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러나 그들의 2세,3세들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먹던 채식위주의 식사에서 고기와 유제품, 그리고 패스트푸드 중심으로 완전히 바뀌어 있었다. 이후로... 본인의 고백록 형식을 취했기 때문일까? 왜 병원에 가지 말아야하는가를 의사인 본인의 경험으로 얘기한다. 녹말음식이 어떻게 살을 빼고 병을 고치는가에...
그러다 이 책을 만났고 저자는 말한다. "밥을 먹어도 된다고" 아니, "밥을 먹어야 한다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뿌리 깊게 자리 잡은 흰 쌀밥을 향한 부정적인 인식에 대해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흰 쌀밥에 대한 죄책감을 덜어준 John A. Macdougall MD, Thanks too!
책을 통해서 다양한 건강 지식들과 몸에 필요한 필수 영양분에 대해서 좀 더 깊숙이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비타민과 미네랄 같은 경우도 평소에는 그저 건강 영양제를 사서 먹으면 충분히 몸에 좋은 영향이 갈 것이라고 짐작을 하면서 먹었습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에 대해서 쉽게 풀이해서 설명해주는 것을 읽으면서 비싼 영양제를 사서 먹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식물성 음식을 먹으면서 햇빛 아래에서 운동하는 것만으로도 비타민과 미네랄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식물에서 충분히 비타민과 미네랄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자 평소 채식을 좀 더 신경 써서 먹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평소에 햇빛을 좀 피하면서 안 좋게만 생각했습니다.
비타민 D는 피부가 햇빛에서 흡수하는 호르몬 이라는 글을 보면서 햇빛의 중요성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한낮의 뜨거운 햇빛 시간만 조심을 한다면 햇빛 자체는 건강을 위해서 필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현대인들은 식생활의 변화로 비만, 만성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시중에는 다이어트 비법, 건강법 등 수 많은 정보들이 넘쳐나지만 그다지 신뢰가 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돈 냄새가 너무 짙게 배어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맥두걸 박사가 쓴 이 원고는 여러 학술 자료와 환자를 치료하면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이라 최고의 건강 지침서라고 평가하고 싶다. ‘나는 가짜의사였다’, ‘환자들은 나의 스승이었다’ 등의 소개는 자기 고백서와 같은 신선함이 짙게 배어 있기도 한 책이다.
많은 의료기관들 중에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실천하는 병원은 몇이나 있을까? 몇몇 병의원들은 양심적으로 진료하고 치료를 하는 곳도 있지만 인간의 건강보다는 영리가 목적인 경우가 허다하다 할 수 있다. 이런 시대에 다른 동료 의사들의 비난을 무릎 쓰고 인류의 건강을 위해 이런 책을 출간한다는 것은 상당한 용기가 필요했을 것이다.
이책은 유튜브를 보다가 채식이 관심이 생겨서 찻아보다가 알게된 책이다. 맥두걸박사님은 클린턴대통령 자문의를 하셨다. 어린시절 유제품과 고기를 너무 많이 먹는 미국식 식단 때문에 18살에 중풍에 걸렸다.병원에 오래 다녔지만 고치지 못했고 후유증으로 아직도 다리를 절고 다니신다. 무엇인지 궁금해서 의대에 진학하셨고 그궁금증을 의사가 된뒤에 해결할수 있었다고 한다.
건강에 대한 지식까지도 자본주의 논리에 의해 왜곡된다는 사실이 놀랍다. 우리가 흔히 먹고 마시는 육류, 유제품, 달걀, 버터, 생선, 치즈 등이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믿었던 누군가에게 배신당한 느낌이 이런 걸까? 놀랍다 못해 황당하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것 같다. 그런데 난 왜 그동안 한 번도 이러한 사실들을 알지 못했을까? 정말 자본주의 논리 때문에 국민의 알 권리가 무시되어 온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이르자 이 사회가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자본주의시대 건강한 삶보다 앞서는 게 기업논리이며, 산업보호라는 미명 아래 벌어지는 정보의 왜곡으로 인해 자신도 모른 채 잘못된 식습관을 유지하며 사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모든 병의 원인과 치료는 모두 음식에 달려있다 말했던 히포크라테스의 말을 이제는 알 것 같다. 행복한 삶의 첫 번째 요건은 건강이다.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우리가 먹는 것이 곧 우리 자신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그래서 일까, 현대인은 건강한 식품으로 일상을 채워나가고 있다. 토마토에는 라이코펜 성분이 함유되어 건강에 이롭다, 지중해식 식단이 좋다 등 막연하게나마 식품과 건강의 상관관계를 이해하고 있다. 심지어 각종 식품들도 유행을 따르기 시작했다. 동안을 유지하는 연예인들의 식습관을 따라하고, 각종 다이어트 방법들은 미디어를 통해 전해지고 있다. 항산화 효과가 큰 베리류는 큰 인기를 끌어 냉동, 파우더, 액상 형태에 이르기까지 종류별로 우리 식탁에 오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보카도, 노니, 모링가 등 우리나라에서 재배되지 않는 동남아 과일까지 우리의 마트 진열대를 점령했다. 각종 과일, 채소들은 각기 다른 영양소로 우리 몸에 필수적인 요소라는 것이 각인되어 약처럼 챙겨먹게 되었다.
정확한 영양소는 알지 못하지만 렌틸콩, 아마씨유, 카카오닙스 등을 수개월 가량 꾸준히 섭취해 왔다. 건강에 대한 관심은 극도로 높지만 내 건강에 자신 없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