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역사학자이자 미국 예일대 교수인 저자는 이 책에서 지난 5세기 동안에 전개되었던 강대국들의 흥망성쇠는 그들의 경제력과 군사력의 변화 추이에 의해 좌우되어 왔다고 진단하면서 앞으로 다가오는 21세기에는 미국, 소련, 서유럽 등의 쇠퇴와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강국들의 부상을 예언하고 있다. 뉴욕...
재러드 다이아몬드, 유발 하라리 등의 인문학 서적을 봐도 국가가 성장하는 기틀은 해석이 갈릴 수 있어도 나중에는 ‘경제력’이 월등한 국가가 패권을 잡는 것은 거의 일치를 했다. 저자는 경제력이 월등하고 지위가 안 변할 정도가 된다면 패권을 안 떨어뜨릴 수 있다고 했다. 이건 현재 미국의 상황에 완전히 들어맞는다.
중국이 패권을 쥐려고 해도 나는 전망이 안 좋다고 본다. 미국이 자국 우선주의로 노선을 바꿀 예정이기도 하고 중국은 적이 많은 나라이다. 현재는 그렇고 책에 제시된 강대국들의 흥망을 보면 근대 국가는 유럽이 가장 먼저 형성이 되었으며 열강으로 떠오르게 된 이유는 전부 무역 독점, 식민지 등 덕분이었다.
미국 역사학자 폴 케네디(Paul Kennedy)의 저서 『강대국의 흥망』은 강대국들 이 어떻게 쇠퇴했는지 분석하여 미래 세계 질서 변화를 예측하고자 하는 목적 으로 집필되었다. 저자는 19세기부터 21세기까지 주요 강대국 12개국의 흥망 성쇠를 비교·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각 국가의 정치제도, 경제성장률, 군사력, 인구구조, 과학기술 수준, 대외정책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또 한 20세기 이후 등장한 신흥 강국 13개국 중 중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 한 국, 인도네시아, 터키, 멕시코, 베트남, 남아프리카공화국, 이란, 파키스탄, 사우 디아라비아, 쿠바 총 16개국을 선정하여 해당 국가의 발전 과정을 면밀히 살 펴보았다.
이 책은 총 8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은 1400년대 초부터 21세기의 도래를 앞둔 20세기 후반까지의 시기를 역사적 분기점에 따라 나누고 있다. 책의 내용은 전통적으로 당대의 열강이었던 세력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 각장은 크게 3개의 대주제로 나뉘게 된다. 이제 각 대주제에 맞춰 이야기 해보도록 하자.
제1장 산업화 이전 세계의 전략과 경제
15세기 말의 세계에는 오스만제국, 명제국, 무굴 제국, 유럽이라는 열강들이 있었다. 이들은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의 사회보다 기술적으로, 군사적으로 앞서 있었다. 그러나 당시의 유럽은 아시아와 이슬람권의 타 문명에 비해 기술적으로 별반 우월할 것이 없었고, 유럽이 훗날 세계를 지배하리라고는 상상할 수 없었다. 그러므로 우선 15세기 말 각 열강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 명제국은 해외진출과 운하,제철,인쇄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관료들의 보수주의와 기술의 보급이 더딘점은 더 이상의 발전을 힘들게 했다.
현대 사회와는 달리, 과거의 사회는 전쟁이 빈번하게 일어났다. 전쟁의 목표는 영토 정복, 명분, 종교 분쟁 등이 있지만 아마도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이득을 취하는 데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 강대국들은 경제적 우위를 점하기 위해 다른 나라들과 각축장을 차지하기 위해 다투었다. 또한 전쟁에서는 의외로 경제의 영향이 컸다. 군사력과 경제력이 둘 다 균형 있게 갖추어진 국가는 살아남았고,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진 국가는 쇠락하였다. 이 책에서는 여러 강대국의 흥망성쇠와 그와 관련된 경제적 사실에 대해 다루고 있다.
강대국의 특징 중 하나는 기술이 다른 나라보다 진보했다는 것이다. 한때 강대국이었으나 서구 열강의 먹잇감이 된 중국을 예로 들어보자. 15세기 당시 유럽의 인구는 대략 5천만 명 정도였으나 중국은 이미 1억을 넘어선 강대국이었다. 하지만 상업의 쇠퇴, 실용적 지식의 보급에 이용되지 않는 인쇄술, 지폐 사용 중단, 감당하기 힘든 인구수 등 명 때부터 퇴락의 길을 걷고 있었고 청에 이르러서도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역사학자이자 미국 예일대 교수인 저자는 이 책에서 지난 5세기 동안에 전개되었던 강대국들의 흥망성쇠는 그들의 경제력과 군사력의 변화 추이에 의해 좌우되어 왔다고 진단하면서 앞으로 다가오는 21세기에는 미국, 소련, 서유럽 등의 쇠퇴와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강국들의 부상을 예언하고 있다. 강대국이 발흥하는 단계에서는 강력하고 건전한 국가적 기풍이 성장의 동력으로 작용한다. 강한 민족적 단결에의 호소라든가, 혁신적인 사회경제 체제가 민중들에게 희망을 제시하면서 결속을 다지게 만드는 것이다. 과거에는 군사력이나 왕권과 같은 권위에 의한 통치력이 작용하였으나 현대사회에 이르러서는 더 이상 공포나 강권에 의한 국민들의 통제와 규율은 어렵다. 이는 곧 국민과 국가 사이의 관계 또한 경제적, 사회보장적 이해관계에 기초한 구성원과 유기체로서의 전체의 관계로 재규정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근대 강대국들의 흥망성쇠를 통해 우리는 역사적 교훈을 얻을 수 있다. 무리한 영토적 팽창이나 주변국들과의 갈등에 기초한 패권은 그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과도한 경제적, 정치적 부양력을 요구받게 된다. 이는 국가 전체의 부담으로 작용하게 되고 이를 견뎌내지 못하는 국가는 결국 작은 불안 요인의 촉발로도 붕괴나 쇠퇴의 길을 걷게 된다. 오늘날 강대국의 조건은 문화력 내지는 감화력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가 개방되고 국경의 의미가 무색해져가는 상황 속에 국가 정체의 존속 여부 자체가 불투명해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강대국이 발흥하는 단계에서는 강력하고 건전한 국가적 기풍이 성장의 동력으로 작용한다. 강한 민족적 단결에의 호소라든가, 혁신적인 사회경제 체제가 민중들에게 희망을 제시하면서 결속을 다지게 만드는 것이다. 과거에는 군사력이나 왕권과 같은 권위에 의한 통치력이 작용하였으나 현대사회에 이르러서는 더 이상 공포나 강권에 의한 국민들의 통제와 규율은 어렵다. 이는 곧 국민과 국가 사이의 관계 또한 경제적, 사회보장적 이해관계에 기초한 구성원과 유기체로서의 전체의 관계로 재 규정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근대 강대국들의 흥망성쇠를 통해 우리는 역사적 교훈을 얻을 수 있다. 무리한 영토적 팽창이나 주변국들과의 갈등에 기초한 패권은 그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과도한 경제적, 정치적 부양력을 요구받게 된다. 이는 국가 전체의 부담으로 작용하게 되고 이를 견뎌내지 못하는 국가는 결국 작은 불안 요인의 촉발로도 붕괴나 쇠퇴의 길을 걷게 된다. 오늘날 강대국의 조건은 문화력 내지는 감화력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가 개방되고 국경의 의미가 무색해져가는 상황 속에 국가 정체의 존속 여부 자체가 불투명해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Ⅰ. 들어가며
폴 케네디 교수의 강대국의 흥망이라는 책과 같은 인문학은 사람들의 슬기로운 지혜를 이끌어 내고, 앞으로 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중간 장치를 마련하여 준다. 인문학은 지속적으로 공부를 하여야 할 한 분야다.
이 책은 동양에서 서양으로 힘의 주도권이 넘어가기 시작한 1500년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강대국들의 흥망성쇠 역사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통해 과연 그 흥망성쇠에는 어떠한 비밀이 있었는지에 대해 알아보며, 또한 이러한 학습을 통해 본인 또는 본인이 속한 조직의 위치와 관련하여 어떤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1500년 이후 서양 근현대사에 대해 이해하여 오늘의 세계정세를 깊이 있게 바라보는 식견을 얻을 수 있으며, 강대국이 어떻게 흥망을 거듭했는지를 살펴보면서, 흥망성쇠의 패턴과 비밀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나와 조직의 발전 방향에 대한 통찰력를 얻을 수 있다.
폴 케네디는 이 책 `강대국의 흥망`1)을 통해 강대국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쇠퇴하는가에 대한 담론을 이끌어내었다. 이 책은 경제적, 정치적 관점에서 강대국이 어떻게 형성되고, 어떠한 힘을 발휘했으며, 어떠한 요인으로 몰락하는 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국가가 행할 수 있는 수준의 한계를 넘어선 무리한 확장 및 군사활동으로 강대국이 몰락한다는 이론은 지금도 설득력이 있으며, 반대로 성장하는 국가는 적당한 군사력을 유지하면서 경제 성장에 큰 힘을 쏟음으로써 강대국으로 나아간다고 주장한다. 폴 케네디는 단순한 이론만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각 국의 상황과 더불어 국제적인 변화를 전하고 있다.
Ⅱ. 책 속으로
역사가 있어온 이래 수많은 강대국들의 흥망성쇠를 경험하였다. 이러한 강대국들 사이의 흥망의 상관관계에 대해 Paul Kennedy 교수는 ‘강대국의 흥망’이라는 책을 통해 1500년 이후 5세기 동안의 패권 관계를 통찰력과 모델을 통해 상세히 설명한다.
이 책의 목차는 모두 9절로 정리되어 있고, 이는 1~4절까지는 산업화 이전 세계의 전략과 경제에 대하여 말하고 있으며, 5~7절까지는 산업화 시대의 전략과 경제를 소개하고, 마지막으로 8~9절은 현대세계의 전략과 경제를 설명하며 21세기를 향한 강대국의 조건들을 말해주고 있다.
- 들어가면서
역사가 있어온 이래 우리는 수많은 강대국들의 흥망을 경험하며 살아왔다. 동전의 양면처럼 국가의 흥망은 늘 함께 있었다. 이것은 단순한 예언이 아니라 우리의 과거 역사가 설명해 주고 있다. 이런 강대국들 사이의 흥망에 대해 폴 케네디의 저서는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책은 1500년부터 2000년까지의 다섯 세기에 걸친 강대국들의 흥망성쇠를 규명하려는 시도를 담고 있다. 기존의 연구가 정교하지만, 군사, 경제, 외교 같은 해당 분야의 단선적인 입장에서 이 주제를 다룬 반면, 『강대국의 흥망』은 종합적인 국력의 배분, 특히 군사력과 경제성장에 대한 투자의 균형을 중심으로, 기술발전, 정치적 변동, 지정학적요인 등을 고려한 분석을 제시한다.
- 강대국의 흥망
처음 이 책의 표지를 보고 받은 인상은 ‘열강의 나눠먹기’ 였다. 개정판의 표지에는 영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의 국기를 가슴에 단 다섯 사람이 공중에 떠 있는 지구를 향해 손짓을 하고 있는 그림이 있다. 이 그림을 보고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바로 제국주의 시절을 풍자하는 열강들이 중국 지도를 향해 나이프와 포크를 들고 나누고 있는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려있던 그림이었으니 지구 나눠먹기란 인상을 받은 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먼저 ‘강대국의 흥망’에 대해 서술하기 전에 우리나라의 현 위치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현재 대한민국은 지정학적으로 여러 강대국의 틈새에 끼여 있으며, 경제력, 군사력, 인구 수 등 국가의 역량을 결정하는 거의 모든 요소가 주위의 강대국들에 비해 못하다. 몇몇 사람들은 현재 한국이 OECD에 가입되어 있으며, 해군력도 세계10위권 안에 든다고 말하며 우리나라도 어느 정도 힘이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위의 책에서 폴케네디가 말한것과 같이 국가의 힘을 결정하는 것은 언제나 상대적이다. 이 점에서 볼 때 현재 우리의 적인 북한보다 미래의 가상의 적이 될 중국과 일본 등을 살펴보면 우리가 현재 어떠한 상황인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일만 하려는 국제관계를 생각해보면 한미동맹도 그리 믿음직스럽진 않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미래에 어떤 식으로 나아가야 할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에드워드 카가 이렇게 말했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이 말처럼 지금부터 과거 여러 강대국의 흥망을 파악하고 우리나라가 미래에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 지를 생각해보고자 한다.
1부 산업화 이전의 세계의 전략과 경제.
이 책에서 언급하는 산업화 이전의 세계에서 강대국이라 칭해졌던 명제국, 이슬람제국, 무굴제국을 살펴보면 이 제국들이 흥할 수 있었던 공통적 이유를 살펴보면 첫째, 막강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한 팽창 둘째, 독자적이며, 수준높은 문화(명은 유교문화, 이슬람은 이슬람문화, 무굴은 힌두 문화 등)를 들 수가 있다. 셋째, 어느 정도의 경제력을 들 수 있다. 이러한 강점에도 불구하고 이 들 제국이 쇠퇴하게 된 공통적 원인을 살펴보면 첫째, 지나친 팽창이나 소극전략. 둘째, 국내적으로 안정되지 못했음. 셋째, 상업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했음. 넷째, 자문화에 대한 개혁을 못함. 으로 추론 할 수 있다. 만약, 이 들 제국의 상공업을 중요시 여기고 국내안정에 힘씀과 동시에 팽창을 꾀하였다면 다음 세대의 중심 대륙이 서유럽이 아닐 수도 있었다고 생각된다.
서론 - 이 책의 선정 이유.
논어의 위정편(爲政篇)을 보면 온고지신(溫故知新)이라는 말이 수록되어 있다. 그 뜻을 해석하면 ‘옛 것을 연구하여 거기서 새로운 지식이나 도리를 찾아내는 일’을 가리킨다.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고 탐구하는 이유는 역사적 시간의 흐름 속에서 과거에 대한 것을 배우는 동시에 현재를 알기 위해서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역사를 공부함으로써 현재를 알고 보다 발전된 미래를 계획 할 수 있게 된다.
‘경제 강대국 흥망사’라는 도서명을 보니 1500년부터 최근까지의 강대국의 역사를 알 수 있고 그에 비추어 우리나라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책을 선정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을 때는 항상 이런 질문을 해야만 한다. 지금 세계의 강대국은 어디인가? 그 나라는 몰락할 것인가? 그 나라를 이을 강대국은 어느 나라인가? 다른 역사상의 강대국은 왜 몰락했는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이 어떻게 하면 경제적 헤게모니를 가질 수 있을까? 이다.
본론.
1. 지피지기면 백전불태! 우선 적을 알자.
1) 강대국
역사적으로 강대국은 어디였으며, 그 나라는 왜 몰락했는가? 지금 세계의 가장 강력한 강대국은 어디이고, 그 나라는 몰락할 것인가? 이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이유는 오래 전부터 역사상 매우 많은 강대국이 존재했었고, 그들은 지위를 유지하지 못하고 다른 나라에 뒤를 물려줘야 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 찰스.P.킨들버거는 강대국 흥망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한 도구로 ‘경제변화’와 ‘전쟁’ 이라는 두 가지 변수를 채택한다. 그리고 이들 변수와 역사를 엮어내어 강대국 흥망사의 패턴을 해명하는 이론을 수립하고 있다.
우선 시발점이 되는 1500년대의 세계에서 가장 막강한 나라는 유럽 제국들이 아니라 중국의 명나라였다. 그렇게 막강하던 명나라가 유럽 국가들에 비해 경쟁에서 뒤지게 된 원인은 중국의 막강한 중앙집권적 권력이다. 유럽 각국의 사회는 봉건사회로서 중앙집권적 권력이 없었고 각 봉건 제후들은 저마다 힘(군사력과 경제력으로 표시되는)을 증강시키기 위해서 그야말로 자유 경쟁을 벌일 수 있었다. 반면 중국은 당시 막강한 함대를 통해 세계의 부를 긁어모을 수 있었지만 변방(바닷가) 지역이 부유하게 됨을 허락할 수 없었던 북경의 귀족들이 해운 산업 및 무역을 간섭 혹은 억지 하는 조치를 취하게 된다. 현대 경제학적인 용어를 사용한다면 자유경쟁과 국가의 간섭이 결국 유럽과 중국의 처지를 바꾸어 놓은 원인이 된 것이다. 봉건 영주들의 자유경쟁이 뒷받침 된 유럽은 막강한 부와 군사력을 가진 국가로 등장했고 중국은 쇠퇴한 것이다. 아시아에서 유럽국가와 사회 구성이 비슷한 일본만이 당시 중앙집권이 이루어지지 못한 봉건국으로서 유럽과 유사한 국가발전의 길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