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서정적 공포’와 ‘몽환적 글쓰기’ 등 작가만의 장점이 집약된 소설 《몽위夢違》가 개정 출간되었다. ‘꿈을 기록하고 관찰하는 시대’라는 독창적인 소재를 기반으로 무한한 상상력을 펼쳐 보인 이 작품은 오랜 세월 베일에 가려져 있던 ‘인간의 무의식’, 그 너머의 세계를 열어젖힌다. 한 치 앞을...
저자소개 : 온다 리쿠
1964년 생으로 와세대 대학 교육학부 재학 시절 추리소설 동아리에서 소설을 쓰며 글쓰기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회사원으로 재직하던 중 틈틈이 써내려간 작품이 제 3회 판타지 노벨문학상 최종심에 오르기도 하였다.
수려한 문장력과 섬세한 묘사, 여성적이면서도 몽환적인 글쓰기 특징을 지닌 작가로서 본작 몽위에서도 인물간의 탁월한 심리묘사와 눈앞에서 아른거리는 듯한 배경묘사는 그녀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문장을 볼 수 있다.
줄거리 요약
소설 속 시대는 사람이 꾼 꿈을 출력하는 기술이 개발된다. 이 기술은 ‘몽찰’이라고 불리며 뽑아낸 몽찰을 시각화하는 장비를 ‘맥’이라고 한다. 또한 시각화 된 꿈을 해석하고 분석하는 직업인 ‘꿈 해석사’는 소설의 주인공인 히로아키의 직업이기도 하다. 히로아키를 꿈 해석사라는 직업으로 이끈 그녀의 이름은 코토 유이코. 그녀는 히로아키의 형의 약혼녀이다. 그녀는 미래에 발생할 사고를 꾸는 워쳐(Watcher : 미래를 보는 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