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대 심리학』은 2005년부터 서울대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신입생들이 반드시 들어야 할 추천강의’이자 ‘서울대 최고 인기강의’로 꼽혀온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의 「흔들리는 20대」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20대들이 성공적인 인생설계를 하기 위해 알아야 할 실천법들을 담은 지침서이자 쉽고 재미있게 풀어쓴 심리 교양서이다.
서론
나이 23세. 군대를 제대하고 대학교 생활을 하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고, 그에 관한 해결법을 얻고 싶었다. <20대 심리학>에서는 흔들리는 20대 청년들이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데 힘이 될 만한 조언과 지침들이 있다. 또 청년기의 심리적 특수성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인생 설계를 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이 책을 선택하였고 방황하지 않고 대학교 생활을 시작으로 계속 발전하여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
본론
1. ‘긴 여정의 인생을 살아가는 데는 시기 시기마다 적절한 맵핑(mapping)의 기술이 요구된다. 맵핑은 인생의 지도(map) 위에서 현재 자신의 위치와 상황을 점검하고 자신의 총체적인 생애를 설계하는 것을 뜻한다.’ - 7p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생애 주기별로 적절한 설계도가 필요하며, 20대에서부터 맵핑은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구절을 인용하였다.
‘20대 심리학’은 20대 청년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 상황 및 고민거리에 대해 전 문가 입장에서 조언을 해주는 책이다. 저자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칼럼을 신문 이나 잡지에 기고했고, 이를 모아 책으로 출판했다.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 며 , 각 장마다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1장에서는 사회생활 초년생으로서 겪게 되는 여러 가지 스트레스 요인(취업, 대인관계, 이 성문제)에 대해 다룬다. 2장에서는 연애나 결혼 상대자를 선택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들(외모, 성격, 경제력, 가치관)에 대해 설명한다.
처음 사회심리학 과목을 접했을 때 심리학 내용이 어려워서 꺼려졌고 간호학과에서 심리학 과목을 왜? 배우는지 의문을 품었다. 하지만 교수님께서 정신간호학과 연관된 과목이라고 말씀하신 점과 간호사란 여러 사람을 접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꼭 필요한 과목이란 생각이 들어 의문이 풀리게 되었다. 교수님께서 선정해주신 4권의 책 모두 교과목과 관련된 책이라 모두 어렵게 보였지만 그중에서도 ‘20대 심리학’이란 책이 내 눈에 쏙 들어왔다. 그 이유는 현재 내가 20대에 갓 입문한 나이라 공감대를 형성하며 읽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고 책 표지에 ‘흔들리는 20대 후회 없는 삶을 위한 최고의 지침서’라 쓰여 있었기 때문이다. 책의 내용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나눠졌다. 그중에서도 자아탐색과 20대를 위한 실천적 맵핑 기술 두 부분이 공감도 많이 되고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자아탐색 부분에서 나에게 신선함과 공감을 준 용어가 있다. 그것은 미국 메릴랜드 대학의 심리학자 아넷이 말한 이머징 어덜트후드(Emerging Adulthood)이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내가 선택한 이 길을 잘 선택하고 잘 가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 있었다. 이런 고민을 계속 하면서 자존감이 떨어지고 나는 왜 이정도 밖에 못할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혹시 내가 미래에 부모님에게 손을 벌리는 것이 아닐까라는 고민으로 우울해져있었다. 내가 지금 불안정성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이 시기를 ‘이머징 어덜트후드’라고 한다. 책에서는 긍정적으로 해석하면 가능성이 있기에 가치가 있다고 하였다. 청년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인생이 달라 질 수 있다고 하는데 지금 하고 있는 걱정이 현실화 되지 않도록 성인답게 그리고 안정적이고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해서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것만이 아니라 자기개발을 하며 노력하여야겠다. 아버지가 기계 쪽에서 일을 하고 계시고 문과는 요새 취업이 잘 안되고 어렵다며 취업이 잘되는 기계과를 추천해주셔서 나의 의지와 다르게 기계과에 진학을 하게 되었다. 다시 생각해보니 그 당시에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잘하고 좋아하는지 잘 모르고 정체감 혼미 상태에 있었던 것 같다. 지금부터라도 내가 누구인지 분명하게 알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미래에 대한 계획과 목표를 세워서 자아 정체감을 확립하고 성취하여야겠다. 이번 방학 때 기계과에 관련된 자격증 하나를 따보거나, 토익을 공부하고 응시하는 등의 노력을 해서 성취를 경험하고 내가 가는 길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나가야겠다. 그리고 스스로 칭찬하는 것도 자기 효능감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정말 쉬운 방법인데 일상에서 내가 작은 것이라도 잘한 게 있으면 스스로 칭찬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시도해봐야겠다. 내가 기계과에서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으로 견제하면서 열심히 공부하여 학점도 잘 받고 자격증을 여러 개 취득해서 원하는 직장에 취업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열심히 살아가면서 이 시기를 잘 보내야겠다.
20대 심리학 처음에 북리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 책이 북리뷰로 지정됐다는 게 나는 기뻤다. 왜냐면 유명한 서울대 교수님의 강의라는 책이라는 것을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 기회에 나는 이 책을 사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구입하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인생 설계의 맵핑!! 처음에 인생 설계라는 단어에 나는 막막한 심정이 들었다. 벌써 내 나이도 22살이고 진짜 졸업을 하고나면 사회로 바로 뛰어들어야한다는 사실이 두려워졌다. 책을 읽다가 나는 나의 20대의 방황이라는 맵핑을 보고는 나의 방황이란 뭔가라는 것을 생각해 보았다. 나는 22살이지만 아직 2학년이다. 휴학은 한 것도 아니고 학교를 1년 늦게 들어왔기 때문이다
마리아 칼라스의 20대
마리아는 20대를 세계 곳곳을 누비며 보냈습니다. 그리스에서 어머니의 숨 막히는 소유욕에서 벗어나 고향인 미국에서 아버지를 만나고 싶었던 마리아는, 성공하기 힘들 것이라는 주변인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미국으로 향했습니다. 마리아는 운명적으로 아버지와 재회했지만 기대만큼 좋은 관계가 될 수는 없었고, 오랜 시간동안 오페라활동에도 진전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기회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어느 날 드디어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에서 베토벤의 <피델리오>와 푸치니의 <나비부인>의 주역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았는데, 마리아는 그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피델리오를 영어로 부르는 것이 싫었고, 자신의 커다란 체격으로 나비부인의 가냘픈 여자 역할을 하는 것이 어울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Ⅰ. 들어가는 말
본 리포트는 사회심리학 수업의 독후감 리포트이다. 수업의 오리엔테이션 시간 독후감 과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서 시중에 출판된 다양한 심리학 관련 책들을 알아보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책을 선택하여 리포트를 작성하였다.
책 제목 : 20대 심리학
저자 : 곽금주(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출판사 : 랜덤하우스코리아 / 발행일자 : 2008년 9월 19일 / 페이지 : 228
Ⅱ. <20대 심리학> 이라는 책을 선택한 이유
이 책은 심리학 관련 분야에서 소위 베스트셀러로 불리는 책이 아니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심리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에 맞는 흥미롭고 다양한 종류의 관련 서적들이 거의 매일 출판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한 가운데 이 책은 이미 발행된 지 2년이 지난 책이라는 점과 함께 분명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종류의 책은 아니다.
하지만 다양한 책들 가운데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예전에 즐겨 읽었던 한겨레신문 칼럼의 기억이 많은 영향을 끼쳤다.
저자인 곽금주 교수는 2007년에서 2008년까지 한겨레신문에 ‘세상읽기’라는 칼럼코너에 글을 쓰셨다. 당시 우리사회의 다양한 이슈들을 심리학적 관점으로 풀어내는 칼럼을 유심하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사회에 팽배해 있는 이분법적 관점이 아닌 심리학을 바탕으로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이 인상 깊었다.
특히 심리학 이론은 새로운 방식으로 사회의 문제와 갈등들을 해결할 수 있는 기초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당시 칼럼을 읽으면서 하게 되었다.
20대에 꼭 해야 하는 50가지, 20대 공부에 미쳐라, 20대 재테크에 미쳐라, 20대 여자가 사는 법 등 20대를 대상으로 한 책도 그 내용도 그야말로 다양하다. 하지만 성공적인 30대, 안정적인 40대를 보내기 위해 꼭 해야 할 일이 학점과 영어점수를 높이고 재테크를 공부하는 것뿐일까?
고등학교 친구를 만나면 주로 하는 이야기 가운데 하나가 바로 각자의 전공에 관한 이야기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을 찾고 있는 친구들이나 이제 졸업을 앞둔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4년 가까이 공부한 전공이지만 그 공부가 정말 원하는 것인지 평생하고 싶은 일인지에 대한 확신이 없다고 말한다. 그렇다고 마땅히 하고 싶은 일이 있는 것도 아니다. 나 역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적에 맞춰 학교와 전공을 선택하고 4년간 경영학을 공부하며 정말 원하는 공부인가라는 의문을 가져 보기도 하고 그래도 싫지는 않다는 스스로의 위로를 해보기도 했다.
어쩌면 20대에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학점과 영어점수를 위해 공부하고 부자가 되기 위해 재테크 기술을 익히기보단 `나는 누구인가`라는 쉬운 듯 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물음에 대답을 준비하는 일 같다.
`20대 심리학`이란 책은 심리적으로 흔들리게 되는 20대를 위한 지침서와 같이 느껴졌다. 20대의 심리와 행동의 원인을 이론적으로 설명한다는 점에서 영락없는 심리학 관련 서적이지만 현명한 결정이나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자기계발서로 보이기도 한다.
내가 이 책을 읽기 전, 나는 막연하게 내 자신에 대한 고민을 가진 20대였다. 저자의 표현을 빌리자면 흔들리는 20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아탐색은 청소년기에나 완성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