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지금까지 견뎌 오신 것만으로도 잘 살아오신 거예요.”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이 한마디에 직장인들은 눈물부터 흘린다고 [퇴근 후 심리 카페]의 저자 채정호 교수는 말한다. ‘살아남아야 한다’‘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이 정도에 힘들다면 무슨 큰일을 하겠느냐’며 달려왔던 직장인들. 하지만 더는...
이 책의 작가 채정호씨는 마음닥터로서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직장인들이 겪고 있는 스트레스와 다양한 삶의 문제들을 보다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지혜를 가르쳐주고 있다.
작가는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그 동안 많은 사람들의 카운슬링 사례를 예를 들어 우리가 직장생활을 하며 느낄 수 있는 상황들에 공감하게 하며 그에 맞는 처방을 내리는 식으로 읽는 이의 마음을 치유한다. 누구나 자신이 처한 상황이 가장 힘들고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터널을 나 홀로 걷는 기분일 것이다.
정부는 국민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을 제공하겠다고 공약을 내건다. 하지만 현실에서 일반 직장인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 따위는 없다. 정시 칼 퇴근은 꿈같은 이야기이고 퇴근 이후에도 메일, 카톡, 메시지 때문에 퇴근 한 후에도 업무의 시달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과거에는 인터넷의 발달이 우리의 삶을 더 편리하게 해주고 윤택하게 해 줄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에는 오히려 삶이 더 고단하고 피폐해졌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