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내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 찾기!『동사형 꿈』은 각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이 노력한 과정을 담았다. 진로를 찾기 힘들어 하는 학생들에게 스스로 구체적인 모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 진로 선택의 실질적인 이해를 돕는다. 먼저 친화성, 신경성, 외향성과 내향성, 개방성, 설실성 등의...
p52 고민을 많이 하기로 유명한 안철수 의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의대교수에서, 컴퓨터 바이러스 치료를 위해 안철수연구소를 설립하여 성공한 CEO로 유명해진 안철수 의원(2014년 현재 19대 국회의원)은, 대학생 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꼽은 사람이기도 합니다.
의대 교수에서 벤처기업 CEO로, 또 다시 대학 교수, 정치인으로 과감하게 변신하며 존경을 받아온 그도 사실 신경성이 높은 성격이라 늘 고민이 많았다고 합니다.
“의대 교수를 그만두고 벤처기업을 창업할 때가 제일 고민을 많이 했을 때인데, 이때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6개월 내내 고민만 했어요. 당시엔 어떤 결론이 나든 고민 좀 안 하고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괴로웠지요. ... 처음엔 아무런 답이 없는 것처럼 보여도 계속해서 고민하면 결국 답을 얻을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그때는 힘들었지만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신경성이 높은 성격 때문에 치열하게 고민했던 것이 삶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p54 내향적 성격을 지닌 대학생들에게 설문 조사를 하였더니 80%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외향적이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외향성=긍정적, 내향성=부정적’으로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내향성이 높은 성격은 ‘감정표현이 어렵다.’, ‘작은 걱정을 오래한다.’, ‘소극적이고 추진력이 부족하다’등의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과연 내향적인 사람은 성공할 수 없을까요?
성격학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 제니퍼 콘와일러 교수는 <내향적인 리더>라는 책에서 대표적인 내향적 성격의 소유자로 빌 게이츠, 워런 버핏, 버락 오바마를 뽑았습니다.
이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존경을 받고 영향을 미치고 있는 스티브 잡스, 존 F 케네디와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 상대성 원리를 발견한 앨버트 아인슈타인, 수많은 발명품을 만든 천재 토머스 애디슨,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까지 모두 내향성 성격의 소유자라고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