 것으로 포기하고 그곳에 남아 그 소녀를 성심성의껏 치료해준다.
아득하기도 한, 어느 순간은 생생하기도 한 그때의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난다면 난 무엇을 바꿔놓을 수 있을까?
한 순간의 선택과 행동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된 엘리엇, 그런 과거를 안고 평생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며 살았다. 하지만 갑자기 그는 과거로 돌아 갈수 있는 시간여행의 기회를 얻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기회, 운명을 바꿔놓을 수 있는 기회를...
과거로 돌아간 지도 모르고 어리둥절한 예순의 앨리엇 과 미래의 자신과 맞닿아 황당해하는 과거의 앨리엇의 만남은 실감나고 흥미로운 부분이다. 장면, 표정, 말투 하나하나 초집중하며 그림을 그려나가듯 읽어 내려갔다. 예순의 앨리엇은 과거의 자신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었지만 미래의 자기모습을 본적이 없는 서른의 앨리엇은 믿을 수 없을 뿐더러 황당해한다. 나는 상상만 해도 흥미진진하고 살짝 기분까지 고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