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일 1줄 돈 버는 습관』은 ‘하루에 한 줄’만 작성해도 돈을 모을 수 있는 초간단 재테크 비법이다. 8세부터 가계부를 쓴 ‘짠돌이 세무사’인 저자는 20년 이상 철저하게 실천해온 돈 관리 노하우의 정수를 뽑아 이 책에 담았다. 그것은 절약해야 하는 항목 딱 ‘한 가지’를 정해서 지출할 때마다 기록하는...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인 세무사이다. 저자는 별 변동이 없는 지출, 예를 들어 전기세, 가스비 같은 것은 장부에 기록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고 하였다. 저자는 낭비를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모든 지출을 과도하게 정리할 필요가 없다고 하였다. 1일에 딱 한 줄만 기록하더라도 충분히 돈을 모을 수가 있다는 뜻이었다.
저자는 1줄 가계부는 절약 항목 딱 한 가지만 골라서 지출할 때마다 기록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예를 들어 옷 구입비가 그 항목일 경우에는 한 달에 고작 세, 네 번만 기록해도 상관없다는 뜻이었다. 저자는 절약 항목을 단 하나로 정하면 문제점이 바로 파악되서 좋다고 하였다. 저자는 1줄 가계부를 시작할 때 ‘커피 값’, ‘간식비’와 같이 간단한 것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하였다.
저자가 말한 대로 하루에 1줄만 기입하면 끝이라니 1줄 가계부는 정말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예전에 세 달 정도 가계 장부를 열심히 작성했던 적이 있었다.
10초만으로 자꾸만 돈이 쌓이는 1줄 가계부, 불필요한 지출을 막고 월급을 차곡차곡 모으게 해줄 ‘1일 1줄 돈 버는 습관’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1. 신경 쓰이는 지출 중에서 ‘절약 항목’을 한 가지 정한다.
2. 지출할 때마다 기록한다.
3. 1주일에서 1개월간 지속한다.
딱 이 3가지 단계만으로 씀씀이가 달라지고, 불필요한 지출이 줄어들고, 돈을 모을 수 있으며, 행동을 컨트롤 할 수 있게 되고 절약한 돈은 나에 미래에 투자 할 수 있게 된다.
보통 가계부를 쓰게 되면 나의 총 수입은 얼마이며, 여러 항목을 나누고 어떤 항목의 지출을 많이 했는지 상세하게 적고, 그 항목을 절약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저자는 쓸데없는 지출 중 포괄적인 개념( ex. 간식비 )이 아니라 커피 값처럼 딱 하나를 정하여 그 지출을 줄인다는 점이 책을 읽어 내려가는 내내 끄덕여지며 이것만 실천해도 꽤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요즘 결혼한 부부들이 아이를 낳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아이 한 명을 대학생까지 키우는 데 드는 비용이 평균적으로 4억 정도가 든다고 한다. 근데 요즘은 대학까지만 지원하는 게 아니라, 결혼할 때 집이나 혼수를 해줘야 하고 결혼 후에도 경제적 지원을 끊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다 보니 아이를 낳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이를 낳지 않는 것만이 답이 되는 것일까?
나는 아이를 낳고 아이에게 경제적 독립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했다. 결혼 후에도 경제적 지원을 받는다는 것은 경제적 독립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어린 나이부터 경제적 독립을 할 수 있는 생각을 심어주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그런 경제적 독립에 기초를 닦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1일 1줄의 가계부를 쓰는 방법을 알려준다. 어릴 적부터 가계부를 쓰게 되면 자신의 지출을 파악하고, 돈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된다. 그렇기에 가계부를 쓰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돈만 있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부자가 되기 위하여 노력한다. 하지만 우리의 노력과는 무관하게 월급은 우리 통장을 스치고 지나간다. 그렇기 때문에 재테크를 시작할 때 먼저 해야 할 일은 종잣돈을 만드는 일이다. 종잣돈을 만들기 위해서는 모을 돈이 있어야 하고, 모을 돈이 있기 위해서는 절약을 해야 한다. 결국 우리는 종잣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가계부를 쓰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가계부의 압박에 시달리다가, 결국은 포기하고 만다.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가계부 쓰기를 1일 1줄로 정리할 수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노하우를 살펴보자면, 자신이 지출하는 종목들 중 한 항목에만 집중하는 것이다. 그리고 1일 동안 자신이 지출한 금액을 적는 것이다. 그렇게 한 달을 모아 지출 합계와 횟수 합계를 정리해보는 것이다. 다만, 이를 할 때 예를 들어 식비 항목이라고 하면 식비 뿐 아니라 간식비, 커피 값 등으로 나누어 기록하면 조금 더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