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지적 생산이란, 생각을 통해 지적인 정보를 생산하는 것이다. 지식정보사회인 오늘날, 수많은 분야에서 지적 활동을 요구하는 만큼, 현대인이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정보의 생산보다는 소비에 익숙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저자는 연구자로서 스스로 고안하고 동료들과 교류하며...
저자 소개
지은이:
우메사오 다다오
1920년 도쿄출생 생태학자이자 정보학자, 민족학자로서 일본문화의 선구자이다.
옮긴이
김욱
서울대 신문대학원에서 공부한 후 서울신문, 경향신문, 조선일보, 중앙이론 등에서 30년간 기자생활을 했다.
(주)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출판
내용 소개
총 11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다수의 내용은 지식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기초적인 기술을 알려주는 내용들이다. 메모, 독서, 원고작성, 일기, 편지 등등이다. 이러한 기술들을 현재 지식을 생산하는 학생이나 교수들이 등한시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러나 이런 기술이 있어야 글을 작성하고 지식을 만드는 데 쉽고 창의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정보를 모으는 방법과 아이디어를 모으는 방법을 스스로 체득하면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생각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느낀 점
지식의 생산
우리는 학교에서 매우 많은 것을 배운다.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등 많은 과목을 배운다. 대학교에 오면 각종 교양수업과 전공수업을 하면서 많은 지식을 배우게 된다. 그러나 거기까지이다. 우리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우리가 배우는 모든 것은 과거에 존재했던 지식이다. 그리고 과거에 이용되었던 지식들이다. 현재는 이용되는지 알 수 없으나, 우리가 배웠던 지식 중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주 제한적이다. 세상은 매우 빠르게 돌아가고 있고, 매일매일 새로운 지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식을 책으로 배운다고 한들, 나의 지식이 아니며, 내가 사용하려고 한다면 매우 제한적으로 이용할 수 밖에 없다.
그러면 지식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지식을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메타인지(자신의 생각에 대해 판단하는 능력)를 길러야 우리는 지식을 더욱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지식을 잊어버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지식을 스스로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지식을 알아야 하지만, 지식을 효과적으로 편집할 수 있어야 한다.