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김진명 장편소설 『하늘이여 땅이여』제1권. 기독교로 대표되는 외세 종교에 짓밟힌 한민족의 종교와 문화, 지금껏 밝혀지지 않았던 성모 마리아의 파티마 제3예언의 실체가 사도광탄이라 불리는 한국의 한 신비한 사내에 의해 드러나기 시작하자, 이를 막으려는 교황청의 음모가 조용히 진행되는데…. 금융...
옛날에『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읽고는 어느 것이 픽션이고 어느 것이 넌픽션인지 구분을 하기 힘들어 그냥 모두가 넌픽션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저자인 김진명씨는 어떠한 사건을 사실에 입각하여 픽션을 가미해서 소설을 써 아주 흥미진진하게 이끌어 나가는 작가다. 김진명씨는 그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필두로 하여『천년의 금서』,『몽유도원』,『황태자비 납치사건』,『1026』,『하늘이여 땅이여』,『최후의 경전』등을 집필하였는데, 출간할 때마다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하기야 김진명씨의 소설은 한 번 펼치면 책을 덮기가 어려울 정도로 빨려들어가게 만드니까 어떤 책이던 한 번 읽으면 다른 책도 읽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기게 되니 발표작 모두가 베스트셀러가 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우리나라는 수많은 외적의 침입으로 인한 피 튀기는 전쟁과 일제 치하 등 파란만장한 질곡의 시대를 이겨내고 무궁한 오천년 역사를 자랑한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가 이런 난리 속에서도 우리 겨레의 혼과 정체성을 잃지 않고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작가 김진명은 이러한 숨겨진 우리나라의 역사에 관심을 갖고 거꾸로 추적해나가는 과정에서 놀라운 사실을 발견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나라를 지켜오고 있는 신비한 힘에 대해 인식하게 된다.
이 책「하늘이여 땅이여」우리나라의 금융시장에 손을 뻗치려는 미국의 거대 자본주의와, 우리나라의 정신을 지배하려는 일본의 신군국주의자들의 음모, 그리고 그것을 막으려는 주인공들과 역사의 소중함을 모른 채 현재를 살고 있는 많은 젊은이들을 바탕으로 글이 전개된다. 이 때 김진명은 바로 현대 과학으로도 풀 수 없는 우리의 신비한 정신문화가 지금의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