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진 대한민국의 과학자들!대한민국을 집어삼키려는 음모를 그린 김진명의 소설 『삼성 컨스피러시』. 《바이 코리아》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던 책의 개정판으로, 거대하고도 촘촘한 음모를 밝히려는 끈질긴 추리가 펼쳐진다. 한국의 우수한 두뇌를 빼돌리려는 거대 자본 국가의 공격과, 이를...
<삼성 컨스피러시> 예전에 <바이 코리아>의 개정판이다. 제일 처음에 삼성이 반도체로 사업의 승부수를 거는 것부터 시작하기에 제목처럼 <삼성>이라는 기업의 기업 자전적 소설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러나 김진명 작가에 대한 믿음이 있기에 뭔가 다른 얘기로 풀어나가리라 생각하고 계속 읽었다. 김진명의 소설은 한번 잡으면 끝까지 읽어나가게 하는 마력이 있다.
이병철 회장이 10년 후를 내다보고 반도체에 대한 투자를 이끌어내는 과정을 시작으로 이 소설은 책을 열었다.
행방불면된 한국의 천재 5명의 뒤를 쫒던 이준우 기자의 의문의 죽음, 그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나서는 친구인 기자 정의림, 그 앞에 나타나는 정체불명의 북학인이라는 사람이 나타난다.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점점 더 미궁으로 빠져 들게 되는
정의림기자, 북학인의 지시에 따라 세계수학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한국의 천재들을 장학금을 주며 어딘가로 빼돌린 5명의 행방을 찾아 이태리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